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용 제가 돌아왔어요.
여기는 2월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날씨가 좋아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답니다.
하지만 또 고새 비오고 추워져서 오늘은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유ㅠㅠ
오늘은 뉴욕의 마지막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그 동안 올리고 싶었지만 하나의 포스트로 올리기에는 사진이 부족했던 아이들을 모으고 모아서
두 편으로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는 그냥 관광지들 이야기구요.
두 번째는 먹거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히히
그럼 깨알 같은 뉴욕의 관광지들을 먼저 저랑 보실까요?
1. 워싱턴 스퀘어 파크
맨하튼 다운타운 쪽에 있는 워싱턴 스퀘어파크.
어거스트 러쉬에서 나온 공원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 영화 제가 고등학교 때 나온 건데…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제가 갔을 때는 마침 크리스마스 이브였기 때문에
합창단? 의 공연이 있었어요.
사람들도 많고. 밤에 갔는데 정말 너무 예뻤죠.
여름에는 노래 부르는 사람, 연인들로 가득 차서 생기가 넘치는 곳이라고 해요J
근처에 NYU가 있는데 그래서 NYU 학생들은 거의 캠퍼스의 일부라고 생각한대요.
저도 들은 이야기^^
2. 샌트럴 파크의 아이스링크
왜 영화에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맨하튼의 고층빌딩 한 가운데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가끔은 추격전도 벌어지고!
그래서 저는 그걸 꼭 보고싶었어요.
울먼 아이스링크라고 해서 샌트럴 파크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사람 많죠?
이 걸 탈라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답니다.
저는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
3.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에 왔으면 브로드 웨이 뮤지컬 한 편쯤은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하하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싼 티켓을 구하고자
이리 알아보고 저리 알아보다가.
오페라의 유령 스탠딩석에서 보게 됐어요.
이 때는 12월 30일
50달러 하던 표가 100달러가 되는 뉴욕의 황금 시즌이예요.
하지만 스탠딩 석이기 때문에 26달러 정도 내고 봤답니다.
다리 좀 아프고 꼬꼬마인 탓에 쪼끔 뒷꿈치 들고 봐야했지만
그래도 26달러 내고 본 뮤지컬이라는 사실만 치고 보면
정말로 너무너무 좋은 작품이었답니다.
다음날 자꾸만 이 뮤지컬에서 나온 노래 친구랑 부르며 다녔지요 하하
4. 뉴욕의 초콜릿 세상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면,
M&M world가 3층 짜리로 자리해 있답니다.
초콜렛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기념품들까지 갖춘 곳 이예요.
여기에만 있다 보면 시간 가는 걸 까먹게 되는 곳이랍니다.
정말 재밌고 크고 아 이 사람들은 정말 돈을 벌 줄 아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 외에도 허쉬스 매장도 있지요. 하지만 허쉬스는 엠앤엠 보다는
쪼끔 작은 느낌이 없지 않답니다.
5. 기찻길을 공원으로,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파크는 첼시마켓 근처에 있는.
뉴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핫 스팟이라고 합니당.
오래된 기찻길을 공원으로 개조해서 만든 것으로,
말 그대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요.
걷다보면 이렇게 멋있는 사진도 마구 나오는,
그런 공원이랍니다.
미트패킹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용.
이 하이라인 파크를 맨하튼 미드타운까지 올려 지을 예정이라고 하고
제가 갔을 때 만해도 공사가 아주 한창이었어요.
이렇게 여름에는 선탠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썬베드도 있고
중간 중간에 하이라인 파크와 뉴욕 시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들이 많았답니당.
낮에가도 이쁜데요, 밤에 가면 색다른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예요.
근데 밤에 가니 인적이 쪼끔 드물어서 무서웠지요
친구한테 계속 나가자고 징징징징
징징댄다고 친구가 저 델꾸다니기 싫어했답니다.하하
하지만 맨하튼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이 LOVE.는 뉴욕의 또 다른 명소.
지나가다 보면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많이볼 수 있어요.
저처럼!
도시 한 가운데에 사랑. 이라는 단어가 그 것도 이렇게 크게. 있다는 것.
로맨틱하지 않나요? 하하
갑자기 Sex and the City 첫번 째 영화에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온 루이스가 "사랑하기 위해서" 뉴욕에 왔다는 대사가 생각나네요.
뜬금없죠 저...하하
재밌으셨나요?
곧 뉴욕의 먹거리들로 다시 돌아올게용 히히
씨유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