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정말이지 롱타임노씨
주말에 뭘 했는지
왜이렇게 바빴는지 정신이 없네요
어제는 퀴즈를 하나 보고
오늘은 시험을 하나 보고
또 다른 시험을 봤지만 또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드립지요.
가슴아픈 사연이 있사와요 흑
나중에... 전해드릴께용
아무튼 저무튼 어쨌든 저쨌든
이틀 연속 4시에 자서 지금 졸려 죽겠지만
그래도 올릴 건 올려야죠. 흐흐
기다렸다고 말해주세요....................................................네에?
뭐라나요.
이번 주 주말에는 정말 관광버스 타고 관광을 다녀왔답니다.흐흐
저도 미국와서 관광버스 타게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왜 관광버스를 탔냐고요?
한 학기에 두 번 정도 international students를 위한 Field Trip이 있답니다.
바로 그것이 이번 주말에 있었어요 히히
그렇게 해서 간 곳은
어디냐하믄
Eureka Spring이라고 하여
제가 살고 있는 Fayetteville과는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슝슝 달리면 나오는
아주 작지만 예쁜 마을입니다.
제가 학교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얘랑 쫌 친하거든요(그냥 말하는사이...)
그래서 커피 사러 갔는데
"주말에 뭐했니?"
"Eureka Spring 갔다왔어"
"오 거기서 뭐했어 쇼핑?"
"아니 관광..."
자 여기서 눈치 채신분!!!
손손
흐흐 네 그렇습죠 유레카 스프링에는 쇼핑할 상점이 매우매우 많은 것입니당.
수공예품, 장식품, 등등등등등
아주그냥 예쁜 것들이 많지요.
물론, 이름이 Eureka Spring인 것처럼
물이 맑고 좋은 곳이기도 하고요!
자자 그럼 마을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관광을 왔으니 관광을 해야지요.
마을 입구에는 이렇게 공원 비스무리한 게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물이 졸졸 나오는 것 같아요.
(사실 위에서 흘러 내려온 것이긴 하지만)
제가 이 이야기는 다음 번 이야기 때 더 자세히 들려드리도록 할께요^^
그 공원에는이렇게 예쁜 벤치도 있고
지금은 아주그냥 나뭇잎 색깔들이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다 변해서
너무너무 예뻐요.
그리고 마을에는 이렇게 트롤리 버스가 돌아다녀요.
왜 있나 했더니 이 마을이 생각보다 언덕도 많고 경사도 졌고
그래가꼬 사실 돌아다니다보니 쪼끔 힘들더라고요. 허허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질텐데...그져
요롷게 졍류장이 아주 예쁘게 자리잡고 있지요. 지도도 나오고용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본 너무 예쁜 간판들.
우리나라도 이렇게 간판 예쁘게 만들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그죠?
뭔가 빈티지 느낌도 나고...
아기자기하니 예쁜 간판이 참 많았어요^^
여기는 옷을 파는 가게네요.
SALE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여기서 파는 것들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하하 가난한 유학생인 저는 그저 바라만 봤지요...허허
여기는 아이스크림 가게!
여기도 아마 비쌌을 거예요. 관광지라서 비싼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나중에 여기 관광 끝나고 한국인 친구가 아주그냥 적절한 비유를 해줬는데요
"여긴 쌈지길 같아." 라고
다들 인사동에 있는 거기 아시는지. 다 이쁜데 넘 비싼 그 곳...
네 여기도 가게마다 너무 예쁘고 사고싶은 건 널렸지만 살 수 없는 그 곳...이었답니다.흑
이렇게 티셔츠도 걸어놓고 팔았어용ㅋㅋㅋ
여기얘들 요새 위에서 두번째 같이 물감?.... 으로 염색한 옷 입는 거 좋아하더라고요.
제 친구들도 몇 장씩 있어요
이거슨 제가 사고싶었지만 못 산 가방...
저 작은 게 40달러 가까이...그래...너 안녕
내가 널 어떻게 메겠니 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한 쪽에는 꽃가게도 있지요. 정말 별별 가게가 다 있어요.
예쁜 카페랑 레스토랑도 있었구요 히히
어느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레카 스프링의 예쁜 풍경을 담은 그림도 팔고 있었답니다.
이런 거 많이 팔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 그린 그림이 넘넘 갖고 싶은데
파머스 마켓 갈때마다 눈독들이는데도 넘 비싸염 히잉...
이거슨 어느 건물 담벼락에 그려져 있던 유레카 스프링의 옛날 모습.
잘 보이시는지여...저는 잘 안보이네요.
네 반성하께요
어느 가게에 들어가니까 이렇게 귀여운 컵케익 목걸이도 팝니다.
귀엽죠.
조카 있으면 사주겠는데 아직 없으니 그냥 패스.
저의 눈을 사로 잡은 건 바로 요 아이.
미국은 이렇게 열쇠고리 같은 데에다가 조금 흔한 이름 새겨서 많이 팔더라고요.
마치 생일마다 다른 핸드폰 고리 파는 것 처럼 (뭔지 다들 아시죠?)
제 이름이 마침 거기에 있어서 흐흐 기분좋게 사진 찍었답니다.
친구들 이름도 막 찾고 재밌었어요!
이렇게 돌아다녔으니 이제 먹으러 가야됩니다.
점심을 먹고는 가이드 투어가 있었어요.....
그 이야기는 다음번에 해드리기로 하고요.
아 정말 여기 너무 예쁘죠.
나무들 색깔좀 보세요....허허 아주그냥 탐이 나네용
유레카 스프링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어떠셨는지염
담번엔 가이드 투어 얘기 전해드릴게용^^
제가 빨리 잠을 자고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아주 정신이 없네요 지금 글을 쓰는 것은 머리가 아니고 손이....
손이 자기 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까만것은 글씨고 흰색은 바탕이거니...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아주 신난 저의 모습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이 날 정말 기분 좋아서 날라가는 줄 알았지용 히히
(다른 친구들은 인권보호...호호)
그럼 다시 만날때까지 저를 잊지 마세염 흐엉
씨유 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