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April's 방랑기 3- 문화충격? 나도 예외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SAORU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교환학생 당시 미국 첫 발을 내딛고 난 후 삶에 적응을 해 나갈 때
개인적으로 쇼크받았던 미국의 ‘문화충격’편이 되겠습니다~
흔히 Culture Shock라고 하죠?!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준비하시는 분들 필독!]
↓
사례1 - 일회용 접시, 컵이 난무하다!
학교 방과 후 집에 돌아와서 간식을 먹거나
저녁을 먹을 때 [저희 집은 아저씨가 저녁부터 나가셔서 대부분 저와 두 딸이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물론 아줌마도 함께] formal 하게 먹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그릇을 일회용 접시에 담아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거기서 생각했죠... 아..... 이 거대한 미국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가.... 일회용 접시를 마구 사용하다니...... 저는 그때까지 우리 홈스테이 집만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희 동네의 미국 가정에선 일회용 접시를 잘~ 사용하고 있더군요. [물론 안그러는 집도 많습니다!]
파티 많고 행사 많은 미국 가정집들, 일회용 컵, 일회용 접시 사용은 대부분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던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일회용 컵, 접시들도 마트에선 싸게 파는 요인도 있는 듯.]
+ 미국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길거리엔 포장지&파티쓰레기품으로 넘쳐납니다.
[관련링크: http://www.argusleader.com/article/20100119/NEWS/1190316/1001/rss01]
사례2 - 쓰레기는 모~두 모아서 한번에!
이 부분도 저는 충격적이였습니다.
한국에선 대부분 각 아파트별, 혹은 세대별로 모여서 재활용품을 따로 버리잖아요?
[저도 요샌 매주 일요일마다 귀차니즘을 뒤로 하고 버리러 나간답니다 ㅜㅜ]
그.런.데.... 거대한 포대자루 만한 비닐봉투에 캔이고 플라스틱이고 여러 잡쓰레기 한번에 모아서 버립니다..... [수 년후 저도 대학교 다니면서 아파트에 살 때 이랬습니다... 나도 환경 파괴범ㅜㅜ] 게다가 한국과 다른 점은 한국은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컵 따로 쓰레기 따로 음료수 따로 버리잖습니까? 아... 미국 패스트푸드점... 역시 모든걸 한번에 쏵~ 쓰레기통으로 버립니다. 이 부분도 사실 크게 와닿은 부분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생각한 왜? 쓰레기를 모~두 모아서 한번에 버리는 이유, 제 생각엔 “귀찮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주전 m본부의 서프라*즈 방송에 태평양 근처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그것보고 충격+ㅁ+ 우리 모두 재활용 합시다!!
<맨 왼쪽에 있던 전 자르고! 모건13, 잭키12, 케이티14, 제프15 모두 교회친구들;>
사례3 - 나이차이가 나도 우린 모두 친구
제 호스트패밀리의 두 딸들, 크리스탈과 디, 그 당시 나인 8학년[15살]과 6학년[13살]이였습니다. 그 당시의 전 17살! 나이차이가 나도 2~4살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언니~”, 혹은 “선배뉨~” 했을 지도 모르는 나이지만, 미국에선 그저 쟤 이름만 불립니다. “Hey, April!" 그것도 덩치있던 아이들이 어깨를 툭~ 건드리며 웃는 모습으로 부를 때, 얠 한 대 치지도 못하겠고 ^ㅁ^............ 주먹만 운 적 많았습니다.
[+ 가끔가단 얼굴은 나보다 기본 5살 많아보이는데 실제 나인 저보다 5살 믿인 외국애들... 신기+충격]
하지만, 저 역시 어린 동생들과 놀다보니 교환학생이던 1년동안 많~이 유치해진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한다고 그림그려주고~ 엽기사진찍고....하..하....하........
완전 유치뽕짝이요?
이상!
위 사례 3가지가 지금까지도 머리서 맴도는 Culture Shock였습니다.
다음편에선 교환학생의 “학교생활 + 클럽소개"편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Chu-노! 하는날★
[푹 빠져있는 1人입니다ㅠㅠ]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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