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어어어어어어
저는 지금 뉴 올리언즈에 있답니다.
하하 호스텔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지금 인터넷하고 있어요
제 정성이 갸륵하죠.
옆에서 제 친구는 옷을 갈아입고 잘 준비를 하네요.
저도 자고 싶어요............................................
그럼 오늘은 저의 비장의 무기
마이애미 비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당 흐흐흐흐
준비 다 되셨나염
심호흡좀 하세요.
호호
사실 마이애미에 가기 전에 저와 친구는 이야기를 했지요.
"마이애미는 놀러 가는 거다. 휴양지다. 우리 즐기자"
네 저는 그럴 줄 알았지요.
그런데
왜 도착하자마자 저를 여기저기 끌고다니며
제 친구는 요양여행이 아닌 관광여행을 운영하기 시작합니당.
힘들다고 징징대도 소용이 없었죠.
그 전날 밤 늦게까지 시내를 빨빨거리고 돌아다닌 탓에 저는 기운이 쭉 빠진 상태.
하지만 일기예보는 오후부터 비가 올 거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아침에 꼭 해변에 가는 수 밖에 없었던 저희
아침 일곱시 부터 눈이 떠진건지 아닌 건지도 모르는 채로 나갈 준비를 합니당.
그렇게 나갔는데.... 제 발 좀 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없이 나가느라 플리플랍을 양 쪽 바꿔신고 나간거예요...............허허허허허
정신줄 놓음의 끝을 보여주었던 저의 발..........하하하
네 어쩄든
제가 있던 곳은 South Beach라고 하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은 곳이었답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물 좋기로 소문난 곳!
제가 머물렀던 호텔과 고작 두 블럭 차이 난 곳에 있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치 감상 좀 하시겠어요?
비치로 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해변가 옆에는 야자수와 잘 조성된 공원이 쭉 늘어서 있어요.
산책로가 있어서 윗통벗고 조깅하시는 아저씨, (아줌마는 없네요)
개끌고 나와서 산책하시는 분들 연인들이 아주그냥 넘칩니당.
야자수 좀 보세요......................흐엉 저거 하나 뽑아왔어야 되는데
이 옆에 보이는 호텔이 제가 묵었던 호텔....은 아니고요.
제가 돈이 어디있나요.
제 호텔은 아주 아주 아담하게 구석진 곳에 자리잡고 있었더랬지요.
가다가 사진도 한 장 박았답니다.
흐흐 다리가 참 짧네요
자 그럼 입구를 통해서 바다로 들어가 봅시다!!!
흐흐 이렇게 스트릿 마다 입구가 다 따로 있는데요.
들어가는 입구마다 몸을 씼는 수도가 딸려 있어서
비치에서 나오면서 모래를 닦을 수 있어요!
바꿔신었던 플리플랍 벗어던지고 모래를 느낍니다.
흐흐 여기 모래 되게 뭐라고 해야 할까요?
꼬실꼬실해요 흐흐
표현이 좀 할머니 같지만 사실이랍니다 흐흐
옆에 낀 수건은 깔고 눕기 위한 것!
물론 배드를 빌릴 수도 있겠지만.....돈이....없으니깐여
아침 일찍 부터였지만 바닷가에는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잇었어요.
가족 연인...연인 연인...그리고 저와 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누군지 모르지만 한 명만 있네요! 바다 색깔좀 보세요 넘넘 이쁘져........하늘도 이쁘고
물에서 아주그냥 빛이 납니다 그려
실제로도 물이 굉장히 맑았어요.
그래서 막 들어가서 수영하고 놀고 그랬지요
그리고 멀리 가도 물이 많이 깊지 않아서 저 같은 꼬꼬마에게 딱 좋은 깊이...였답니다.
정말 하~~~얬던 백사장 너무너무 예쁘죠...흐엉 다시 가고 싶네요
바닷가에 왔으니 남들 다 찍는 바다 배경 사진도 찍었답니다.
친구와 남들 다 하는 모래에 글씨쓰기도 했어요.
저희는 서로를 Sweetie라고 부르는 각별한 사이 흐흐
그렇게 수영을 마구마구 하고 배가 고파진 저희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에스페뇰라 웨이"라고 하는 곳을 가기로 합니다.
말 그대로 스페인 냄새가 물씬물씬 나는 길이었어요.
그런 동네에 왔으니 멕시칸 음식을 시킵니다. 이건 치킨 퀘사딜라
이 거 진짜.... 넘넘 맛났어요 흐흐흐흐
이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돼지고기로 된 아주 맛난 음식이었어요. 냠냠냠 먹었지요.
그리고 이 집에서 마가리따.라고 하는 칵테일도 마셨지요
저는 Under 21이지만 마이애미에서는...검사를...잘 안하더라고요^^
친절한 언니가 사진도 찍어줘서 사진도 찍었지용
마가리따 보이시나요.... 저거 진짜....맛나요.............ㅠㅠ
밥 먹었으니 이제 산책을............하하 저의 뜬금없이 넘어가기.... 이제 적응 다 되셨져???
돌아다니다 만난 예쁜 집.
마이애미에는 이렇게 예쁘게 생긴 집이 너무 많았어요!!!
우리동네와는 또 다른 느낌. 흐흐
그리고 집 정원마다 야자수가 가득 심어져 있는데 그 것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또 오자고 친구랑 약속해찌영
요 길이 아까 보셨던 그 길이랍니다.
엽서에도 나올 정도로 예쁘기로 유명한 길이예요.
근처에 무슨 공원이 있다고 해서 갔더니...참...
이런 축구하는 데가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저 뒤에 축구장 뒤에 하늘에 구름좀 보실래요?
모양 되게 신기하지 않아요?
너무예쁘던 집 앞에서 사진을 또 한 장 박았지요.
오늘은 제 사진이 많네요.
죄송해요 읽으시는 분들 눈도 생각해야 하는데...
담부터는 하루에 하나 혹은 아예 넣지 않도록 하겠습니당 흐흐
걷다보니 어느새 석양이!!! 너무 예쁘죠.
그렇게 저희의 이브닝 산책은 끝이 났답니다.
물론 아직 끝은 아니지요.
밤문화 이야기도 전해드려야 되니깐요 히히
마이애미는 정말로 지금도 너무너무 다시 가고 싶은 동네예요.
날씨도 따뜻하고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그냥 비치에 누워서 해를 느끼기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곳이었어요.
솔직히 여행 가기 전에 너무 여행을 많이 다녀서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것도 생각했었는데
다니다 보니 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걸 즐기나 싶더라고요.
지금도 뉴올리언즈에 있지만 흐흐 다시 돌아가면 아끼고 또 아껴서 여행가야지 하는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차 끝내기 전에!!! 여러분 모두 제목의 BBB가 무엇인지 궁금하셨죠?
제 글 자주 읽으시는 분이면 Bike Blues Barbecue라고 생각하셨겠지만 No.
제가 마이애미에서 찾은 BBB는
Beach Bikini Beer였답니다. 흐흐흐흐흐
예쁜 비치에서 비키니 입고 저녁에 마음껏 맥주 마실 수 있는 곳. 마이애미미 였어요 흐흐흐
그럼 다음 번엔 또 다른 마이애미의 모습으로 찾아오께요 여러분
다시 뵐떄까지 씨유쑤쑤쑤쑤쑤쑤쑤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