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부부 유학생 Lance & Emily 의 유학일기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부터 해커스 지구촌 특파원으로 활동할 Emily라고 합니다!먼저 저희 소개부터 할게요 :P저희는 2012년 10월에 결혼해서 유학준비로 신혼생활을 함께 시작한 신혼부부입니다.다행히 신랑(Lance)는 D.C에 있는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Business School MBA에 현대장학금을 받고 가게 되었고,저는 Richmond, VA에 있는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VCU)에 Graphic Design전공 석사로함께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신랑은 결혼 전 직장생활 중 LA쪽에서 잠깐 일한적이 있지만저는 저 혼자 뉴욕에 2주정도 여행을 간것 외에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소하고 모든것이 처음이랍니다.그래서 제가 경험하고 보고 배우는 많은 것들을 공유하여유학을 꿈꾸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파원'으로 나서게 되었답니다.아무래도 저희는 결혼 후 함께온 유학길이라 약 1년 남짓한 신혼생활 때 모은 빡빡한 예산으로두명이 동시에 대학원에 왔기 때문에하나부터 열까지 Key Point는 'SAVING'이었습니다.그래서 유학길이 결정되고 티켓팅부터 모든 저희의 과정을 소개할까 싶습니다.많은 유학생분들이 이미 미국이나 유학할 나라에 익숙하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한국땅에서 꿈하나만 가지고 떠나는 '초짜' 유학생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저도 그런 '초짜'유학생의 입장으로 앞으로 글을 남길생각이니 눈여겨 봐주세요 ^^
위에 캡쳐는 저희 티켓팅 내용입니다~떠나기 한달반 정도 전에 구입하여 '가장싸게'산 것은 아니지만,저희가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티켓이었습니다.티켓구입의 Key Point,1. 여러 여행사의 가격제시를 비교한다.저도 처음에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인 '탑항공'이나 여러 항공사,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일정표였습니다.아무래도 구입시기도 늦은편인 탓도 있었겠지만 만족할만한 일정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여행사에 문의를 하기시작했습니다.혹시나 싶어서 여러 여행사에 문의를 했는데, 그때 발견한 사실이 같은 여행사라도여행사에서 티켓팅을 담당하시는 직원분의 능력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저희는 처음에 비행기의 좌석은 '일등석', 비지니스석, 일반석 등 몇가지로 나뉘어진다고 생각했지만'일반석'안에서도 여러가지 class로 나눠진다고 합니다.좌석의 등급의 차이가 아니라 각 항공사에서 내놓는 좌석가격 옵션이 여러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예를들어, 일반석이 100개라고 가정하면 그 중에 10개정도는 가장 싼 가격으로 티켓팅이 가능한 시점부터 내놓으면, 그 위에 조금 더 비싼 다른 클래스의 좌석이 20개, 또 그런식으로 40개의 옵션을 두고 판매를 한다는 것이죠..(이해가 가시려나...?)그래서 같은 일반석이라고 하더라도 일찍 티켓팅할 수록 가장 싼 클래스의 좌석을 살 수 있기때문에 일찍 구매할 수록 더 저렴하다는 상식인거죠.그런 클래스가 몇개가 얼마나 남았는지 찾아내는것도 여행사마다 직원분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고그 좌석을 찾아냈을때 항공사에 holding시킬 수 있는 능력도 여행사마다 차이가 나는것 같더군요.그러므로! 여러 여행사를 비교해보며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경험담 입니다~물론, 여행사 입장에서는 안좋을 수 있겠지만요.. ^^;;저는 제가 비교한 두개의 여행사가 거의 두배차이가 났답니다.항공사의 차이가 거의없고 경유하는 것도 비슷했는데 말이지요.2. I-20가 있어야 편도행 티켓을 살 수 있다.전, 미국비자 제도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가 없을 때는 편도행 티켓도 아무나 살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미국에 편도로 간다는 것은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사람이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확실한 비자나 입국의도가 없는 이상 구입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하더라구요.(저만.. 몰랐던 사실이었나요....? ^_^;;;)그래서 비자에 대한 확실한 서류가 있어야 편도행 티켓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많은 유학생분들은 어떻게 구입하시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왕복행 티켓은 유효기간이 거의 12개월로 되어 있어서유학과정이 최소 2년이라고 치면 1년만에 못돌아오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신랑과 상의해서 편도행으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그게 그나마 몇푼이라도 싸기도 하구요... 헤헤먼저 어느정도 항공편을 알아보다가 가장 좋은 것으로 홀딩시켜둘 수 있으면 홀딩시켜둔 상태에서학교에서 I-20가 도착하면 도착하는대로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받아서 여행사에 메일을 보내줍니다.그러면 여행사직원분이 항공사에 파일을 전달해서 편도행 티켓 구입이 비로소 가능해진답니다.이때, 중요한것은 유학생의 F1비자와 함께 가시는 Dependant의 기록사항도 중요할 것입니다.저희는 각각 F1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함께 가시는 분이 있다면 직원분들과 F2비자로 가시는 분에 대한 서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충분한 얘기를 하시고 진행하셔야 할것입니다~!3. 해외 항공사일 수록 저렴하다.이건 너무나도 상식적인 얘기지만, 부가적인 얘기를 덧붙이자면해외 항공사가 우리나라에 올때는 Full로 와도 본국에 돌아갈때는 어짜피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사람을 한명이라도 더 태워 오는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싸게라도 내놓아서 티켓을 더 팔고자 하는 전략이라는 여행사 실장님의 설명이었습니다..그리고, 물론 세계 어느나라보다 우리나라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분들이 가장 예쁘고 친절하고 밥도 맛있기 때문이라는건 당연하다는 거겠죠.. ㅎ4. 가장싸다 싶을 때 바로 구매한다.위에서 말씀 드린것 처럼, 일반석의 가장 낮은 클래스를 찾은 후에는 그 남은 클래스의 티켓을 누가 사느냐가 관건인데홀딩시킬 수 있는 기간도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홀딩 후 일정시간 후까지 구입이 되지 않으면 먼저 돈을 내는 '그 누군가'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아주 당연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요.그래서, 저희는 얼마에 구입했는지 말씀드리면1인에 863,100원 + 세금수수료, 공항이용료, 여행사 수수료 등 포함 = 1,108,700원 에 구입했습니다.저희 출국이 7월24일 이었는데 5월말에 구입했으니 약 1달반정도에 구입한것 치곤 저희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이었지요..ㅎ경유는 Busan > Tokyo > Dallas(텍사스) > Richmond(버지니아)의 일정이었고도쿄까지 가는것 빼고는 American Airline이었습니다.To be Continue >>>> 다음은 티켓팅 후 American Airline(AA)의 솔직한 탑승 후기를 소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