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봄날씨를 실컷 만끽하고 계신가요?
다들 벚꽃구경은 하셨는지요:)
오늘은 조지클루니에 이어 학교를 찾은 또다른 특별한 스피커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릴려구요!
3월에 강연시리즈의 하나로 학교를 찾아온 이 분은요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체코어 그리고 영어를 구사할수있고,
음악을 첫 전공으로 선택했었을만큼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
그리고
미국의 첫 흑인 여성 국무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콘돌리자 라이스의 강연이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
정치랑은 거리가 먼 저지만
정치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도 그녀의 스피치를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부푼 기대를 한껏가지고 있었지요..
정치적인부분 이외에도 그녀가 이룬 부분들에 대해서 듣고,
개인으로써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직접들을 수있는 기회는 결코 흔치않으니까요!
아래 사진은 콘돌리자 라이스가 오기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학교 건물에 써둔 문구들이에요!
여기학생들도 반기는 애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고 그랬지요!
이렇게 3월 마지막 날에 학교를 찾아온 그녀!
스피치에서 그녀의 인생관이나 어린시절, 전공등에 관한 이야기들은
흥미로웠습니당:)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저에게
정말 자신이 원하는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정말 열정적으로 할수 있고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를 찾아야한다는 것,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스피치였어요!
하지만 스피치 이후에는 Q&A 이였는데,
이 시간엔 정치적인 이념에 관한 질문들이 유난히 많았어요,
이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렸던 스피치였어요
사실 대부분의 교환학생과 국제학생들은 NO를 외쳤다고 볼수있죠
아무래도 전쟁얘기, 중국과의 관계 등의 사안이 많이 다뤄지다 보니
전쟁을 잘했다, 더 많은 군인을 보내야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모든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를 치더라구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녀는 적절한 유머를 섞어가며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을 정확히 전할 줄 아는
달변가였음을 확인할 수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이번 스피치는 자리가 멀어서 건질만한 사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흥미로우셨길!
행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