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CALIFORNIA]
2010년 1월부터 좋은소식 갑사합니다 :)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너무 감사해요.
저는 내일 9시 비행기로 사우스다코타로 떠난답니다.
기억 하시는지요. 제가 고등학교때 살면서 눈물콧물 흘렸던 그곳.
옷도 훔쳐가고. 불안들어오는 지하방에 살면서 밥도 못먹고.
인터넷하면 전화 끊어지는. 소와 말 사료 파는 곳에서 방과후를 보냈던 그곳.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특별한 추억이 가득한 곳이지요.
그곳을.
동생 데리고 갑니다.
너도 한번 겪어봐 ( 장난이구여 허 )
암튼 그저께 다녀온 라스베가스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12월에 친구와 둘이서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하며 호텔과 비행기를 다 예약했다가
여자 둘이 가면 위험하고 만취남들이 길거리에 가득 차있다길래 취소했었는데
LA사시는 엄친께서 데려가주신다길래 쫄쫄 따라갔지요.
라스베가스는 뭐라고 불리나요? Sin city. 죄의 도시이지요.
타락한 도시? 아빠께서는 라스베가스가면 돌아오는 길에 갬블링으로 다 잃은 사람들이
가는 교회에 한번 가보라고 했었지요. 엑
아무튼 이번학기에 라스베가스 다녀온 친구들에게 듣자니
라스베가스는 - 클러빙 / 드링킹 / 갬블링 ?
미국나이 21살이 아니되면 ( 미성년자 ) 라스베가스에서 할일은 아무것도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러나 엄친과 클러빙 / 드링킹 / 갬블링 ? (노우)
우린 열심히 걷고 걸어서 라스베가스에 아릿다운 호텔들을 구경했답니다.
뉴욕도 가고 파리도 갔지요. 꿩먹고 알먹고. 먹고 또 먹고.
이곳은 호텔 Paris ! 정말 멀리서도 우뚝 서있는 에펠타워가 보인다는.
1999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하지요.
패리스는 정말 멀리서봐도 와우 - 패리스
으 참고로 라스베가스는 정말 사막 한가운데에 있음을 팍팍 느끼게 했다는.
LA에서 운전해서 내려가는데 라스베가스쪽으로 갈 수 록
입술이 바짝바짝 목이 바짝바짝 물을 몇병을 마셨는지 몰라요 흐
그리고 일교차도 정말 심하다는
낮에는 엄청 덥다가 저녁이 되자 급 추위
개선문도 보인다는.
정말 작은 파리에 온것 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전 파리에 안가보았군요.
Paris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에펠타워가 천장 뚫고 있다는 허겅.
라스베가스에 거의 모든 호텔 내부 천장은 하늘 모양
꼭 바깥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파리를 가보았으니 이번엔 뉴욕을 가볼까?
또 다른 특별한 호텔 newyork newyork! 정말 뉴욕을 그대로 옮겨논것 마냥
자유의 여신상부터 부르클린 브릿지까지 모두다 있답니다.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려면 비싼 돈을 내고 가까이 가던지
저렴한 가격으로 멀리서 흐리멍텅하게 자유의여신상을 보아야 하지만
이 곳 라스베가스에서는 바로 앞까지 무료로 갈 수 있지요.
쵝오.
뉴욕뉴욕 건너편에서 본 뉴욕의 모습
저 고층빌딩들이 바로 호텔. 저는 피라미드 모양의 호텔에서 잤답니다.
세모 호텔 신기하다는.
라스베가스로 허니문을 오신 분도 많은듯
정말 귀여운 오렌지 커플티 입은 커플도 보았고
한국 엄마와 아들도 보았어요 걸어가면서 ( 아들아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열심히하고 어쩌고 저쩌고 )
- 여긴 독서실이 아니잖아요.
뉴욕뉴욕 호텔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정말 뉴욕거리를 옮겨 놓은듯한 모습
1층에는 피자집 / 프렛젤 등등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었지요.
신기해 신기해.
밤에 본 뉴욕뉴욕의 모습. 정말 빤짝빤짝 이뻤다는.
전 라스베가스에 12시쯤 도착해서 호텔 구경하다가 잠시 쉬었다가 또 구경하고
돌아오니 저녁 10시. 바로 잠들었다는.
돌아다니면서 재미난 쇼들도 많이 보았지요. 물쇼 불쇼 배쇼.
다음 글에서 쇼를 소개하지요.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날. 괜히 겜블한번 하면 대박날것 같은 삘이 마구마구.
바로 오늘이야 10불만 해보자구. 싶었는데
거의 기절해서 잠들었다는 :(
근데 겜블이 1불짜리도 있고 25센트 짜리도 있더라구요.
아 정말 삘 마구마구였는데 안타까운.
암튼 호텔구경과 쇼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던
Sin city 라스베가스였지요.
다음 글에서는 재미난 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어요.
미국 서부에 놀러오실때 꼭 라스베가스로!
뉴욕도 가고 파리도 갈 수 있지요.
아 내일 시골로 시골로
말과 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