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절대 몰아서 쓰는게 아닙니다...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두번째 인물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다들 이 프로그램을 아시는지요?!
제 기억으론 한국에서는 도전슈퍼모델이라는 이름으로
케이블 티비에서 방영 중..인지는 모르겟지만 방영했었죠!
공부만 내내해도 모자랄 고3때
독서실에서갔다 새벽에 들어와서 엄마 몰래 티비를 키고
3시까지 온스타일을 시청하던 그때를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ㅋ
(그때 잠이나잘것이지....휴 ㅋㅋ)
혼잣말이 길었네요!
콘돌리자 라이스에 이어 두번째로 학교를 찾아와서 스피치를 남긴 사람은
바로
Tyra Banks였다면 학교가 또 한번 난리가 났었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pd였던
이 분이 오셨었어요!
Emmy Award Winner이자 Tyra banks show의 producer, Michael Carandang
지금은 잠잠하지만
예전에 광팬이였던 저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나 무조건 간다며 친구들한테 설레발을 ㅋㅋㅋㅋㅋ
필리핀에서 어렸을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서
학교를 다녔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의대진학을 꿈꾸던 학생에서 어떻게 Emmy Award 상을 받는 pd가 되었는지
부모님께 자신의 성적취향을 어떻게 말하게 되었고
언제 그 사실을 알게되었는지
등등등을
재밌게 말씀해주셨어요!
모든 스피치를 한 마디로 줄이면
"니가 진짜 사랑하는 일을 찾아라"였습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과학수업을 듣다가
내가 왜 의사가 되고싶은거지?
단지 아메리칸드림 혹은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자신이 진짜 원하는길 찾기!
결국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공을 바꾸고
면접관에게 정말 자신이 이 길을 사랑하고 있음을 표출해서
높은 경쟁률의 일자리를 잡고
더 노력하고 더 공부해서 지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끝나고는 1대 1로 궁금한 점도 물어볼 수도 있고
이 트로피도! 만져 볼수있었어요 :))
은근히 무겁더군요! 들다가 혹시나 떨어뜨릴까 경직!ㅋㅋ
콘돌리자 라이스, 그리고 이 스피치 모두 Diversity Week에 이루어졌는데요
Office of Diversity Affairs에서 주관한 행사기간이었어요!
이 곳에서는 GLBTQ(Gay, Lesbian, Bisexual, Transgender, Questioning)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inter, multicultural을 위해 힘쓰는 곳이에요
많은 행사들이 성적 소수자들, 이민자들, 소수민족들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그들의 힘든점이나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요!
한국에서 교내에 이런 기관이 흔치않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문화차로 인한 결과물이겠지요?
한 학기에 한번씩 Diversity week을 갖는것 같아요
저는 저번학기에 연극도 봐보고, 다른 행사도 참여해보면서
새로운 많은 것을 배웠던거 같아요!
다른 두명의 다른 스피치 모두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 길을 따라가라 라는 교훈을 남겨주었던
완전 특히나 저에게, 강렬하게 와닿았던 시간이였어요:)
나쁜 기억력으로 모든걸 전달해드리진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기를 바라며...
오늘도 어찌 마무리해야할지모르겠군요!
안녕히 계시와요:)
행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