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제 글을 몇번 읽으신 분은 아시지요.
저는 팜트리 팬이라는 것. 한국에 팜트리를 마구마구 뽑아 오고 싶은.
학교에 워낙 야자수 나무가 많다보니
음 좋아좋아 하고 살았지만 사실 꽃을 볼일이 별로 없다는!
지난번 게티센터에 갔을때 미술관 바깥에 정원에 예쁜 꽃들을 구경한 것 말고는
음 예쁜 꽃들을 볼일이 별로 없다는.
그래서 - 예전부터 " 꼭 가봐 " " 꼭 가봐" 를 수십번 들어왔던
헌팅턴 도서관 / 가든으로 향했답니다.
도서관에 선인장, 꽃, 야자수나무가 모두모두 모여있다?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파사디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학교가 위치한 베니스비치 쪽에서 40분정도 걸리지요.
큰 맘먹고 가야 한다는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과거 철도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사업가 헌팅턴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하지요
구경하여 봅시다.
헌팅턴 라이브러리가 문여는 시간은 바로 이렇게 되겠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부터 4:30p.m.
토요일 /일요일은 10:30 - 4:30 p.m.
평일에 입장료는 어른은 15불 /학생은 10불 / 청소년은 6불 / 5살 이하는 무료
주말에 입장료는 어른은 20불 / 학생은 10불 / 청소년은 6불 / 5살 이하는 무료
와우 약간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아깝지 아니하답니다.
아참! 좋은 팁 - 매달 첫번째 목요일에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미리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라는.
와우 내 스타일 선인장을 무료로 볼수 있다니.
인장아 내가 간다.
우앙 팜트리가 보입니다.
정말 뽑아가고 싶다는 히히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팜트리들
캠퍼스에서는 보지 못했던 작은 키의 팜트리들도 보인다는
정말 뽑아가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찌릅니다 흑흑
이 알수없는 식물은 약으로 쓰인다고 하더라구여.
예쁘게 생겼는데 약으로도 쓰이고
최고최고 아래에 있던 식물은 알로에인가요 흠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정말 어찌나 큰지
걸어도 걸어도 끝이 나지 아니한다는
게티센터도 꽤 큰편이지요. 두 곳모두 가실 때 꼭 하루를 잡고 가야 할것 같아영
팜트리를 지나자 보이는 선인장들.
선인장을 컴퓨터 옆에 두면 전자파를 막아 준다는데
이제 선인장도 뽑아서 들고 가야 할 듯
여기는 바로 사막가든이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정말 텍사스나 에리조나라도 온것 마냥 급 사막 삘이 느껴진다는
신기한 선인장들이 너무너무 많았답니다.
어디야 어디야 꽃들은 어디있는거지
대부분 선인장들이 독을 갖고 있다구 하더라구여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하시던데
역시 인장이를 우습게 보면 아니되지요.
자 이제 조각상을 전시해 둔 곳이랍니다
꼭 성처럼 보이는 건물
이 건물앞에 20개 정도의 조각상들이 쫘아아아악 - 정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쏠
자 여기서부터는 Japanese Garden
차이니스 가든도 있는데 코리아 가든은 어디있는거얏.........ㅠㅠ
재패니스 가든에는 돌정원과 분재가 전시되어 있답니다아
놀랍놀랍 - 재패니스 가든만 따로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셨다는
차이니스 가든입니다.
돌과 나무드등이 전시되어 있는 이 곳
누가 사는지 궁금한 이곳
음 들어갈 수 없답니다.
코리아 가든은............ 어디야 !
지금부터 로즈가든으로 - 바쁘다 바뻐
선인장과 꽃과 야자수를 다 보려면 힘을 내야겠지요
여기서부터가 로즈 가든
예전에도 한번 가든에 놀러갔다가 로즈는 어디가고...........
슬퍼했던적이 있는데. 역시나 !
로즈 향은 느껴지는데
로즈들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다는.
봄에오면 왠지 예쁠것 같아여
그래도 " 우리 로즈 있다 " 보여주기 위해
이 분이 계시다는
봄이면 피는 꽃들을 물에 담아서 설명해주시는 분이랍니다.
"우리 꽃있어... " 담당자
헌팅턴 라이브러리를 지으신 분이 이 꽃을 버터옐로우라고 불렀다고 하지요
버터색깔 - 와우 이쁘다는.
암튼
제가 좋아하는 꽃부터 팜트리까지
모두 한번에 볼 수 있는 최고최고
이곳을 추천합니다아 :) 꼭 놀러가보세여! 헌팅턴 - 라이브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