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April's 방랑기 14- 고생 끝 행복 시작?! 4 of 5
한창 Admission 결과가 나오고 대학 합격 소식이 들려오는 이 맘때!
각 고등학교의 Seniors들은 행복함에 둘려쌓여 있겠죠???
이번 편에선, 그동안 공부의 노고?에서 빠져나온
씨니어들이 잠시나마 갖게 되는 자유의 시간,
Senior Trip/ 봄축제/ Banquet 편이 되겠습니다!
<유후~★ 친구예요;>
1. Senior Trip
대부분의 대학 입학원서를 넣은 후 3월부터이면
senior들은 자유가 됩니다.
물론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GPA와 학업부분을 모두 성취해야 하지만
예전보단 덜~ 압박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죠.
우리학교 Senior들은 단체로 스쿨버스 타고 놀이동산을 갔습니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버스에 몸을 싣고
신시네티, 오하이오주에 있는 놀이동산,
<"King's Island">
-위키펌-
거의 한국의 놋데월드, 네버랜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그마한 마을 페어에만 가던 제가 미국의 놀이동산파크를 오니 완전 신기함 그 자체!!!
같이 친구들과 넷이서
실컷 타고 놀았습니다!!!!!!!
<제일 처음에 탄 놀이기구! 마주보고 앉아 서로 얼굴보면 기절해요ㅡㅠㅡ>
점심은 나초!
<나초~ 나초!>
한번은 청룡열차[미안요.. 뭐라할지 몰라서..]를 타려고 줄을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었죠!
평일인데도 사람이 무지 많았거든요!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던지
날이 흐려지더니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논 후라 별 문제는 없었다는~
체력을 소비하고 비맞은 생쥐꼴로 버스에 오르니
힘이 축~빠지더군요.
<오는길에 Wendy's Burger!>
2. 봄 축제♣
스프링 플링이라고도 합니다!
늦은 4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할 무렵
학교에서 축제를 엽니다!
학생들이 모여서 노는 방법은 주로
물풍선 던지기, 물미끄럼틀 타기, 먹기, 레이저총싸움 등등
주로 저학년 아이들이 이런 기구들을 가지고 노는데
나이가 어디있겠습니까, 모두들 신나서 놀았습니다!
이 날은 날씨도 좋아서 더 재미있게 놀았다죠!
<스프링 플링에는 빠질 수 없는 솜사탕도 먹고!>
3. Banquet
Prom이란 단어 대신 Banquet이란 단어를 썻습니다.
뭐 거의 말로만 Banquet이지, Prom이라 보면 되실 듯!
Senior들이 각자 파트너 한명씩 초대하여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예~쁜 드레스를 입고
남자들은 멋난 턱시도나 양복차림으로 등장!
만찬의 연회가 끝나면 오후에 다시 모여 소위 '신세대스타일' 대로 놉니다.
댄스타임을 갖거나 서로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놀거나~
러브라인의 형성이런건 개나 줘버리구요^.^
저같은 경운 얘들끼리 모여서 '공공칠빵,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등등 하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애들과는 함께 모여서 '림보'하고 놀았죠~ [허리 끊어질.뻔...]
<난 잘라버리는 센스-^.^>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커플! 지금은 ㅠ.ㅠ>
<브리아나~>
그래도 Senior들에게는 좀더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어서
나머지 남은 학교생활을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았어요!
지금 대입 Admission받으신 분들, 그리고 받으실 분들
★★미리미리 축하드려요!★★
Class of 2010!'
[전 Class of 07'/ 주로 '007'이라 불리우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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