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또 왔습니당.
하나 쓰고 또 바로 하나 쓰는 센스.
이번 글 부터는 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방학 여행!
샌프란시스코 이야기를 들려드립지요.
San Francisco~♪
어떻게 읽으셨나요?
하하 저는 샌프란시스코라는 이름만 들어도 샌~ 프란시스코~ 라고 나오는 그 노래 있잖아요?
그 노래가 떠오르면서 금문교가 마구 생각난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LA에 이어서 두 번째로 큰 도시랍니다^^
바다에 접하고 있는 도시지만
여기저기 언덕이 많기도 한 아름다운 도시예요!
오늘은 너무나도 예쁜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피셔맨스워프 라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당.
피셔맨스 워프는 말 그대로 부둣가에 있는 관광명소인데요.
이 곳에 가면 탁 트이는 바다도 볼 수 있고
갓 잡아온 해산물도 먹을 수 있고,
배타고 다른 곳 구경도 갈 수 있어서 관광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보이시나요? 이렇게 너무 예쁜 요트들이 가득가득
탁 트인 바다를 시내에서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죠!
케이블 카 한 번 타면 갈 수 있어 길 찾기도 편해요J
피셔맨스 워프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인 Pier 39.
각종 레스토랑과 기념품점들이 있는 곳 이예요.
바다 소금에 향을 넣어서 만든 목욕 소금, 진주로 만든 악세서리 같은 것들을 팔아요.
관광지답게 선물하기 좋은 것들을 판다는 느낌이었어요.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귀여운 연을 파는 가게도 있는 피셔맨스워프입니다.
자 고양이가 생선을 지나칠 수 없지요.
저는 해산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
그러니 샌프란시스코에 왔으니 기념으로 해산물과
유우명~하다는 클램차우더 스프를 먹기로 했지요.
이 곳은 클램차우더로 아주 유명한 가게.
이렇게 빵안에다가 클램차우더를 가득 담아서 줘요.
지나가다 보면 볼 수 있는 큰 가게인데 사람들로 가득가득 차 있답니다.
클램차우더도 아주 맛있고 좋았어요.
이 때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먹고나니 속이 뜨뜻하니 듣든했지용J
그리고 이건 게살 샌드위치 호호
이 날 크랩 샌드위치를 두 개나 먹었는데요
샌프란시스코 근처 바다에서 잡히는 이 게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요!
생으로는 못 먹었지만 이렇게 샌드위치로 두 번이나 먹었네요J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은 해산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생굴입니당.
피셔맨스 워프에 여러 가게가 있어요 막 해산물을 파는
그 중에 싱싱해 보이는 곳에 가서 굴을 달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냉장고로 가십니다.
의심 많은 저는 또 이상한 거 갖다 주는 줄 알고
긴장했는데 껍질 벗기는 것부터 보여준다며
열심히 굴을 까주셨답니다.
사진 찍으라고 막 하시면서 하하
도시만 예쁜 게 아니라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 정말 다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고 좋았어요J
자 이제 먹을 것 다 먹었으니
배타고 옆 동네 구경을 좀 가볼게요
앗 그 전에 페리 기다리다가 본 피셔맨스워프의 유명한 동물들
바로 물개? 아니고요. 바다사자들 되겠습니다.
이렇게 항구에 막 다 올라와서 일광욕하고 있어요!
원래 바다사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저는 처음에 갔을 땐 못보고 두 번째에 본 거예요 호호
아주 많죠. 신기하고 동물원 온 기분이구 그래요.
사우살리토라고 해서 골든게이트 브릿지, 금문교를 넘어가면 있는 마을을
저는 페리를 타고 갔어요.
사실 타려던 페리는 이 페리가 아니고 다른건데…
어찌어찌하다보니…흑
돈도 더 쓰고 아무튼 슬픈 사연이 있는 페리지요.
이렇게 입구에 서서 배를 기다립니당.
사람들이 다들 가려고 기다리고 있지용
멀어지는 샌프란시스코를 보며 사우살리토로 떠나고있어요.
이 날 날씨가 쌀쌀해서 추웠는데도 너무 예뻐서
계속 갑판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정말 너무 예뻐서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샌프란시스코.
가다보면 알카트라즈 섬이 보입니당.
알카트라즈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펠리컨이라는 뜻이라네요.
지옥의 감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주변에 흐르는 물이 차고 빨라서 탈옥하기 힘든 감옥.
그래서 이상적인 감옥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1907년에 군대감옥으로 만들어졌다가 1933년에 연방감옥으로 변화
알 카포네 같은 사람들이 수감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는 흉악범들을 위한 감옥으로 쓰였고
지금은 무인도라고 합니다.
역대로 탈옥을 시도한 사람이 4명인데 그 이후로는 생사를…알 수 없다고 하네요.
무섭지요
네 알카트라즈 섬도 보고
여기저기 보다가 도착한 사우살리토입니다.
머릿속으로 엄청나게 예쁜 섬마을을 생각했는데
저는 그냥 그랬어요.
아 마을이구나…하는 느낌이랄까요?
작고 아담한 섬마을. 그 이상도 이하도아니었답니다 제게는.
그래서 얼마 머무르지 않고 금방 돌아왔어요!
돌아가는 페리에서 본 금문교.
해질녘이어서인지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이 때는 정말 추워서 발발 떨면서 사진만 찍고 들어오고
사진만 찍고 들어오고 이랬네요.
그렇게 페리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항구.
야경이 꽤 이쁘죠?
저 쪽에는 또 다른 다리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금문교는 아니예요 호호
이렇게 바닷가에서 보낸 샌프란시스코의 하루는 지나갑니당.
저의 첫 샌프란시스코 이야기 어땠나요?
재밌었기를 바라요 히히
그럼 곧 또 돌아올게요
씨유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