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시어요?
마이애미 비치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나가면 마이애미 다운타운이 나옵니다.
다운타운중에서도 다운타운, 베이사이트 마켓 플레이스 입구에 도착했어용 흐흐
네 딱 베이사이드 라고 쓰여있지요?
여기는 여러 레스토랑, 쇼핑 공간이 함께 있는, 약간 몰? 같은 느낌의 마켓입니다.
몰이라고 하기엔 다른 잡다한 자잘한 것들을 같이 팔아서 market이라는 이름이 정말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지요.
딱 마켓에 도착하자마자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어요!!!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제가 간 날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Brazilian Explosion되겠습니다.
신나는 삼바 음악이!!! 호호 쌈바!!! 다들 춤추고 들썩들썩 난리가 났었지용
공연하는 가수들의 모습입니다.
저도 신이나서 덩실덩실....
한 쪽에는 이렇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마이애미 기념품샵, 수공예품, 옷 등등등 정말 수 많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 날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보이시죠. 사람들 정말 많아요....
길 잃고 국제미아 되기 싫으면 친구 손 꼭 붙잡고 다녀야지용.
옆에 보시면 티셔츠 파는 거 보이시죵 히히
기념품 샵에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악어입니다.
저게 가짜같이 보이지만 정말...악어예요.
수 많은 악어 머리와 악어 꼬리와 악어 발톱과 악어 이빨들....을 기념품으로 팔고 있는 이 곳은...
마이애미 입니당 와우
남부지역 늪지대에 악어가 많이 살아서 이렇게 기념품으로 많이 팔더라고요.
위에 나온 손은 제 친구 손 호호
이렇게 구경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양 옆으로 다양한 샵들이 늘어서 있고 사람들은 돌아다니며 구경을 쇼핑을 한답니다.
꽤 커서 이런저런 브랜드가 다양하게 있었어용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신난 곳은 디즈니 샵!!!!!!!!!!!!!
시카고에서 만났던 그 곳이 바로 여기에도 있네요.
저의 사랑스러운 미키를 꼭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당 호호
어색한 미소는 감출길이 없네요
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제 먹을 준비를 합니다.
이곳은 어디? 마켓 플레이스.
보통 마켓이나 몰에 가면 꼭꼭꼭 열에 아홉은!
푸드코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피자, 아시안 푸드, 치킨, 햄버거, 스파게티 등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파는 푸드코트.
그 가격도 비싸지 않고 착하고 양도 많아서 친구랑 둘이 하나 시켜 나눠먹으면 딱이예용
그리고 중요한 것은 푸드코트에 가면 항상..... 시식이 있다는 것!!!!
흐흐 사실 이 걸로 배를 .... 많이 채웠지요 (호호)
이것 저것 먹어보라고 시식을 권합니다.
그럼 저는 열심히 먹으며 어디가 젤 맛있나 어디가 좋을까 결정하지요.
그렇게 해서 고른 치킨과 누들...그리고 옆에는 바나나 튀김입니다.
쫌 느끼하고 쫌 짰지만 괜찮았어요. 싸게 점심 잘 해결했지용 한 살마당 3~4달러 정도 낸 것 같아요.
저게 저렇게 보여도 양이 무지 많아서 다 먹고 배불렀어요.
밥을 먹고 내려오니 이렇게 요트가 가득.
베이사이드 마켓은 괜히 메이사이드가 아닙니다.
정말로 바로 옆에 이렇게 바다와 바다 위에 떠 잏ㅆ는 수 많은 요트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내가 마이애미에 있구나. 하고 다시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지용
한 쪽에는 Hard Rock Cafe가 있었답니다.
이 카페는 미국 어딜 가도 잘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 카페로 할리웃 스타들이 초기 자본을 함꼐 모아 차린 카페.
하지만 그 가격이 어마어마어마어마 해서 가지 않아요^^ 저는 누구? 가난한 유학생
한 쪽에는 이렇게 해적선을 따라한 옛날 배도 있었지용
바로 옆에는 고층빌딩이 늘어서 있는데 한 쪽에는 요트와 바다, 그리고 해적선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답니다. 하하
이렇게 베이사이드 마켓 구경을 마치고 다시 마이애미 비치로 돌아갑시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가장 번화가를 꼽으라 하면 단연 링컨 스트릿입니당.
