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그리 길지도 않았지만, 결코 짧지도 않았던
미국에서의 어학연수 생활을 마치고,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온 벨라입니다. :)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방학특강을 듣느라,
특파원 활동에 많이 소홀했네요T_T!!!
특파원이 되면 열심히 활동해야지! 했던 처음의 그 마음을 많이 잃었던 것 같아요.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하나하나 즐거운 이야기들로 채워나가볼게요.^_^
사실, 저도 지금 몸은 한국에 있는지라,
그동안 올리지 못한 여행기, 오마하 이야기들을 풀어가다보면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그리워질 것 같네요.
그 그리움들을 특파원 이야기들로 좀 달래봐야겠어요.
오늘은 뉴욕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_^
브루클린 브릿지에서의 멋진 야경을 보여드릴게요.
브루클린 브릿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중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날씨는 더웠지만 저녁이 되니 조금씩 선선해지고,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브루클린 브릿지를 가기 며칠 전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뉴욕의 야경을 보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큰 감흥을 얻지 못했어요.
오히려 브루클린에서의 야경이 더 마음을 흔들어놓았답니다.
조금씩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하늘의 구름이, 강아지가 뛰어가는 모양인 것 같아
사진 찰칵 해보았어요*,*
마치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걸린 듯한! 모습입니다. 하하:)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면서 찍어보았어요.
아,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그리워져요.
언제쯤 다시 가 볼 수 있을까요. ㅠㅠ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구요, 한 쪽에는 자전거 전용로가 있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어요.
조금씩 어두워지니 도시의 불빛들이 하나둘씩 더 빛나보이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뉴욕의 밤입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는 맨하탄 브릿지에요. ^_^
하늘에 그려놓은 건물들의 스카이 라인이 멋지네요.
흔들린 사진마저도 좋아요. 음표들이 떠다니는 것 같아요.
뉴욕에 가신다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나 록펠러 빌딩에서의 야경이나 전경도 좋겠지만,
브루클릿 브릿지를 건너면서 뉴욕의 모습을 눈에 담으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