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으로 떠난 힐링캠프!
이제까지 소개했던 뉴욕과는 다르게 사람도 적고
조용하고 평온한게 아마 사진으로도 느껴지실 것 같은데요.
그럼 보스턴으로 가볼까요 (+하버드버거 편을 보시면 보스턴 맛집이 소개되어 있어요)
다운타운 보스턴!
뉴욕보다 훨씬 깨끗하고 조용한 보스턴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반면 보스턴은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사실 관광객에게는 지루한게 맞지만 ;)
숨겨진 힐링요소들을 찾을 수 있어요!!!!
다운타운에서 힐링캠프를 떠나볼까요 흐
찰리티켓 구매완료!
지하철표를 사서 떠나봅니다.
사실 구글 맵만 잘 읽을 수 있다면 다 걸어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저는 길치라서 흐흐 지하철에 의지하는 편이랍니다.
보스턴 지하철을 탈때마다 서울이 생각나더라구요
미국 지하철 중에서 나름 가장 잘 되있는 것 같아요
오전이라 그런지 조- 용한 보스턴
바라만 보는 걸로 힐링 - 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아이쇼핑을 떠나볼께요. 어반 아웃피터!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10대 20대가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죠.
보스턴에서 3개정도 본 것 같아요 젊은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여기저기 있더라구요.
옷/신발/가방도 팔지만
신기하고 재밌는 아이템도 팔아서 더욱 인기가있어요
이상한 디자인의 폰케이스도 많던데 ; 하나 사고싶더라구요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는 그나마 여기가
한국인들이 입을 옷이라며 투덜투덜 하더라구요.
나름 무난하고 계절에 맞는 옷을 파는 것 같아요 (보통 미국엔 겨울에도 여름옷을 많이 판답니다 ;)
사람없는 가게를 둘러보는중!
꽃무늬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어떠세요 한국 스타일인가요!?
힐링캠프를 왔으므로 지갑은 꺼내지 않도록합니다 + 맛있다는 컵케익집으로 향합니다.
정말 얼굴 반만한 컵케익을 파는 이 곳은 천국이에용
정말 다양한 종류의 컵케익이 주인 찾아 기다리는 중이에요
저는 초콜릿과레드밸뱃을 추천하도록 하겠어요
가격도 2-3불이여서 다른 가게에 비해 저렴한 것 같아요.
음 정말 어찌 만드는건지
진짜 크고 맛있어요 :) 이 체인이 뉴욕에도 있더라구요.
주문하면 투명한 쇼핑백에 넣어서 주는데. 들고다니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흐흐
앉을 자리가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
테이크아웃으로 사기엔 너무 좋은 곳인것 같아요.
컵케익 하나먹었으니 또 열심히 걸어보러 나갑니다
길가다 발견한 무료신문들
뭔간 너무 귀여운 것같아요 꼭 우체통 같죠. 색색깔로.
신문가족이에요~
무작정 걷다보니 너무 예쁜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 보스턴 커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라는데 너무 깨끗하고 예뻐요
원래는 소를키우는 방목장을 목적으로 지어졌다는데
지금은 보스턴 사람들에게 없으면 안되는 휴식처가 되었지요
다운타운 중심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운 것 같아요
(걷다보면 자꾸 보입니다 - 길치)
이 공원과 관련해서 더 검색해보니
"17세기에는 퀘이커 교도들이나 마녀들이 이곳에서 처형당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라는 말도 보이네요. 흠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니
정말 신기한 공원인 것 같아요 근처에 퍼블릭 가든에는 봄에 꽃이 너무 예쁘다고하니
봄/여름에 보스턴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한가한 보스턴의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