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미국에는 리바이스가 정말 싸다는데. (진짜 ?)
미국에는 코치가 정말 싸다는데. (진짜 ?)
미국에는 클리니크가 정말 싸다는데. (진짜 ?)
미국에는 맥이 정말 싸다는데. (진짜 ?)
이 모든 질문은 바로 "진짜" 되겠습니다.
리바이스 / 코치 / 클리니크 / 맥 뿐만아니라 아베크롬비, 홀리스터등 우리나라에는 수입품목으로
들어와있는 브랜드들도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하면 훨씬 싸다고 볼 수 있지요.
맥이나 클리니크의 경우 가까운 몰에도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으나
유명 브랜드를 완전 쏴 - 게 판다는 아웃렛은 듣기만 해봤지
차없는 저로서는. 미국에서 순대찾기 수준.
LA에서 2시간 걸린 팜스프링스로 가는 길에
서부에서 가장큰 아웃렛인 Ontario Mills이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으나 갈 수 없었던 이유는.
친구와 함께 택시아저씨께 전화.
온타리오 밀까지 얼마인가요?
"150불"
지름신이 내리기도 전에 150불을 길에다 버릴 순 없지 아니하겠습니까.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듣기만한 소문확인 사사사살 - 을 드디어 어제 하게 되었다는!
아시는 분이 아웃렛에 간다길래 쫄뤠 쫄뤠 (체키라웃) 따라갔지요.
정말 들은대로 사람이 - 무진장 많아 파킹하는데도 엄청 힘들었다는.
차를 파킹하고 입구로 들어가는길에 Marshalls 가 보입니다.
미국에는 Marshalls / Ross / Nordstrom Rack 같은 브랜드 상품을 싸게 파는 곳이 있지요.
Nordstrom Rack 은 예전에 한번 코치 선글라스를 통조림 쌓아놓고 팔듯이
팔아 저를 당황하게 했던 내용을 글로 적은적이 있더랩죠.
아무튼 Marshalls로 들어가보자, 역시나 오늘도 사람은 북줘 - 억 북줙
캘빈클래인 잠옷 바지를 10-13불에 팔고 있다는.
예쁜 드래스들은 대략 20 - 30불. 지갑도 20-30 불?
와우 눈을 크게 뜨고 굿딜을 찾아야 합니다. 눈을 부릅뜨고 빠르게 걸읍쉐
몰에 들어서자 여기저기 할인 싸인들이 가득 -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더욱더 열심히 세일 중이셨다는.
온타리오 밀스는 서부에서 가장큰 인도어 몰인 만큼 정말 없는 브랜드가 없답니다.
자 기억력을 더듬어 위치하고 있는 샵을 적어봅쉬다 (두둥) 기억력 테스트
폴로 / 게스 / 겝 / 홀리스터 / 아베크롬비 / 어메리칸 이글 / 코치 /
빅토리아 시크릿 / 나인웨스트 / 아이스핑크 / 바나나리퍼블릭 / 나이키 / 아디다스
풋로커 / 베스엔바디비욘드 / 켈빈클레인 / 와우 - 기억력 짧다는
아무튼 다 있다는걸 그대에게 알리고 싶었는데 기억력의 한계.
암튼 원래도 저렴한 아웃렛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욱더 세일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물건들을 적어봅시다.
아베크롬비와 홀리스터는 아얘 "아베크롬비 아웃렛" " 홀리스터 아웃렛" 이라 하여
윗옷은 보통 5 - 15불 / 바지는 10 - 25불 정도
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사람은 터질뻔 했다는.
그렇다면 리바이스가 싼건 진짜 ?
이 것은 진짜 입니다만. 리바이스의 레벨이 우리나라 레벨과는 다르지 아니한가 싶습니다.
가격은 매우 싸지만 그만큼 이쁘지도 아니하다는 :(
한국 리바이스가 훨씬 이뻐영.
코치가 싼건 진짜 ?
미국올때 친구들은
" 얘야 니가 가서 슬프구나 " 대신 " 코치좀 사다줄래"
암튼 어제 이 것은 사실인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지갑은 35- 50불 ............ (깜짝)
가방은 99 - 149 불 이었다는.
그것도 문앞에서 20프로 할인권을 나누어 주더랍니다.
문앞에서 할인권을 나눠주는건 대체 뭔지. 차라리 20프로 세일이라고 붙여 놓으시지
나름 특별한 느낌 주시려는 노력이 물쒸 - 인
그래서 그런지 계산하는 사람들을 보니 양쪽에 가방을 네다섯개씩 들고 서있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역시 아시아 인들.
결국 나중엔 사람이 너무많아 문을 닫고 밖에 줄을 세워서
초 큼씩 들어오게 했다는.
으악 - 아웃렛은 정말 크기도 컸지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돌아오는길에 머리가 지끈 지끈.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원래 가끔 무서운일들이 있는건지
전 몰에 폴리스가 따로 오피스를 갖고 있는건 처음 봤답니다.
두둥 - 무서워
특히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가족들 선물을 사러온 사람들이 넘쳐났답니다.
아웃렛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지름신이 너무 자주 찾아오겠다 싶었다는
(괜한 남걱정)
한참 걸어가다보니 예전에 몰에서 보고
와우 저건머야 싶었던게 여기도 있네요.
바로바로 레인포레스트 카페.
혹시 가보신분 있나요!!!
전에 에리조나에 있는 몰에서 한번 보고 몰에 동물원 있는줄 알았다는.
이것은 레스토랑이었음을 그제야 알았답니다.
나름 인기 있는지 몰에 먹을게 없어서 그런지 줄이 정말 길었다는.
정말 탐나는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악어 인형 비버 인형 이런 희귀 아이템들 아니면 호랑이 털 잠바 이런거?
아 정말 탐났다는. 그리고 가짜 악어가 시시때떄로 " 아아아아아아 - 악 " 하면서 한번씩
물에서 나오는데 아가들이 어찌나 신기해 하던지.
몰에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요렇게 줄을서서 들어가야한다는.
꼭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지 아니합니까?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꼭 다녀와서 후기를 남기겠다는.
그리고 희귀 아이템 호랑이 털잠바도 한번 사서 입고 찍고.
지름신과 싸우고 나니 어찌나 힘들던지
사람이 많고 공기가 탁해서 더 힘들었답니다.
지나다니면서 재밌게 느낀점은
길 가운데에 쇼파들이 많이 있는데
다 남자들.
여친을 기다리는 남친
부인을 기다리는 남편
엄마를 기다리는 아들
정말 다들 힘들어 보였답니다.
불쌍한 그들. 그들도 지름신과의 결투의 재미를 알아야 할텐데.......
암튼
즐거운 아웃뤠 - 엣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