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그동안 써 놓은 글 그냥 다 올려버릴려구요 ㅋ.ㅋ
제가 말씀드렸죠 일전에 ~?
제가 culture sharing scholarship을 받아서
50% 학비를 감면받고 있다구요.
이 장학금을 받으면 10시간 봉사활동을 채워야하는데
정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지만
다른 문화권 수업이나, 세미나에 참여해서
문화교류에 힘을 써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을 해준답니다.
이게 꼬박꼬박 조금씩 해야지
저처럼 학기말에 몰아서 하려면
기말이랑 겹쳐서 아주 힘들어질 수가 있어요.....
ㅋ.ㅋ
제가 선택한 곳은 JSA와 Chinese Learning Club.
아 그런데 저는 왜 중국인 클럽을 가면 중국인이냐고 물어보고
일본인 클럽을 가면 일본인이냐고 물어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체성에 지금 문제가 생겼어요.....
1.JSA
제가 친하게 지내는 여자친구가 JSA 회장이라서 가보게 됐는데요 ~
제가 정신이 팔려서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는 !
저저번주에 갔을 때는
일본 동화를 영상으로 봤구요
일본 정통 코메디도 봤어요.
저번주에 갔을 때는
음식과 관련된 표현을 배웠어요.
오이시이
이타다끼마스
사케
타꼬
아 그리고 매주 가타카나를 한장씩 쓰고 있어요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한 저는 이 수업에서 에이스......
ㅋ.ㅋ
일본인친구가 튜터를 하는데
많이 가르쳐주고 싶은가봐요
갑자기 슬라이드 끄고 시험을 보겠다며 ....
ㅋ.ㅋ시험... 좋죠 시험.... ㅠ.ㅠ
2. Learning Chinese Club
- 저번주 클럽에서는 중국어로 숫자를 세는 방법을 배웠어요.
지지난주에 갔을 때는 인사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그리고 중국관련 다큐멘터리보면 꼭 생활습관 파트에
공원에 단체로 모여서 하는 체조같은 거 있죠?
그런 거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데
그걸 가르쳐 주더라구요.
택견 비스무리한데 접시 요가 비슷한 거 같기도 했어요.
운동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주하면 유연해지겠더라구요 !
문화교류라고
데칼 코마니 같은 건데요 !
종이를 접어서 이렇게 자르면 별 모양이 나오니까 이렇게 해보세요~
하는 부분이에요 ㅋ.ㅋ
제가 성공한 종이 자르기는
저렇게 다람쥐를 그려서 데칼코마니 마냥 만드는 거였어요 !
제가 디테일을 신경썼다는 게 드러나는 부분 ㅋㅋㅋ
오른쪽 다람쥐가 여자다람쥐에요 그래서 마스카라 그려줬어요...호호
이런 문화교류 클럽에 찾아가면
기본적으로 학생 한명 당 튜터가 한명씩 붙어서 도와주거든요 ?
제가 중국어클럽에 갔을 때
제 중국 튜터가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자기 어제 한국게임했다고 완전 재밌다고
그러길래 무슨게임이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제가 모르는 게임을 얘기하는거에요.
그래서
잘 모르겠다 나는 처음 듣는 게임이다
그랬더니
이거 모르는 한국인은 니가 처음이라고 그랬어요.
-_-;; 미안...
또 수업중에
제가 아는 중국어가 나왔는데
이 친구가 미국에 오래 있어서 잠깐 성조를 헷갈렸거든요 ?
그래서 제가
이 성조 이거 같아~ 했더니
오, 너 나보다 중국어 잘 하는구나 ? ㅇㅅㅇ?
아니 뭐 이런거 가지고 *-_-*
하이라이트,
이번주에 시험없니? 라고 물었더니
시험 하나 있지, 너는 ? 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수학 시험있다고 했더니
오~한국인들은 수학 잘하잖아 ! 그러는거에요.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한국인도 수학을 잘 못할 수도 있다고
보여주고 있거든요 온몸으로....ㅋ.ㅋ
그래서 아 나 수학 잘못해
그랬더니
튜터 얼굴 심각해지더니 하는말.
" 야 넌 한국인들이 다 아는 게임도 모르고,
나보다 중국어도 잘 하고,
한국인들이 잘 하는 수학을 못한다고 ?
너 생긴것도 약간 중국인같아.....
너 어디서 왔냐, 중국인이지 ? ㅇㅅㅇ?"
이거 좀 문화 고정관념같은 거 같은데요...
중국인같다고하면 뭔가.......
.........그래요.............ㅋ.ㅋ
그래요...............ㅋ.ㅋ
저 나쁜애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