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Emily입니다!
이번에는 저번달에 했던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 투어를 다녀왔던 후기를 나누어볼까해요.
학교가 시작하기전에 신랑이 살곳을 알아보면서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온거라
구석구석 많은 곳을 보진 못했지만, 제 발자국을 따라다니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어떤 곳인지
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시간이 벌써 훅훅지나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 이 투어를 했던 때는
엄청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었던 날이었답니다~
먼저, 워싱턴 디씨 (Washington D.C)가 미국의 수도라는건 모두 알고계실테구,
D.C의 약자가 District of Columbia라고 해요.
여러개의 주로 이루어진 미국에서 유일하게 주에 소속되지 않은 도시라고 하네요.
지리상으로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사이에 있어서
Northern Virginia와 메릴랜드 남쪽에 사는 주민들이 매일 아침마다
디씨로 출근해서 차가 많이 막힌다고도 해요.
그리고, 워싱턴 이라고 하면 당연히 수도라고 생각했는데,
주 이름 중에 워싱턴주가 있더라구요.
유명한게 시애틀이 워싱턴주에 속하니까 완전 반대에 위치해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워싱턴과 워싱턴 디씨가 헷갈릴 수 있으니
차라리 워싱턴주, 디씨 이렇게 말하는게 더 확실히 구분된답니다!
저도 와서 안 뒤늦은 상식.....^^;;;
이날 저희의 코스는 차이나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국회이사당 (South Capitol) >>>> 백악관(White House) 까지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지도를 참조!
여차여차 사정으로 국회이사당에서 부터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니언스테이션에서 국회의사당이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데요
여기는 24시간 경찰이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모든길이 깨끗하고 넓고 정갈합니다!
그리고 그 길들의 끝에 국회의사당이 자리하고있어요~
South Captiol을 중심으로 길들이 뻗어져 있어서
길끝에서 보이는 전경이 정말 장관이랍니다~
저희가 간날은 정말 날씨가 너~~~무 덥고 좋아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그림같이 잘 나오더라구요~
제가 서부는 아직 못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미국역사가 동부에서 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어요~
여러가지 양식과 형태의 옛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저~~기 멀리서 부터 capitol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데
가도가도 건물은 가까워질 생각을 안하고 가는길에도 볼게 많아서 정작 국회이사당까지는
한~~참이 걸렸어요 ㅎ
Capitol의 뒷쪽에 있는 잔디밭이에요~
넓은 잔디밭에 앉아 서방님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어찌 아니좋은지요~~~ :D
날은 무지 더웠지만 그늘에 앉으니 금방 시원해졌답니다!
열심히 지도를 보는 신랑옆에서 혼자 신난 저랍니담 ㅎㅎ
한참 쉬고있는데 딸 넷 둔 엄마가
카메라 타이머를 맞춰두고 저렇게 같이 사진을 찍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몰카 :)
캐피탈의 정문쪽이 아닌 뒤쪽방향에 있다보면
엄청나게 큰 이런 건물들이 많은데
그중에 여러개는 국회도서관 이라고 해요~
저희는 공부하러 유학온거니까 도서관에도 가봤어용
이렇게 엄청난 크기의 건물근처로 가니
미국국기가 펄럭거리고 엄청 큰 기둥들이 세워져있는 건물이 있었어요
저희는 투어하려고 공부하고 오지 않아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발길 닿는데로 다녔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큰 건물은 뭘까 하고 다가섰더니
Libarary of Congress라고 해요
국회도서관이지요
한국에서도 국회도서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못해봤는데
미국껄 와보네요~
안으로 들어갈때는 여지없이 간단한 가방검사를 하고 들어서면
갑자기 어디로 가지 하고 멘붕이 올법한 시츄에이션이 생기더군요..
그냥 갑자기 어느 오피스건물에 들어선듯한 느낌
여기저기 돌아보니 세계에서 오늘자로 나온 신문부터 옛 신문까지 살펴볼 수 있는
신문방도 있고 이런저런 자료들이 있는 방들이 있어용
일단 딱 보아하니 관광용은 아닌듯!
들어가려면 도서관 카드가 필요하다 해서 만들러 갔어용
안내해준 곳으로 가면 이렇게 친절히 스텝1>2>3 해서 만들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간단히 주소와 전화번호 여권등을 확인하면
3번째 칸에서 사진까지 찍어서 도서관 카드를 만들 수 있어용
알고보니 국회도서관 건물이 여러개가 있다고 하는데
이 건물은 오피스나 자료들이 모여져 있는 건물이고
관광을 위한 도서관건물은 따로 있더라구요~
아~~~~예 다르게 생김 -_-ㅋㅋㅋ
하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었어용
이게 관광용(?) 도서관건물이에요~ Capitol 뒷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건물이었어요~
보기에도 화려하고 볼게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또 가방검사를 위해 줄을 서요 :(
엄청나게 화려한 내부 장식들이 딱 봐도 우와~가 나올만큼 멋진 그림들과 장식들로
꾸며져있었어용
그럼 구경모드 가실게용~~~~
입장료는 없고 무료랍니다 :)
가이드나 여러가지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는 데스크!
도서관이라고 하기엔 너무 화려하고 멋있는 동상들과 장식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여러 전시들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사진은 못찍게 되어있어서 그냥 복도 사진정도만 보여드릴게용 :)
그리고 여기저기 그룹투어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저희도 시간만 된다면 더 꼼꼼히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볼게 너~무 많아서 샤샤샥 눈으로만 보구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용 ㅠ
색감이 예쁜듯! 기억해둬야징~~
이렇게 전시장입구가 있구 전시장 안에는 미국역사에 대한 자료들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유럽을 많이 다녀보진 못해서 뭐가 어떻게 다르다 어떻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확실히 양식이나 형태가 비슷해도 유럽의 건축과 미국의 건축물은 다른느낌이 들긴해요
아무래도 역사와 시간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에 따른걸까요??
암튼 여담이에용~~ㅎㅎ
그렇게 다시 도서관 밖을 나오면 국회의사당이 나에게로 옵쇼~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몇걸음만 가면 될거같은데
가도가도 길이 끝나질 않아요 ㅠㅠ
드디어 국회의사당에 들어왔어요~
여름은 국회의사당이 쉬는 기간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만 있고 국회의원들이 일을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마련된 곳은 지하에 있어요~
지하건물이지만 천장을 유리로 해두어서 밖의 뜨거운 햇빛이 그대로 비춰지네용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관도 따로 있는데 티켓도 구매할 수 있나봐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미뤘어요 ㅎ
무료전시관도 한참 구경하고 특히 미국국회법 (상원,하원 뭐 이런것들)을 설명해주는
비디오를 보여주는 곳이 있길래 한참 보고 나왔지용
아직 이제 국회의시당 소개를 마쳤는데
사진이 더이상 안올라간데요 ㅠㅠ
다음편으로 미루고 또 더 보여드릴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