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운!!!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들떴나용 제가 너무 신이 난 것 같나요?
사실 그래욬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신이났냐면 내일 모레면 저는 뉴욕을 가거등요 헤헤헤
벌써 넘넘 신이 나서 미치겠네용 하하
흥분은 자제하구 저는 오늘 쪼끔은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드리까 합니당.
늙어따구 썩은 이야기 그런 거 아니구 오래되서 숙성된 이야기? 정도 되겠사와용
어느 날
늘 뭐 하자 뭐 하자 제안하시던 프랜드쉽 맘이 이제 지치셨는지
너네 어디 가고싶니? 라고 물어보셨지요.
그래서 저희는 대답했답니당
"우리 마을에서 가장 높다는 산이 있다는데 거길 가고 싶어용"
그 말에 바로 알겠다며 우리를 산으로 데리고 가십니당.
이 떄가 한창 나뭇잎이 너무너무 예쁘게 물들어서
마을 전체가 너무 예쁘던 때였어요.
그래서인지 가는 길도 넘넘 이쁘죵
거의 도착을 했네용. 저기 보이는 아주 작은 간판이 이 곳이 어디인줄을 알려주는 거랍니당.
네 바로 요 간판!
마운틴 세콰이아? 정도로 읽으시면 되겠습니당 하하
사실 학교에서 차 타고 한 10분? 정도만 가면 되는 곳이었어요. 꽤 가깝죵
저녁에는 야경도 이쁘다는 이 곳!
전망 한 번 보실래요? 하하
이 날 날씨가 흐려서 쬐끔 잘 안 보였지만
그래도 올라오니까 마음이 확 트이더라구요.ㅋㅋㅋㅋ
사실 작은 산이라고해서 기대를 별로 안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하하
요런데 왔으면 사진을 꼭 찍어줘야지용
이제 꽃이 없어서 꽃대신 떨어진 낙엽을 머리옆에 꼽고(마치 미친여자처럼)
사진을 찍었답니당. 히히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는 아메리칸 맘.
저기 왼쪽 손에 사진기 걸고 계시는 거 보이시나요?
매번 이렇게 우리 사진기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이 것 저 것 너무 잘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이예요 히히
고렇게 해서 찍은 사진.
뒤에 배경 넘 이뿌죵 히히
이 때가 젤 이뻤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엔
한 쪽에는 이렇게 의자들이 일렬로.
교회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이런 데서 결혼하면 얼마나 이쁠까용 특히 이렇게 나무가 너무너무 예쁠떄!
떨어진 낙엽들도 너무 예쁘죠.
저는 낙엽 밟을 때 바삭거리는 소리 좋아해서 계속 낙엽 밟으면서 다녔더니
나중에 신발이랑 스타킹에 먼지가 한 가득.............하하
은행도 아니고 단풍도 아닌 것 같은데 넘넘 이쁜 이 나무 좀 보세용 하하
너므너므너므 이쁘지용 히히
이 나뭇잎좀 보세요. 넘넘 이쁘졍 오렌지 색깔ㅋㅋㅋㅋㅋ
넘넘 이뻐요오오옹
구글에 나오는 사진같죠. 그렇죠.
그렇다고 해 주세여(아닌가요 하하)
이 때 넘넘 이뻐요(저는 이쁘다는 말을 몇 번 하는 건지...하하)
무엇보다 이뻤던 건 가장 멀리 보이는 저 우리 학교의 가장 메인인 건물.
올드 메인 되겠습니당. 하하 아주그냥 예쁘지요.
멀리서도 보이는 예뿐 건물 히히
하하 이게 끝일 줄 아셧죠.
아니예요 오늘은 하나 더. 원쁠라스 원으로 준비했답니당.
어느 날 저의 친구 로렌이 물었찌요
"Barn Dance가지 않을래?" 하고요.
제 친구가 속해있는 크리스찬? 모임에서 하는행사라고 했어용
그렇다면 Barn Dance는 무엇일까용?
허하 말 그대로 "헛간 춤"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로 직역하면 왜이렇게 웃긴지.
하지만 말 그대로 정말 헛간에서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하는 Barn Dance는
주로 컨트리 음악과 함께한다고 하는데용
이때 주의할 것은 바로 의상.
이 Barn Dance에서는 카우보이 & 카우 걸이 컨셉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옷을 입고 간답니다 다들
자 구글에서 가져온 이 사진을 보도록 합시다.
저기 보이는 체크셔츠
카우보이 모자
스카프
그리고 웨스턴 부츠 정도가 이 헛간 춤에 어울리는 복장 되시겠습니당.
바로 요런 것들을 챙겨오시면 되지용
저기 카우보이 쓴 언니 보이시는지 언니 판쵸까지 두르고 아주그냥 제대로 멋을 냈지요.
이 때는 쫌 초반이라 사람이 좀 없네요 하하
나중에는 사람이 이렇게 찼네요.
사람들 마다 다 다르게 입고와서 패션보는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춤은 쬐끔 민망해찌요
왜냐면 노래가 넘 느려꺼든요..........
빠른 곳이면 신나게라도 추는데 이거 원
노래가 느리니 민망하고 이건 뭐 춤을 추고 잇는지도 모르게꾸 ....하하
그래서 이렇게 애기들 사진찍으며 놀아찌요
애기들 넘넘 기엽져.
막 헛간에 쌓여있는 저 지푸라기를 넘나들며 모험하는 애기들 따라다니며 노니까
어느새 체력은 바닥.....하하
저 남자얘는 카우보이 모자 쓰고 있었는데 어디서 났냐니까
내꺼야. 를 연발하던....하하하
이케친구랑 사진도 찍습니당.
사실 옆에 있던 친구는 이 날의 댄스 퀸
남자얘들이 자꾸와서 같이 춤추자거 했찌요 호호
이 날의 위너
하지만 지루하던 차에 우리를 재밌게 만들어 준 것이 있으니 라인댄스!!!!
라인 댄스라 함은 다 같이 줄을 서가꾸 똑같은 춤을 반복하는 것 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갔다가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90도 턴을 하고
다시 우좌앞뒤를 반복하면 되는 아주그냥 쉽고 재미난 댄스입니당.
저 이거 조아해용 하하 좀 촌사람 같지요?
소와 말이 뛰노는 알칸사에 4개월만 계시면 시골을 사랑하게 된답니다 하하
이 외에도 웃긴 남자얘들이 만든 다른 라인댄스도 있었는데 그건 안타깝게도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ㅋ네 항상 그렇죠 뭐...........
하하 저는 이제 슬슬 짐도 싸고 여행 계획도 짜고 그래서 정신이 좀 없답니다
아마 다음 포스트는 여행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그 전에 또 다른 걸 올리고 싶어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두고 봅시당 하하
그럼 여러분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구
우리 다음에 만나용
씨유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