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쭌입니다.
어제 운전면허증에 이어서 자동차구매에 대한 글을 포스팅할께요.
한국도 그런가요?
미국은 중고차시장이 정말 발달되있어요.
제가 한국에서 차에대해 완전
문외한이라서 모르겠는데, 한국은 보통 차를 사게되면 새차를 구매하는편이지않나요?
미국도 새차를 구매하기도 하지만, 중고차를 정말 많이구매하는것 같아요.
특히 저희같이 가난한 돈도못버는 유학생들에게는
새차를 구매하는것보다 중고차를 구입하는것이 훨씬 경제적이죠.
저는 같이 와있던 교환학생오빠가 차를 저한테 팔고갔어요.
제가 찬 사는 거의 가장저렴한 급이라고 할수있죠.
바로 포드 포커스 2002 년식입니다.
한국의 아반테 정도라고 할까요?
오빠는 중고차시장에서 3000불정도 주고샀는데 저는
오빠한테 2300불로 싸게 넘겨받았습니다.
사실 그 오빠는 3000불로 다시 중고차 시장에 내놨었는데요.
제가 아는사람이라서 그냥 싸게 넘긴듯해요.
여기서는 중고차를 사고팔때 내가 몇개월 더 탔다고 되팔때 가격을 확 낮추거나 하지는 않아요.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다시 내놓아요.
보통 다른분들이 차를 산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일단 인터넷 중고사이트로 중고차시장에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 맞추어 어떤 차가 나와있는지 알아봅니다.
seller 나 dealer들이 차 사진과 함께 차에대한 간략설명 (년식과 총마일 어디어디를 고쳤는지등을) 을 올려줍니다.
그러면 seller에게 연락을 취해서 미팅을 합니다. 이때 차를 잘 아는 분을 데려가는게 좋겠죠? 제가 아는 친구들은 운좋게 현지에서 차를 잘아는 교회분을 만나서 같이 차를 보러다녔어요. 그분이 차에 큰 사고는 없었는지 상태는 어떤지 꼼꼼이 체크해줬다고 하네요. 중고차 매물로 나온 경우, 정말 전에 어떤 사고가 없었는지 확실히 확인해보셔야되요.
가격이 싸다고 해서 냉큼 샀다가 차게 결함이 너~~~무 많아서
차 수리비로 쌩돈 날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제 차 전 주인분도 엔진결함 한번이랑 시동거는곳에 문제가 있어서
한번씩 고쳤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미리고쳐줘서 고맙긴한데 은근히 차 고장또 생길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만불정도 주고 니싼꺼.....음 뭐였더라?
소형차 사신분은 거의 새차구
7500정도 주고 혼다씨빅 산애도 거의 새차구..
장기체류하실분들이나 잔고장때문에 맘이 안놓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비싼차로 사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차를 사면 꼭 insurance를 사셔야되요.
무보험으로 차를 몰다가 사고라도 내면 안되겠죠?
저는 아는분들 소개로 멕시칸들이 운영하는 insuarance회사에 갔었는데요.
싼가격대에 liability 라는게 있어요.
내가 차를 박을때만 보상을 해주느거죠. 남이 내 차를 박을때는 보상해주지않습니다. 그럴때는 그 차 주인이 갖고있는 보험으로 보상만 받고 이중보상은 안되겠죠?
full coverage로 사시길 추천
보험가격에 적용되는 기준이
나이, 성별, 사는지역 , 성적 이런것같아요.
제가 샌버나디노에서 엘에이로 이사간다니까 보험이 갑자기 200불인가 확뛰더라구요. 여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5세이하는 가격이 비싸구, 성적은 good grad discount라고 gpa 4.0 만점에 3.0이상이면 할인이 한 100불정도는 되는것같아요. 그래서 지금 마지막 학기성적이 잘 나오기만을 바라고있습니다.
차를 최종구매하셨으면 전 차주인과 함께 dmv에 가요.
저번 운전면허편에 소개해드린 자동차관련 오피스에요.
거기서 resigtration form을 다 작성하고 전주인과 같이 싸인을 해요.
거기에서 얼마를 주고 샀는지 가격을 적는데, 저는 gift로 적어서 세금을 떼지않았어요.
보통 세금을 뗀다고 하더라구요.
차를 사면 임시 등록을 해주고 smog test를 받아오라고 해요.
근처 smog test 를 허가받은 곳에 가면 보통 30불에 해줘요.
20분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립니다. 여기서 통과를 하지못하면 차수리를 또 해야하니 또 추가비용이 들겠죠?
제차는 계기판 전선에러로 경고등이 떴는데
차 잘아시는분이 경고등을 기계로 일단꺼주고 smog test를 받아와보라고하셨죠. 근데 진짜로 통과했어요. 그런데 smog에는 관계없이 저같은 경우처럼 그냥 경고등이 떴다면 아예 smog test를 시켜주지않고 먼저 고치라고 하겠죠.
차를 사니까 돈도 부담감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차비용,세금,보험,스모그테스트비용, 등록비, 주유비 등등
정말 머리가아픕니다.
교환학생으로 1년정도 체류하시고 정말 차가 필요하다고 느껴지신다면 구매결정을 미리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오자마자 운전면허 따시구요.
중고차시장에서 한달정도는 여기저기 발품팔면서 적당한가격에 사고없는 적당한 차를 고르시구요.
제가 오기전에 국제운전면허증으로 바꾸고 왔었는데,
캘리포니아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안먹힌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경찰한테 걸렸다가 국제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효력이 없어서 무면허처리가 된다고하니 운전면허따시고
운전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