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계속 코넬대학교 사진과 설명입니다.
제가 학교 학생이 아니고 가이드 투어를 한 여행객이라, 학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못해드리지만,
그래도 이 학교가 어떤 분위기인지, 어떻게 생겼는지가 궁금하신분께 유용한 자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생물학과 빌딩인 듯 싶어요
병원같이 생겨서 신기해했는데, 이 빌딩에 있는 까페 이름이 생물용어인 "시냅시스"라고 해서 웃겼어요.
여기가 학교내에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인데요.
코넬에서는 직접 치즈와 우유를 생산한다고 하더군요.
여기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이한것은, Introduction of Food라는 클래스에서 Final Exam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거라고 하던데요.
여기서 1등한 팀의 아이스크림은 그 해에 아이스크림으로 여기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기억하는 바로는 이번해는 망고탱고(?)라고 합니다.
저는 딸기쉐이크를 먹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섞여 있지 않는 순수한 진짜 오리지널 딸기쉐이크맛이었어요.
이타카의 날씨는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최악의 날씨라고 합니다
얼어죽을정도로 춥거나, 미칠 정도로 덥거나라고 합니다.
친구말로는 4월 30일에도 눈이 왔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정말 너무 덥고 후덥지근해서 울고 싶었어요.
실내에 들어가면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감기걸리기 쉽겠더라고요.
덕분에 전 지금 감기몸살로 굉장히 고생중이랍니다ㅠㅠ
학교 중간에 계곡이 있어서 놀랬는데요.
하도 사람들이 여기에서 자살을 많이 해서 다리도 철장 쳐놓고, 밑에도 못내려가게 막았더라고요.
근데 내려가서 노는 방법은 또 있다고 누가 살짝 말해주더라고요. 하하 역시...
씨니어를 위한 바베큐파티가 있다고 해서 봤더니...
정말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
저 많은 사람 다 배 채우려면, 소를 얼마나 잡는 건지 와우.....
옛날 학교 정문이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합니다.
학교 호텔입니다.
묶는데 꽤 비싸다고 합니다.
호텔 옆에 빌딩이 세계 최고의 호텔경영 학생들이 공부하고 실습하는 빌딩이더군요.
코넬 학생들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멋있는 학생들이 바로 이 과 학생들이라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하더랍니다.
엔지니어링 빌딩 내부입니다.
여기서 바베큐파티가 열려서 아직 집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군요.
코넬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하키' 최강팀입니다.
그 외에 좋은 농구팀도 있지만, 풋볼은 아직 멀었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서부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캘리포니아주립대 학교를 다녀보고 여기에 와보니,
전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동부느낌이 확 나더군요.
코넬이 워낙 뉴욕 끝에 있다보니까, 동부 관광을 오셔도 여기까지는 대부분 오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 캠퍼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신 분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얼른 저희 스토니브룩도 소개하고싶네요!
그럼 한주간 다들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