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time no see~
쭌입니다.
정말 조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저희 교환학생프로그램이 다 끝나고 친구들이 다 한국으로 돌아갔네요.
저는 인턴쉽을 구해서 미국에서 더 체류한답니다.
요새 이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오늘 제 포스팅주제는 운전면허 ! 에요.
한국에서 운전면허 따보셨나요?
저는 한국면허가있어요~ 20살때쯤 땄는데 차가없으니
운전을 못해서 장롱면허였죠.
근데 미국에 와보니 차가 정말 심~~~~하게 필요하더라구요.
미국은 차있으면 살기좋은나라인데 아니면....정말 답없습니다.
그래서 전 혼자 미국에 남게되니 개척적으로 살기위해서
차를 사기로 결심했죠.
그전에 미국운전면허를 따러갔습니다.
미국운전면허 따기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필기시험
DMV 에 갑니다. 각동네마다있는 운전사무실같은건데요.
(DMV는 항상 사람들로 붑빕니다. 8시오픈인데 그전부터 저렇게 길~~~게 줄이있답니다.)
가면 경찰복? 수위복?을 입은 사람들이 와서 무슨일때매 왔냐고 항상 물어봅니다.
그럼 필기시험 written test를 보러왔다고 말하면 어느줄에 서라고 알려줄겁니다.
그럼 줄을 서고 자기차례가 오면 주는 페이퍼를 받고 작성한뒤 제출합니다.
저희는 한국사람이니 여권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대기표를 받고 자기순서에 따라 window로 가서 담당관을 또 맞습니다.
그러면 비자이런걸 다 확인하고 엄지지문도 대고 사진도 찍고 30달러를 냅니다. 그후에
필기시험장에 가서 바로보면 됩니다.
그러면 permit 이 나옵니다.
<<<필기시험 팁 >>>
담당자에서 한국어로 볼수있게해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한국어판으로 줍니다.
필기시험 구성은 크게 2가지입니다. 도로교통법 상식과 표지판으로 나뉩니다.
인터넷에 미국운전면허필기자료를 검색하면 다운받을수있습니다. 그것을 한두개 다운받아
달달 외우면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비슷한문제가 나오니 괜찮게 푸실수있습니다.
한국이랑 다른점이 있으니 공부꼭 해가세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6개? 이상인가 틀리면 탈락입니다.
바로 채점해서 결과를 알려줍니다.
2. 실기시험
바로 실기시험을 볼수있습니다.
인터넷 dmv 사이트에 들어가서 make an appointment를 누르고
내가 원하는 도시를 골라서 날짜를 맞춥니다.
저는 샌버에 살았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가까운 레드랜드에서 시험을 봤답니다.
실기시험은 차량소유가 보험이 있고 등록이 되있는 차를 내가 직접 가져와야 볼수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전에 차를사서 제 보험과 등록이 되있어서 제차로 봤지만,
아니라면 친구들중에 차가있고 자기보험과 등록이 되있는 친구와 함께 갑니다.
이럴때 정말 현지유학생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무한하게 느끼죠.
실기시험은 10-15분정도 소요됩니다.
약속날짜에 가서 driving test 보러왔다고 말하면
시험예정자 permit 과 차량소유주의 insurance ,registeration을 달라고합니다.
그리고 다시받은 종이를 차 대쉬보드에 놓고 차를 실기시험입구에 대기하라고합니다.
그러면 감독관이 와서 일단 차의상태를 확인하고 내가 차 매뉴얼에 대해서 아는지 확인하고
수신호를 할줄아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통과하면 옆에 탑승합니다.
감독관이 내가 말하지 않으면 직진이고 아니면 자기가 지시사항을 말하겠다고합니다.
시험전에 난 영어가 제2언어이니 느리게 말해달라고 하면 배려해줍니다.
그리고 시작 된 시험
보통 지시사항은
주차
후진
오른쪽턴
왼쪽턴
차선바꾸기
가 보통입니다.
이때 이사람들은 내가 신호를 지키는지, 씨그널을 사용해서 턴을 하는지, 내가 사이드미러 백미러 그리고 뒤에 사각지대를 확인하는지. 또 양옆차를 확인하는지 등등을 봅니다.
한국이랑 다른게 있다면 차선을 바꿀때
보통 한국은 사이드 백미러만 확인하지만 미국은 직접 고개를 뒤로 졎혀서 차가고있는지없는지
직접 주행자가 확인해야합니다.
시험종료후, pass 인지 fail 인지 바로말해줍니다.
감독관이 내 테스트지를 줍니다.
오른쪽하단에 코멘트도 써주고 내가 어떤오류를 범했는지 설명도 다해줍니다.
기회는 3번, 실패를 했다면 다음기회를 노리고
성공했다면 감독관이 준 테스트지와 pass 용지를 받고 사무실로가서 제출하고
temporary driver liscence를 받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운전면허카드는 집주소로 나옵니다.
사실 간단하기도하지만
미국에 혼자와서 운전면허 따기란 쉽지 않은것같아요.
저는 같와있던 교환학생오빠가 차가있었는데
오빠가 한국돌아가면서 차를 저한테 팔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dmv 데려다주고 종이 다 써주고
보험도 같이알아봐줘서사고
실기연습도 시켜주고 했거든요.
정말정말 엄청 감사했죠.
유료로 실기연습을 하려면 1시간에 40불인가 해요. 한국분들이 하시는 업체가있어요.
근데 저희동네는 멀다고 1시간에 50불 불르더라구요. 너무비싸서 전 포기했죠.
제가 운전을 한국에서 해봐서 저는 이틀정도 틈틈이 연습하고봤어요.
근데 노란색이중선들어갈때 뒤돌아서 뒤에차 확인안했다고 critical error로 fail됬죠.
critical error는 하나만 있으면 바로 탈락이고 다른자잘한건 15개까지 허용되요.
두번째때는 첫번째 시험을 유의해서 봐서 그런지 통과했구요.
운전면허때문에 괜히 스트레스도 많이받고그랬어요.~
요즘 느끼는 건데 내가 운전할 책임감? 부담감? 이 너무심하더라구요.
마트가는게 편하긴하지만, 그런것도 생각하고 신중히 생각해야되는것같아요.
글이너무 길어졌네요~
다음엔 제가 차를 어떻게 샀는지 포스팅할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