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a Vista University
Spring break(03.19.2011~03.27.2011) Utah trip
미국엔 학기중에 여행할 만한 방학이 꽤 되는데요, 저번학기땐
spring break 와 Easter break가있었죠! 봄방학동안 학교 outdoor club에서 떠나는
여행에 따라갔다왔어요!! 차를 타고 이동하고 텐트치고 자는거라 10일여행에
겨우$300 !!!!! 딴데 가려면 비행기값정도 되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추억 만들고왔어요
하지만 하하 위 지도에서 처럼 아이오와와 유타는 매우 멀답니다^^
한국은 부산에서 서울가도 차타고 시간이면 되는데.. 여기 가는데 차타고 18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10일여행이지만 왕복 이틀은 차에서 보냈죠
캐냔이라고 하면 그랜드 캐년만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유타에도
예쁜 캐년이 있답니다!! 사실 처음엔 무슨 사막에 온것같은 기분이었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워싱턴에 여행가려고
비행기도 예약해둔 상태였는데! 미국인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고
대도시가 아니고선 따로 여행하기가 힘드니까 비행기표 돈들여서 바꾸면서까지
여기로 여행을 떠났죠!
제가 묵었더 국립캠프장이에요 샤워시설과 화장실 그리고 모래땅이있죠
꽤 많은 사람들이 텐트치고 자고 가더라구요
처음엔 차 세워두고 배낭 매고 텐트 메고다니면서 아무때나 자는 여행컨셉이었는데
바람과 추위 모래로 인해 텐트가 다 무너지고 날아가서 급히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래도 10일간 머리, 옷, 가방, 음식, 텐트속은 모래범벅이었지만요!
주황색 텐트는 저의 텐트와 저의 버디 텐트룸메 대만에서 온친구입니다!
태어나서 직접 텐트치는것도 처음해봤어요~
걷고 기어오르고 뛰어내리고 서로 도와주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같이간친구들은 처음엔 다 모르는사이었는데 돌아와서는
너무 친하게 지내고 있구요!!
여기가 애리조나주랑 유타주 중간에 위치한 댐이에요
댐에 올라가서 구경도하고 설명도 듣고했어요!
너무 빠른속도로 말해서 무슨이야기했는지
알아들을순...하하하하
여긴 정말 높아요 ! 사막같은 곳만 있는데 빨간모래 흰모래 너무이쁘게
걷고 걷고 물소리 따라 걸으면 물이나와요
마지막날에는 보트를 탔어요! 근데날씨가 너무 추워서 유일한 막혀있는 공간인 정말 좁은 화장실에
다섯명 넘게 끼어 들어가서 잡담하고 놀았다는 ㅜㅜ 날씨가 좀만 더 따뜻했으면 종말 좋았으텐뎅
봄방학 10일동안 진짜 너무 좋은 경험 했구요! 정말 학교에서 가는 무언가 꼭 추천합니다 가을방학때도
이런거 있으면 따라가려구요 학교에서 가면 싸고, 저렴하고, 쉽게 여행하기 힘든곳에 가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할수있습니당!
그냥 유타만 구경하러간거아니고 서비스트립이 목적이었는데요, 사진은 없지만 나무자르고 땅파서 과수원만들고
한다고 팔 다 빠지는줄알았어요 밤에는 너무 추워서 정말 얼어죽는줄알았죠 새벽에 추워서 눈뜨고
힘들다고먹는건 얼마나 먹었던지 살은 왕창쪄서 돌아왔구요
제 신나는 마음을 여러분들도 느끼수있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