안녕하세요~! ^^ 하와이 생활에대한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하와이의 몇몇 장소들 소개해 드리려구요~!
제가 좋아하는 장소 중의 하나이자 출근장소인 '다운타운' 입니다.
다운타운에는 하와이의 주요 관공서와 비지니스 빌딩들, 그리고 역사적 유적지들이 함께 공존해 있어요. 미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제가 좋아하는 장소들 중의 하나예요. 보여드리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사진들이 정리가 안되네요. 일단 특별한 장소 구분없이 회사 근처들 부터 하나, 하나, 보여 드릴게요. 조금 산만해도 이해부탁드려요~! ^^
알로하 타워 전망대 꼭대기 층에 올라갔을 때 찍은 모습이예요. 빌딩들 사이에 위치한 난쟁이 건물 보이시나요?
한눈에 봐도 혼자만 눈에 뛰는 모습을 한 이 건물은 하와이의 역사적 건물 중의 하나로 1929년에 지어진 'Dillingham Transportation building'이예요. 현재는 식당과 카페등의 샵들이 들어서 있어요.
조금더 가까이서 보자면, 이런 모습이예요. 왼쪽은 건물 바로 앞쪽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퇴근하다가 도로 위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이 건물안에 '호놀룰루 카페'라고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식당 중의 하나인데요. 다음에 기회되면 사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사진만 보고 있어도 파니니 샌드위치 생각에 침넘어가네요. ^^;;
같은 길을 따라 차이나 타운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또다른 오래된 건물 입니다. 1931년에 지어진 건물이래요. 처음 지어졌을 때는 경찰서로 사용되었던 건물이지만 현재는 주에서 사무실로 사용중인 건물들 중의 하나라고 들었어요.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이런 역사적 건물들은 다운타운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어요. 특히 'Bethel st.'을 따라서 걷다 보면 길 양 쪽으로 이런 건물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요. 그저 예쁘고 이국적인 건물들이 많은 거리여서 생각없이 자주 걸어다니곤 해요. 매번 다른 사람들은 일하느라 빠쁜데 저 혼자 관광열에 사진찍고 난리도 아닌거죠. 하하
'Saint Andrew's cathedral' 의 모습들입니다. 1867년에 지어진 성당으로 아직까지 아름다운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 곳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위 의 사진은 성당의 일부분이예요. 생각보다 건물의 크기나 성당 부지가 꽤 크고 넓은 편이어서 가까이에서는 사진 한 장에 다 담을 수 가 없더라고요.
성당 내부도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현재도 성당으로서 항상 미사가 열리고 있는 곳이어서 항상 성당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이 열려 있어요. 기도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방해되지 않도록 사진 한 장만 찍고 재빨리 나왔습니다. ^^
성당에서 'Hawai'i state capitol' 방향으로 살짝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Washington place'는 1846년에 지어진 건물로 1922년 부터 주지사의 사택으로 사용되었데요. 지금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멀리 창살 밖에서 바라만 보다 혹시 볼세라 손 한번 흔들어 주고 돌아섰지요.
정면 사진이 분명 파일 중 하나, 어딘가에 있었던 듯 한데,, 찾을 수 가 없네요. T-T 어쨌든, 주립 미술관 입니다. 예전에는 하와이 왕족들을 위한 별관 정도로 사용되었다고 들었어요. 현재는 주립미술관으로 대부분 하와이역사와 자연등과 관련된 미술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고요. 주요 전시장은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가끔 해외 미술 작품들을 초청해서 전시하기도 하지만 주로는 하와이와 관련된 작품들을 전시해요. 저도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 아직 한 번 밖에 가보질 못해서,,, 자세한 정보는 다음기회에 드리겠습니다. ^^
아직 많은 알짜 목록들이 많이 남아있어 다운타운 소개하기에도 갈길이 멀지만, 내일 출근 시간이 이른 관계로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로 마칠게요~! 좋은하루되세요~! 또는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