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_*
저는 오늘부터 두번째 session이 시작됬어요~2주간의 봄방학이 끝나고~
오랫만에 일찍일어나고 오랫만에 학교가서 수업들으니까 너무 피곤하고 그러네요 ㅠㅠ
오늘부턴 부지런하게 생활하려고 운동도 하고 왔어요^^!담엔 저희학교 Gym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엄청커요 ^^!!
오늘제가 들려드릴 주제는 <어학연수에 대한 몇가지 아쉬움>입니다.!
저는 지금 교환학생으로 온 상태이고 학점도 인정이되는 케이스지만 다른교환학생들과 달리
일반적으로 교환학생들은 두학기나 한학기 학부과정을 듣자나요. Regular class라고 ~학부생들과 같이 수업듣고 과제내고 시험치는 !
그런데 저는 ESL + SEMESTER 프로그램으로 ESL 기간에는 영어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SEMESTER때는 전공을 듣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니까 다시말하면 ESL은 남들이 가는 어학연수! 개념이죠~
ESL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로 각각 3학점씩 12학점을 받게되지만 일반적으로 어학연수생들은 휴학하고 온경우가
대부분이고 학점인정도 받기가 힘들잖아요~
그런의미에서 어학연수 ESL 을 하면서 느낀 몇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유타대학교같은 경우에는 ELI 라고
2011년 Session 일정표입니다.~ 벌써 summer 까지 Full 이더군요~!
레벨은 1부터 8까지 있고 아침 8시 20분부터 수업해서 1시 40분에 끝납니다. (금요일은 수업이 없다는!)
처음에 월요일부터 목요일이라는 소리들었을때 돈아깝다며 불평했는데 지금은 정말 감사하고 있답니다...^^
레벨 8까지 수료한후 ELI과정을 졸업한 사람은 유타대학교로 별도의 토플점수 없이 트렌스퍼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한 세션마다 각각 77%이상씩 받고 그이상이면 다음 레벨로 패스 , 그 이하면 노패스로 다시 한번 더 들어야하는데요
조금만 게을러도 패스받기 힘들더라구요~전 100%출석률로 다행히 올패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느낀 <어학연수에 대한 아쉬움>을 말씀드릴게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노노!!
다들아시겠지만 요즘은 어학연수 가 취업을 하기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취급되서
"남들다가는데 나만 안가는거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거에요~!
저또한 대학생활을 하면서 교환학생이 꼭되고 싶었고 !! 특별한 이유가 있기보다는 꼭 오고 싶었거든요~!
ELI 과정을 듣기전, 너무 설레고 이제 열심히 영어공부하면 뭔가 되겠지~!! 영어 !한번 누가이기나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학교를 나간 첫날.
미리 들어서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native people은 선생님 뿐이고 다들 아시아인,중동인,등등 저와 비슷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일주일. 이주일이 지나자 이야기할 수 있는 topic은 한계가 오고 , 처음만난 한국사람들과도
우리 영어로 이야기하자~~라고 했던것이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자연스레 한국어로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한달째 되던날, 아 여기서 있는다고 영어가 느는건 아니구나.. 왜그걸 몰랐을까요?
열심히 공부하고, 내가 따로 practice해야지 영어가 늘겠구나. 안그러면 정말 벙어리가 될 것같았습니다.
이번 세션은 일본의 한학교에서 거의 4-50명되는 일본친구들이 왔어요. 미국이 아닌 제가 일본에 와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일본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유수연강사님의 책을 읽었는데 영어는 어느 나라에 있던 환경도 중요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영화만 매일 7-8시간 보고 매일 4-5시간 자면서 영어공부를 하니 한달 반 후 귀가 트였다고 ..
저도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들 어학연수 갔는데, 미국친구들 사귀기도 쉽지않고 여기서 중국어,일본어만 배우고 있는것같다는
오히려 한국어만 더 느는것같다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렇지만 이건 하기나름!!
아쉬움이 언어,그리고 미국에서 미국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는 부분이라면 이건 자신이 깨부수면 되는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