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Bayshore로 가기전에 Sandburg Cafeteria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ㅎㅎ 제가 샌드버그에 안살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메뉴가 매번 조금씩 바뀌고, 접시에 담은 음식만큼 가격을 계산해서 돈을 내는 방식이에요.
제가 고른건 비스킷, 베이컨, 해쉬브라운 그리고 물... 으악 군대생각나게 하는 식단이닼ㅋㅋㅋ 근데 무려 10달러가 넘었어요ㄷㄷㄷ 아 다신 여기서 안먹어!!
한국에서 온 다른 교환학생 셋, 일본에서 온 교환학생 셋 그리고 저 해서 7명이에요. 저혼자 남자...ㅋㅋ 이런 비율로 외출을 한건 처음이에요ㅋㅋㅋㅋㅋ
Green Line을 찾는데 좀 헤멧어요... 저번에도 올렸지만... 여기 사람들 버스 노선에대해 잘 몰라요...
버스 안에서, 어떤 미국인 친구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LOL 하냐고 물어봤어요ㅋㅋㅋ 롤이 은근히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있어요ㅋㅋㅋㅋ 참고로 전 게임 안해요.
도착!! 버스에 있던 사람들중 거의 모두가 Bayshore에서 내렸어요;;
조금 가다보면 약도가 나와요. 음... 생각보다 넓네요ㅎㅎ
약도 있는곳 옆에는 무슨 학교?가 있어요. 그 앞에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막 물장난하면서 놀고 있었어요ㅎㅎ
7명이 우르르 몰려다닐수는 없어서, 일단은 따로 쇼핑하기로 했어요. 전 수영복을 사야해서 수영복 찾으러 갔어요. 나이키 수영복 발견!!
근데 제가 교환학생온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카톡으로 Zumiez라는 곳에 가보라 해서 가봤어요. 여기꺼가 더 좋대요. 근데!! 50% 세일중이었고 제 사이즈의 수영복은 다 팔렸대요ㅠㅠㅠㅠㅠ 친구한테 카톡했더니 여러 곳을 더 추천해줬는데, 귀찮아서 그냥 아까 발견한 나이키 수영복 샀어욬ㅋㅋ 17. 몇달러밖에 안했어요!!ㅋㅋㅋ
청바지 핏종류!!에요. 저번에도 알려드렸었지만, 미국에서 스키니는 한국의 슬림핏정도 되요.
Yankee Candle?이란 곳에 들어가봤는데, 여기는 여러가지 향기나는 촛불만 파는 곳이에요. 아직 9월도안됐는데 할로윈 관련 상품이 진열되어있어요.
전 진작에 살거 다 샀는데(옷은 안샀어요. 제 스타일인게 없어서..ㅎ) 여자들은 한참 쇼핑중이라 일단 한국애들이랑 합류했어요. 뭐 여자 6명이랑 같이 쇼핑하러갔는데 일찍 돌아갈거라는 기대 처음부터 안했어욬ㅋㅋㅋ
그리고 신발가게에 갔는데(가게이름 까먹음ㅠ)... 신발 종류가 엄~~청 나게 많아요ㅋㅋㅋㅋ 위 사진같은 진열대가 4개 정도 있었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합류하기로 한 시간이 되어 모이기로 한 곳에 가서 기다렸어요.
일본애들은 무슨 쇼핑하러 미국왔나... 스즈카야 배나온것처럼 찍어서 미안;;;
그리고 푸드코드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애들 모두 짐이 꽤 있어서 저는 짐지키고 먼저 먹을거 사오라고 했어요. 저는 젠틀하니까요ㅋㅋㅋ 앉은곳 반대편에 Chocolate Factory라는 가게가 있었어요. 먹어보진 않았는데... Sandwiches는 뭐지?? chocolate sandwich??
판다익스프레스 Kidsmeal이에요ㅋㅋㅋㅋ 키즈밀인데 제가 먹는 양에 딱 맞아요ㅋㅋㅋ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갔어요. 페북그룹을 확인해보니, 바에서 술먹자는 글이 올라와있었어요. 제가 빠질수 없죠~
여길 가진 않았는데;; 지나가는 길에 찍었어요. 저번에 올린 글중에 맥주랑 잭콕이 쌌던 바 거기에요ㅋ
근데 저희들이 간 곳도 스포츠바에요. 당구대도 있고,
영화에서 몇번 봤었나?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2:2 축구게임?ㅋㅋㅋㅋ
그리고 단체사진도 찍었어요ㅋㅋㅋ 원래 사진보다 인원이 조금 더 많았는데, 피곤하다고 여자애들 몇명이 일찍 갔어요ㅠ 모이고 보면 매번... 아시안은 저 혼자랍니다...
축구게임은 제가 졌어요. 제가 스포츠에는 소질이 없어요...(?) 하지만, 당구는 제가 이겼어요ㅋㅋㅋㅋ
이건 뭐지?? 돈을 넣으면 조그만 볼링공같은게 몇개 나오는데, 그걸 굴리면 밑에 경사로를 타고 올라가서 위 점수판에 맞게 되고, 그에 따라 점수가 메겨지는 게임이에요ㅋㅋㅋ 이건 제가 가볍게 1등!!! 이거 전에 다트도 했는데 이거도 제가 1등!!ㅋㅋㅋ 축구게임빼고 제가 다이겼어요ㅋㅋㅋㅋㅋ 역시 전 스포츠에 소질이 없나봐요..(?!)
몇몇 사람들이 더 떠나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올렸어요. Vituccil?? 여기가진 않았고 그냥 가는길에 있던 바에요ㅋㅋ
School Yard라는 바에 갔는데 여기는,
음악 크게 틀어놓고 막 춤도 추고 하는 그런 곳이에요ㅋㅋㅋ 토요일밤이랑 역시 사람이 무지 많아요.
새벽2시? 쯤에 문을 닫았고, 저랑 독일애 두명, 프랑스애 한명 이렇게 최후의 4인이 남았어요. 이제 어디갈까 하다가 제방 룸메가 아직 아무도 오지않아서 제 기숙사방에서 맥주 마시면서 더 놀기로했어요ㅋㅋㅋㅋ
새벽 4시까지 그렇게 놀고, 샌드버그기숙사사는 애를 위해 카운터에서 픽업요청을 했어요. 참 좋은 제도같아요. 늦게까지 다른 기숙사에서 놀고 카운터에 픽업 요청을 하면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무전기로 차량 요청을 해요. 나도 다른기숙사에서 논다음 써먹어야짘ㅋㅋㅋ
그렇게 최후의 4인들끼리도 헤어지고, 잠을 청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