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자웃자입니당.
지난 리뷰에서는 비행기가격과 여행의 시작에 관련해서 글을 올렸지만, 이번 리뷰에서 부터는
저의 미국중부에서 동부로가는 여행에 관해 쓰면서,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릴께요!
여행의 시작부터 끝가지 여행일지를 썼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최신의...(?) 정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하하
가장 처음의 여행의 시작은 미니애폴리스 인터내셔널 공항에서 새인트폴 암트랙 기차역까지 가는 일이었어요.
주로 공항에서 내려서 바로 기차역이라던지 다음 공항이라던지 바로바로 급하게 움직이셔야하는 분들은
공항에 가시면 Information Center를 찾으시는게 가장 먼저 첫 발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직원분들에게 물어보니 택시는 너무 많이 나오니 Super Shuttle을 타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Super Shuttle이란?!
1. 예약 된 호텔로 Non-stop으로 가기를 원하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서 이용되는 셔틀차량.
2. 특정 지역을 가야하는데 택시(마일수로 따지기 때문에)가 너무 비싸거나
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죠?
저는 공항에서 세인트폴까지 가는 방법이 지하철2번에다가 버스1번을 갈아타고 거진 800m정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가능한 많이 아끼고 싶었지만 무모하게
기차출발시간을 새벽 6시로 잡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탔어요~ 혹시 시간이 많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저기 지하철 버스 이용하시면서 환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 Super Shuttle의 가격은?! 1인 $20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동료도 없었고, 2명이면 어떠냐는 질문을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다인승의 경우에는 가격이 싸질지 1인 가격당 다 같이 내야할지에 대해서는
모르니... 양해부탁드려요 ㅠ_ㅠ
당시에 택시는 이 거리가 거의 35~40불정도 나올꺼라고 직원분의 조언으로 저는 24시간 운영하는 수퍼셔틀을 이용했습니다. ( 참고로 TIP! 수퍼셔틀을 아이폰이나 아이팟으로 어플을 다운받으시고 어플을 통해서 예약하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해서 저는 새벽 5시 45분에 기차역에 도착했고, 불행하게도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기차가 사정이 생겨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다는 기차역 안내를 받고 시카고행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모두 암트랙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시카고로 출발했어요. 원래 예정시간은 6시간이 걸려야 하지만, 버스가 정말 쌩쌩 달리는 바람에 30분이나 일찍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암트랙에서 버거킹 세트도 제공해줘서 정말 좋았어요 >_< 하하하
- 암트랙은 (www.amtrak.com)에 가셔서 예매를 하시면 되고, 예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참고로 암트랙 기차표는 빨리 살 수록 싼 데다가, 국제학생증을 만드시면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꼭 참고해 주시고, 혹여나 교환학생분들이나 유학생분들, 장기여행분들 암트랙으로 이용하시고 싶으시면 암트랙 카드를 주고 사신다음에 매 암트랙을 사는 티켓마다 15%(제 기억으로는)가격을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내일로 기차여행처럼 정거장에 Limit (6개의 역, 또는 8개) 표도 살 수 있으니, 자유로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당!
저는 참고로 미네소타에서 시카고까지 암트랙 총 $52에 예매했습니다. 저는 버스보다는 기차여행에 로망이 컸기 때문에 암트랙을 더 자주 체크했는데요. 버스는 www.greyhound.com 도 있으니 가까운 도시는 이 버스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밤 11시 이후나 새벽시간대는 여자분들 비추입니다. 혼자가 아니시더라도 무리에요. 역 주변에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정말 무서워요.
시카고 도착~! 하자마자 제일 먼저 느낀 것은.... 우와 흑백영화 속의 길거리에 내가?!?! 라는 느낌었어요.
정말정말 느낌있는 빌딩들고 쭉쭉뻗은 고층빌딩들 정말 모던한 건축양식 그러면서 street 하나하나 건너마다 있는
또 다른 느낌의 빌딩들. 의외로 도시가 정말 깨끗했구요. 바람도 세다는게 아. 이런거구나라는 것도 느껴서 좋았어요.
게.다.가.... 시카고는 음.. 확실히 들었던 것 그대로 흑인분들의 비율이 정말정말 높아요. 제가 여행 최근 서부(라스베가스, 할리우드)를 보고왔지만, 체감상 시카고의 흑인분들의 비율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암트랙에서 내리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우선 시카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시카고는 Wind City! 여름에 가시면 모르겠으나, 혹여 겨울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바람막이와 귀마개가 필요하실 거에요. 저도 여기 오기전 미네소타의 유명한 Mall of America에서 귀마개를 준비하고 가서 정말 추위 하나도 안느끼고 열씸히 돌아다녔습니당 ^^ 그리고 건축물들이 좋다좋다 한 이유가 있으니 꼭 보시길 바랄께요. 투어도 준비되어 있으니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시카고강을 따라서 투어해주는 가이드를 하지 못했어요 겨울에는 잠시 휴무더라구요... ㅠㅠ
1. 교통비 = 1 week CTA Metro(Subway+Bus) $23이 있고, 1-day free ride라고해서 하루동안만 24시간동안 모든 지하철 버스 탈 수 있는 카드도 팔아요. 이는 $2.25입니다. 잘 고려해 보시고 사셔야해요~ 1day, 3 or 5 day, 7day이렇게 있는데 제가 3 or 5라고 했던 것은 이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서 이렇게 말씀드려요; 24시간이기때문에 오늘 오전9시에 사셨으면 내일 오전9시까지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저는 24시간 제도를 정말 잘 이용했답니당.
