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당!!! :)
오늘은 유난히 휴일(노동의날)이라서 그랬는지 - 아침부터 이곳저곳에서 많은 행사들을 하더라구요 .
주택가에서도 야드세일'Yard Sale'이 많이 열렸구요 .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오랜시간 여기저기 행사하는곳 구경하다가 -
발바닥에 불이나 혼났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보물같은 곳을 발견해서 아주 뿌듯하다며 ....ㅎㅎ)
오늘 발견한 곳중에 단연 최고는 골동품을 판매하는 샵이었어요 .
집 근처에 있어서 그동안 이 스토어 앞을 지나갈 기회가 자주 있었었는데도 ,
들어가서 구경해보기는 오늘이 처음이었네요 . ㅎㅎ
지나다니며 유리 안쪽에 전시되어 있는 상품들을 볼 때마다 '이렇게 촌스러운걸 누가 살까?'라며 늘 궁금해 했었는데 ,
직접 들어가보니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풍의 엽서 , 책 등이 잔뜩 있더라구요 .
혼자 완전히 흥분해서 - 사진 찍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 ㅎㅎㅎ
상점이름이 Rocket to Mars 였군요 . (그동안 100% 관심밖이어서 이름조차 몰랐다며....ㅎㅎ)
커피빈 보관하는 용기들이에요 .
아주 빈티지스럽죠 .
앞에 놓여있는 초가 귀엽네요 .
오래된 엽서 , 단추 , 잡지 같은게 쌓여 있었어요 .
이 안에는 아주 오래된 .... '옷 제단법'이 적혀 있더군요 .
추억의 종이인형 .
너무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봤어요 .
가격은 종류마다 달랐는데 , 3달러 , 5달러 ,, 이 정도 선이었어요 .
결국 첫번째껄루 하나 구매했습니다 . ㅎㅎㅎ (너무 귀엽다며 , ㅎㅎㅎ)
조만간 오늘 구매한 종이인형 사진 자세히 찍어서 올릴께요 .
원래는 요 두번째 여자아이껄루 사려구 했는데 ,
너무 낡아서 찢어지려는 팔 부분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았더라구요 . ㅎㅎ
그래서 제일 상태가 좋았던 첫번째 껄로 골랐어요 . ㅎㅎ
추억의 레코드 판도 있어요 .
장식용으로 쓰면 좋을듯 :)
4개 슬라이드가 1달러 .
조명을 비춰 스크린에 보여주는 뭐 - 그런용도의 필름인듯하네요 .
각 슬라이드마다 다른 사진이 들어있어요 .
4개에 1달러 밖에 안했어요 . 오래된 물건들 치고 굉장히 싼듯 ...
1940년 ~ 1970년대에 아주 유행했을 법한 빈티지한 의상들이 아주 많았어요 .
구식이긴 하지만 지금 봐도 이쁜것들이 꽤 많았어요 .
잘 골라서 구제 스타일로 입으면 이쁠듯..ㅎㅎ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들이 많았어요 .
죠기 제일 앞에 있는 하늘색 땡땡이 드레스는 지금 봐두 이쁘네요 . T.T ㅎㅎㅎㅎ
오래된 잡지에요 .
그때 가격으로 25센트라고 적혀 있네요 .
아주 오래된 라디오도 있었어요 .
아직도 작동 한다고 하던데 ... 과연 ... ㅎㅎㅎ
아이쿠 . 귀여버라 . ㅎㅎㅎ
동생의 사탕을 빼앗은 뒤 검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단호하게 돌려주기를 거절하는 심술꾸러기 오빠표정과 , ㅎㅎㅎ
곧 울음보가 터질것만 같은 동생의 표정을 좀보세요 ... ㅎㅎㅎㅎㅎ
표정들이 아주 리얼하죠? ㅎㅎ
요로코롬 귀여운 엽서들이 잔뜩 있었답니다 . ㅎㅎ
이렇게 이쁜 그림이 그려진 종이들도 판매하구요 .
포장지였던것 같아요 .
한장한장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
헤어캡 , 스타킹 , 등등
하나하나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던것 같아요 .
오래된 서적들 .....
아주 오래된 빈티지 폴라로이드도 있었어요 .
아직도 작동한다구 하던데 , 아 - 정말 갖구 싶네요 . ㅎㅎ
(이런걸루 찍으면 사진이 더 멋스럽게 나올것 같다며 .. ㅎㅎ)
아이쿠 . 저 검정모자 쓴 인형은 뭐에 그리 놀라셨는지 ... (ㅋㅋ)
실핀도 보이네요 . ㅎㅎㅎ
종이인형들이 또 보이네요 .
카운터 뒤의 벽에도 이렇게 뭔가가 잔뜩 붙여져 있었어요 .
지역 레스토랑이나 바 등등의 명함이 쭉~ 진열되어 있었어요 .
독특하게 의자에 미니 테이블이 달려 있네요 .
저기에 앉아서 책 읽으면 딱이겠어요 .
아주아주 빈티지한 악세서리들이에요 .
지금봐도 너무너무 이쁜듯 ....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가서 몇개 사와야겠어요 . ㅎㅎ
혹시 프로비던스에 사시고
빈티지한거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저는 워낙에 이런걸 좋아해서 , 앞으로 종종 들를것 같네요 . :)
이상 줄리였습니다 ^^
좋은하루되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