하하 왜 근데 사진은 Collins Av일까요... .................
네 어쨌든 링컨스트릿에 가면 수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왜 무시를 당했는지 그 사연을 슬슬 링컨스트릿 소개와 함꼐 들려드리지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연.....
손수건을 준비해 주세요.
네 Linconln 스트릿엔 수 많은 샵과 수 많은 브랜드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물론 클럽과 바, 레스토랑들도 넘쳐나지요.
그래서 이 거리를 거닐다보면 술 취한 사람은 기본이요.
호객행위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지요.
물론 마이애미에서의 호객행위는 참 어디서나 잘 일어납니다.
어느날은 친구와 제가 해변에 누워있는데 어떤 남자가 와가지고는
"오늘 밤에 클럽가지 않을래?"
"오늘 뭐 있는데요?"
"우리 클럽은 여기서 가장 크고, 오늘은 누가 오고~ 블라블라블라)"
"저희는 Under age = under 21이예요"
"오 아쉽구나 나음에 와"
이런 적 두 번 정도 있답니다. 호호
물론 호객행위 뿐 아니라 작업을 거는 아저씨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답니다.
다들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마이애미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평균연령이 높은 도시입니다.
다른 곳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산다는 의미지요.
저도 어느날 밤에 이 거리를 걷는데 삼촌 뻘...되시는 분께서 저에게 다가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셨지요.
"너 나랑 오늘 데이트 하지 않을래? 내가 술 살게"
삼촌 이러시면 안되지요. 저는 감짝 놀라 괜찮다며 극구 사양을 했지요.... 왜그러셨는지 참...
네 어찌 되었는 밤문화와 수 많은 쇼핑이 함께 이루어지는 이 공간에서 저는
특정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기 위해 로드샵을 방문했답니다.
그 곳에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이 립스틱은 나를 위해 태어났어. 곡 사야해.
하하는 너무 예쁜 것을 발견해서 사려고 했지요.
하지만 새로 나온 신상이었던 그 립스틱은 이미 솔드아웃. 오마이갓.
...점원이 이 매장이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신상이 나온 곳이라며
다음주에는 이 립스틱이 전국에서 팔릴 거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색깔 을 적어주며
"Where are you living lady, is there any ---(브랜드 이름) Store?
저는 대답했지요.
"Arkansas"
...............................................
그 순간 흐르던 정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하하하하하하
네 제가 사는 곳은 무지하게 시골...........그래요.............
그래도 그 반응은 좀 너무 하잖아요..............흑
그래서 저는 대답했지요.
"You know Arkansas..."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시 물었답니다.
"So, what eles in Arkansas?"
당황한 저.....
하지만 제 친구는 대답합니다.
"Tree?"
네.. 나무 많죠..............하하하하하하하하
이어서 전 대답했죠 "산, 숲, 동물들, 그리고 학교"
그랬더니 "Yeah that's the only reason you stay in there"
네.............. 그래요 저 시골학교 다녀요.
하지만 무시당하니 슬펐어요.
저는 저희 동네를 무지하게 사랑하는데 왜 자꾸 Arkansas산다고 하면 다들 무시하는지ㅠㅠ
고 담부터는 당당히 대답을 못하게 되었답니당 흐엉
네. 애니웨이, 저의 슬픈 사연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교요.
이렇게 링컨 스트릿에는 수 많은 쇼핑과 수 많은 호객행위와
수 많은 술에 취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괜찮은?ㅋㅋㅋㅋㅋ 관광지랍니당 호호
지금까지 두서없이 마이애미 이야기를 많이 전해드렸는데요!
솔직히 마이애미에는 보통 여행하면 가듯이 있는 박물관이나 이런 것들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쉬면서 맛있는 것 먹고 친구랑 함께 바다에서 수영하고 누워있고
재충전하러 가는 기분이었어요!
갔다와서도 정말로 너무너무 좋았구요!!!!
여러분들이 그 좋은 기분을 사진으로나마 제 글로나마 같이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다음 번에는 다시 이 곳 생활과
그리고 너무너무 신이 났었던, 그리고 꿈만 같았던
뉴올리언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호호 그럼 여러분 다음에 보아욧!!
씨유 쑤우우우우우우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