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해커스 특파원으로서의 자격은 벌써부터 받아놓고
게으름 피우다, 이제야 활동을 시작하는 벨라라고 합니다. ^_^
저는 현재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네브래스카주립대학 오마하 캠퍼스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부터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오마하에서의 생활과 학교 생활,
그리고 제가 다녀온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여행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_^
1.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네이버에서 이미지 검색을 통해 찾은 미국의 지도입니다. ^_^
제가 현재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이 곳은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네브래스카주의 동부 쪽에 있는 오마하입니다.
저도 이 곳으로 오기 전까진, 난생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라,
도대체 오마하란 곳은 어디에 있는걸까 할 정도로 낯설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미국의 투자주식가, 투자의 귀재라는 웨렌버핏의 출생지이며 웨렌버핏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웨렌버핏이라는 이름은 오마하 보다는 더 친숙하실 듯 해서요. ^_^
제가 홈스테이 생활을 하고 있는 집과 그리 멀리 않은 곳에 웨렌버핏의 집이 있다고 들었는데
전 아직까지 가보진 못했답니다. ^_^ 다녀온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생각보다 소박한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고싶네요. ^_^
2. University of Nebraska at Omaha. (네브래스카주립대학 오마하 캠퍼스 ; UNO)
저는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해외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곳에 오게 되었답니다.
네브래스카주립대학 오마하 캠퍼스는 한국에서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와 자매학교랍니다. ^_^
저는 1년씩 머무르며 정규 수업을 듣는 교환학생은 아니구요. ^_^;
1학기동안 Intensive Language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듣는 ILUNO 학생이랍니다.
저는 총 2session을 수강하는 것이구요. 여기서 수업을 듣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최대 10학점까지 일반학점으로 학점을 채울 수가 있답니다. :)
그리고 여기서 정말 좋은 것이! 한국인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에요.
사실 한국, 우리 학교에서 간 학생들만 20명 정도, 그리고 이미 UNO에 다니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몇 명 더 있어서
한국인이 아예 없다고는 하지 못하지만요.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공부하기엔 좋은 학교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줄여서 UNO라고 부를게요^-^)
UNO의 모습입니다!
학교가 그리 넓진 않지만 아담하고, 나무가 많아서 푸르른 것이 딱 좋아요.
저기 보이는 스쿨버스를 타고 가까운 마트에 갈 수도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학교 건물 중 하나인 clock tower 입니다. ^^
위의 사진들은 학교 체육관내의 모습입니다. ^^
처음 이 모습을 두 눈으로 보고, 잘 갖추어진 체육관의 모습에 충격까지 받았답니다.
등록금이 비싼만큼 학생들에게 제대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요.
여성탈의실 안쪽에는 샤워,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구요.
기본적인 헬스기구들과 라켓볼, 복싱, 암벽등반까지 할 수가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어요.
다만, 운동할 때 필요한 운동복이나, 샤워할 때 필요한 각종 세면도구등을 넣어 둘 락커룸이 필요하면
일정 금액을 내고 락커룸을 사용할 수 있어요^_^
저도 사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어요.
3-4번정도 운동을 했는데, 운동할 기분도 나고, 정말 좋아서! 한국의 학교에도 이런 시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했어요^_^
(바로 밑에 보이는 사진이 체육관의 외관이에요. 정말 멋있죠? ^^ 물론 gym 뿐만 아니라 강의실도 있어요!)
학교 곳곳의 모습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_^
오늘은 오마하와, 네브래스카주립대학 오마하 캠퍼스의 모습을
아주 짧게나마 소개해드렸구요.
처음 이야기를 하다보니, 횡설수설 말도 많고,
특정한 정보를 드리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_^
자주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