2. 호스텔예약!
저는 미리 호스텔을 예약해서 그런지 정말 남들보다 싸게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카고는 다운타운이 요지에 몰려있기 때문에 지도를 보시고 Magnificent Mile(다운타운넘어 시카고 리버 바로 위)이나 다운타운 근처로만 잡으시면 됩니다. 서는 개인적으로 Chicago get away 호스텔이라는 곳을 잡아서 정말 편하게 지냈어요~ (이렇게...직접적으로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안되면 삭제하겠습니다~)
호스텔 예약 사이트는 www.hostels.com 또는 www.hostelbookers.com 등을 이용했어요. 사실은 일부러 한인숙박은 잡지 않았습니다. 미국내 한인숙박에서 많은 추억들을 쌓으신 분도 계시지만, 이왕이면 외국인도 많이 있는 곳을 택하고 싶었어요 게다가 좀 싸기도 하구요~ 저는 일박에 택스다합쳐서 대략 $20~21불주고 지냈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호스텔 결제하실 때, $1로 취소하지 못하게 protection걸꺼냐 말꺼냐 하는데 저는 혹시라도 모를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돈 주고 걸었어요~ 한인민박에다가 예약했다가 갑작스럽게 취소전화가 와서 이 때부터는 모든 예약에 다 프로텍션 걸었던 것 같아요.
3. Travel Tip!
혹시 오페라 공연, 뮤지컬, 천문대, 박물관 등은 모두 미리 알아두고 사전 조사하는게 정말 도움됩니다. 저는 박물관 마다 Free admission day가 있기 때문에 모든 박물관들 입장료 안내고 꽁짜로 봤습니다! 시카고에 유명 관광지 중에 하나인 천문대도 일년마다 특정날에 Free는 아니지만 Discount 데이가 있으니 잘 이용해 보세요~ 오페라나 오케스트라, 발레 공연 같은 것은 Student ticket도 있고, 미리 사이트에 Sign up하시고 나시면 더 싸게 구할 수 있으니 사전조사를 강력히 추천합니당!
특히, 호스텔같은 경우에는 체크인-아웃하는 데스크 주변에 할인쿠폰들 같은것이 걸려있어요. 미리 다 둘러보고 할인 받으실 수 있는거 많으니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4. 가보고 나서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곳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랑 박물관가는 것들은 정말 좋아라해서 시카고박물관과 모던현대 미술 전시하는 곳이면 모두 다 들어갔습니다. 특히 시카고 박물관.... 정말정말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명작들 명화들 너무너무 많구요. 미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실 거에요. 게다가 박물관 안에 내부 구조물 조차도 너무 멋스러워서 보는 내내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ㅋㅋㅋ
영화관은 우리나라 CGV처럼 AMC가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Local movie theatre도 있지만, 모든 주요 지역에 AMC 극장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미국은 조조영화에 정말 관대하더군요 하하하 오전 11시까지 모든 영화가 6달라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11달라 13달라 3D영화면 더 가격이 올라갑니다. 저는 소셜네트워크를 봤는데 이 영화가 10시 59분에 시작해서 1분차이로 6달러에 봤어요.
게다가 다들 야경을 꼭 강추하시는데 저는 정말 John&Hancok Center 가서 야경을 봤어요 입장료가 $15+$1.8택스 합쳐서 $16.8달라 주고 들어갔지만, 야경은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멋졌지만, 사실상 그 돈주고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높은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들어가셔서 파스타시키시고 야경즐기시는게 더 돈도 절약하고, 야경도 보고, 디너도 먹고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야경 안보시면 정말 후회해요.. 뉴욕,보스턴 야경도 멋졌지만. 고속도로 따라서 일직선으로 나 있는 야경은 두 눈으로 꼭 봐야합니다! 정말 멋져요!
5. 시카고피자!
정말 유명하죠? 사람들이 케이크만하다 피자케익이다 하는데 정말. 케이크 두께에요. 지오다노와 우노가 유명한데 지오다노가 더 맛있으니 이 가게를 추천하구요. 참고로 지오다노는 1 Slice마다 팔지 않는다고 피자직원이 말해서 저는...$14.92달라주고 한판을 샀습니다... 정말 호스텔 냉장고에다가 박스채로 보관하면서 하루 한조각씩 먹는데... 너무너무 맛나긴한데 4일을 연달아 먹으니 저는 질렸어요. 더이상 안먹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카고 피자 정말 맛있으니 드시는게 좋아요. 런치타임에는 일찍가셔야 기다리지 않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거의 한 40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ㅋㅋㅋ
자! 여기까지 저의 시카고 여행기였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좀 더 시카고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더 올려드리고,
시카고에서 암트랙 24시간 기차여행과 뉴욕!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