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 간격으로 리뷰를 쓰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지는 잘 모르는 웃자웃자입니당 ㅋㅋ
해커스 특파원에 지원해서 이렇게 리뷰를 이제야 3개를 쓰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는 곳인지 다시 새삼 깨닫고 있어요~ 미국 교환학생 간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교환학생과
지구촌 특파원 게시판을 여러 번 왔다갔다 한 제 자신이 갑자기 새삼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여러분도 준비 열심히 하시고 계신가요? :D ?
오늘은 바로 저번 시카고 리뷰를 쓰면서... 왠지 이거 너무 스크롤 압박 아닌가? 해서
중간에 멈췄어요 ~ 아 2개로 분리해야겠구나 ..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이들 도움 되셨다고 말씀해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시 적고있습니다.
이번 리뷰는 아직 못다한 시카고 이야기! 입니다.
좀 강조가 되었나요? 하하하
사실은 다른 분들은 여러 지역을 여행하다 보시면은 한 도시에 평균적으로 한 3~5일정도를 지내시는데
저는 2011년 뉴욕과 보스턴 여행을 위해 아끼자! 시카고에 좀 더 머물렀어요~ 크리스마스는 시카고!
2011 Happy New Year는 뉴욕! 그리고 하버드 보스턴! 이렇게 좀 큼지막하게 잡았는데 결과는
더 좋았습니다. ㅋㅋㅋ
자! 이제부터 시카고에 좀 더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는 걸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외전(?)으로
쓰겠습니돵
1. 국립도서관
저는 개인적으로 도서관 좋았어요~ 시카고 학생들도 여기서 공부하나? 싶어서 약간 다운타운에서 좀 더 밑에 위치
한 곳인데 밖에 외관 건물이 상당히 좋아서 무작정 들어갔어요~ 도서관 안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전공서적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외국인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하나~ 여기서 무슨 책을
읽나도 살펴보고 나름 좋았습니다!
2. 피아노재즈바
정.말.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가고싶었지만...... 혼자 여행한 것의 폐해였죠. 밤에 교통편이 끊기면 돌아올 때 택시를
타고 와야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택시 상당히 무서워하거든요 ㅋㅋㅋㅋ 요금때문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택시는
진짜 급할 때 아니면 안타요 ~ 그래서 포기를 했지만, 학교로 돌아 온 지금까지도 가고싶네요~ 다시 시카고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아노재즈바 꼭 가고싶어요~
시카고에는 재즈바가 유명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저는 안가봤더라도 여러분은 꼭 가보세요!!!
3. Magnificent Mile!
이건 정말 빨강색으로 강조!를!! ㅋㅋㅋㅋ 시카고 여행하시면 다운타운을 2틀안에 쭉 다 도시고
이제는 정말 가고싶은곳, 다시가고싶은곳 등을 찾아서 여행하시게 될 거에요. 그만큼 다운타운가시면
뭔가 압축?집약? 되어있다는 것을 느끼시게 될 텐데, 시카고 발물관 앞에 보면 Traveler를 위한 Information Center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그 곳에서 쉬면서 전단지 보고 갈 곳은 더 찾았어요! 요금도 알고싶으면
가지고 다니던 아이폰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했구요!
이 마일은 약 1마일정도 되는 구간이에요. 쇼핑을 좋아하시고, 다운타운을 다 도신 분들에게 이 곳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오죽했으면 이 1마일에 닉네임에 Magnificent가 붙었겠어요? 많은 관광객들도 몰리고
사람구경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Macy's , Bloomingdales, Apple Store, Nike Store, Hershey's 등등
밤이 되면 더 화려해지는 곳이에요~ 밑에 사진 보시면 됩니다!
호스텔 가시면 저는 허쉬초콜렛 가게에 쿠폰도 받아서 꽁짜 초콜렛도 먹고 좋았어요~ 우리가 아는 초콜렛 외에도
다양한 종류들 많으니깐 경험삼아 하나씩 먹는것도 좋더라구요~ 저는 초콜렛사서 스타벅스 커피숍에 들어가
아메리카노랑 먹으니깐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쇼핑가의 중심지니깐, 다운타운에 있던 백화점에 지치신 분들은 어퍼타운(?)이라고 해야할 까요, 강 건너
바로 매그니피션트마일이 있으니 꼭 들르세요!
4. 네이비 피어
사진 보시면은 눈에 쌓인 네이비피어 (첫번째)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꺼에요. 이 곳은 놀이동산으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난데요. 호스텔에서 묶었던... 영어를 정말 잘했던 외국인(영어를 쓰지 않는 나라였어요;)친구가
꼭 가보라고 추천해줘서 없던 계획에 발길을 향했으나... 그날은 진짜 제가 여행한 날 중에 가장 바람이 세고 춥고,
게다가 비까지 와서 안돼겠더라구요 ㅠ_ㅠ 가지를 못했어요.
