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April's 방랑기 4- 학교생활 + 클럽
SAORU come back~
이번 편에서는 교환학생 생활 당시의 학교이야기 +클럽소개 편이 되겠습니다.
저의 11학년 생활을 보낸 고등학교는 Raymond High School입니다.
<학교;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Year Book에서 발췌! 양 옆으로 더 길어요~>
※Year Book이란 '졸업 앨범' 한국과 다른 점은 9~12학년 원하는 사람 모두 소지 가능
학교 첫 등교를 위해선 호스트아주머니와 함께 학교로 가서 페이퍼 작성과
간단한 서류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첫 등교라는 설레임을 안고 학교에 갔습니다.
아..... 미시시피엔 흑인이 만타지.. ^.^.........
학교 빌딩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모든 시선은 저에게 쏠리더군요.
[유일한 Asian! 혼혈 조차 없음]
주목받길 싫어하는 전, 어쩔 수 없는 주목을 받으며 학교 office로 갔습니다.
이것 저것 작성 후 카운슬러를 만나서 앞으로 한 학기의 스케줄을 결정!
<카운슬러겸 오피스 해드 선생님!>
그리고 들어간 1교시: Home Room Class[담임선생님반]
아직도 이름이 기억이 납니다. Ms. Owens
제 담임 선생님은 영어선생님이셔서 저에게 도움 많이 주셨었어요.
그리고 1교시엔 보통 하는건 별로 없기 때문에 주로 안해갔던 숙제를 해가거나;;;
같은 반 아이들과 수다를 떱니다.
[종 울리기 전 미국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합니다. 얼떨결에 다 외워버렸습니다. 이 때..]
<당시 12학년들 일부, Class of 2006>
총 7교시까지 있던 클래스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같은 경운 4교시 끝나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9~10년 학생들은 보통 3교시 이후 점심 시작]
4교시는 US History시간. 선생님은 젊은 여자선생님이셨는데 다른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고 여행도 자주 다니시는 선생님이셨어요. 그리고 학교 친구들중 제일 친했던 친구들도 대부분 US History시간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는 점심 음식 식단표; 열정적이였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제일 많이 하게 되는 고민! 점심은 누구랑 먹지... 친구 없는데.... 나 어떻하지... 네.. 저도 이 고민 열두번은 더해봤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밥은 4교시 클래스 애들과 [꼭]모여서 먹었어야 하는 학교 rule이 있기에... 별 걱정 없었습니다 ^,.6
모든 클래스들과 선생님들을 나열하고 싶지만... 너무 많은가 하는 걱정으로 간단하게
1교시 - Home Room시간 [내 숙제하는 시간 + 영어공부]
2교시 - 미술시간 [미술 쪼~끔 잘했던 저에겐 모든 애들의 영웅]
3교시 - English 3 [매시간마다 단어시험...ㅡㅡ..그치만 선생님은 좋았음]
4교시 - US history [나의 점심매이트들이여~ 종의 울림과 함께 나와 달리자!]
♥점심♥
5교시 - Algebra2 [나에게 화장실패스를 제일 잘 끊어주던 인심좋은 Mr. Allen]
6교시 - Chemistry [제일 싫음/ 성적 C에서 A로 만든 질~기고 질~높은 선생님]
7교시 - 1학기: 컴퓨터 사이언스/ 2학기:PE [운동 후 귀가하면 힘듬ㅜㅜ]
제 성적표의 기준은 “최대한 많은 과목을 경험해 보자“였습니다.
추가로 보통 고등학교 급식은 사먹으면 한 세트당 보통 $2.5~3.00 였습니다.
[지금 좀 더 올랐을 수도 있군요]
점심으로 나온 치즈버거가 얼마나 맛있던지...
디룩디룩 쪘습니다 ^0^
고등학교 클럽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저희 학교도 다양한 운동부가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참여한 운동부는 [치어리딩 매니저와 미술부] 였습니다.
치어리딩 매니저: 별로 할 일 없었음[코치가 다 알아서 해줌]
미술부: 내 작품 전시회 출품됐음, 어딘진 몰랐음, community에서 주최한 전시전에 놀러갔었는데 내 작품 있었음, 놀랐음, 선생님한테 어찌된거냐 묻진 않음, 눈빛으로 말했음^^
<밴드부>
<콰이어>
<치어리딩; 우리학교 치어리더들은 무슨 드라마퀸들의 집합소>
<풋볼>
이 외에서 농구, 야구, 수영, 베타클럽, 체스클럽, 헬스클럽, 레슬링클럽...
등등....
많았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