어느 분의 네이버 블로그의 리뷰를 보니 네이비 피어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정말 최고라고 하더군요!
여러분에게도 이 분의 말을 전달해 드릴께요 ㅋㅋㅋ 저는 예상치 못하게 링컨 공원이라고 있는 북쪽에 위치한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창살 넘어로 보이는 야경이 정말 끝내줬어요 ㅋㅋ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했구요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야경장소를 찾으시는게 가장 최고의 야경이 아닐까요?
* 24시간 암트랙 여행기 *
앗! 갑자기 한 흑인부부의 투정이 생각나에요 ㅋㅋ
미네소타에 있었을 때, 세인트 폴 역에서 아직 역이 Open아 안 된 상태라 새벽에 막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들은 시카고 가는데 어딜 가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카고로 간다고 하니, 자기들의 홈타운이라면서 장난스런 투정을 하더라구요
시카고의 암트랙 역은 24시간 운영인데 왜 여기는 이러지 못하냐면서요.
그러면서 시카고는 미네소타보다 좋으니 많이 만끽하고 가라고 말해줬어요~
부부끼리 만담하듯이 얘기해주는데 재밌었어요~ 갑자기 시카고 암트랙역을 생각하니 떠올랐네요 ㅋㅋ
드디어! 9박10일간의 시카고 여정을 마치고! 저는 뉴욕 맨하탄으로 향하기 위해 암트랙 24시간 여정을 택했습니다!
네! 무모하게 보이시나요? 하하하 하지만, 공항 3일 노숙한 제게는 암트랙은 정말 최고였어요.
암트랙을 타서 경유를 하다보면, 짧은 노선의 경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기차에요 하지만!
24시간 같이 긴 여정을 향하는 암트랙은 비행기의 First Class 못지않은 넓은 자리와 2층 기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저는 또 운이 좋게 창가 자리를 얻어서 일몰,일출 모두 암트랙에서 보냈어요~ 도시락도 싸가지고 들어가서
혼자 맛있게 먹으면서 구경했답니다. 암트랙 안에는 전기코드도 다 있으니 넷북으로 프렌즈도 보면서 재밌게 보냈어요~
어떻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드리려고 했지만... 1메가가 넘어서 계속 안올라가지네요 ㅠ_ㅠ
24시간 암트랙 타면서 숙박비도 절약하고, 풍경도 보고, 여지껏 여행다니면서 쌓였던 피로도 풀고 너무 좋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다들 덩치도 있고, 키도 크다 보니 자석도 되게 넓었던 것 같았어요. 덕분에 두다리 쭉 피고도 밑에 짐도 내려놓고 아예 일자로 누워서 편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암트랙 안에는 식당칸도 있는데 저는 식당칸 먹어보고싶었어요 하지만 외국인들은 다들 도시락처럼
음식을 싸들고 들어가길래 저도 싸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가격보니 역시나 비싸더군요 ㅋㅋ 하지만, 사람들이 허기가
졌는지 엄청 사먹어요 왔다갔다 커피/샌드위치/과자 등등 ㅋㅋ 그리고 식당을 가기 전에
길게 일자로 젓가락처럼 벤치가 놓여져 있는 칸이 있는데 휴식공간이에요~ 암트랙은 줄서서 타기 때문에 좌석을
예매만 하는 것일 뿐, 자리까지 예매는 하지 않아요. 영화관처럼 말이에요. 예매는 해도 First-come, First-serve 시스템이라 자신이 누구와 같이 여행을 하게 되는지도 모르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여행하는 것도 운이에요
같이 자리에 앉게 된 사람들이 싫을 경우에 다들 휴식공간에서 쉬는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꽤 많은 사람들이
그 벤치같은 좌석에서 자는 것을 봤어요 ㅋㅋ 나중에 야경구경하시거나, 친구분들이랑 담소를 나누고 싶을 때는
휴식칸을 찾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당- 아침에서야 휴식칸을 봐서 나름 아쉬웠어요 ㅋㅋ 자리에 앉으면 옆으로 기차가
가는 형태라서 나름 타보고싶었는데... ㅋㅋㅋ
자! 이제는 정말 시카고가 안녕이네요 ㅠ_ㅠ 하지만, 다음 리뷰에서는 암트랙에 내려서
처음 경험한 New York을 소개하겠습니다! 다들 너무 큰 상상과 기대를 하셔서 뉴욕을 여행하러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 중에 거의 반 정도가 뉴욕에 실망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너무 큰 기대와 상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뉴욕은 리뷰가 100개 나와도 모자라는 곳인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