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이번글은 저번글에 이은 디씨투어기 입니다~
학교 스케쥴이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글올리려 시간내는게 쉽지가 않네용 흑흑
저번에 보여드렸던 엄청난 규모의 국회의사당 구경을 마치고
정문으로 나왔더니 또 다른 경관이 펼쳐졌답니다.
건물모양은 똑같아도 엄청난 크기의 건물을 중심으로
각기 다르게 펼쳐지는 환경이 또 멋진 탄성을 자아내더라구염!
저희는 처음에 후문쪽에서 시작해서 반대방향으로 나오니
정문방향이 되었어요
저희는 거기서 부터 백악관까지 있는것들을 천천히 구경하며
걷기로 결정했답니다.
엄청 좋았던 그날의 날씨덕분에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잘나왔지용!
파아란 하늘에 하얀 건물이 대비를 이루어서 정말 멋지네요~
여기까진 기분좋게 걸었는데
걷기로 한 결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점점 깨달아 가기 시작했었지요.......
아우 똑같은 장면만 보면서 끝없이 걷는 것 같은 그런 기분... ㅎㅎㅎㅎ
디씨 투어를 생각하시는 분은
날씨가 선선하고 많이 덥지 않을때가 좋을 것 같구
아니면 저녁 투어도 건물에 라이팅이 멋져서 엄청 로맨틱하다고 하니
저녁투어도 좋을듯 하네용 :)
참고하세용!!
열심히 길을 따라 걷다가 언론사같은곳을 지나갔는데
이렇게 어떤 기자가 다큐멘터리 촬영같은걸 하고 있더라구염!
ㅎㅎ
이것도 또 어떻게 구경하게된 다른날의 촬영현장!
저는 이아저씨가 촬영하는지도 모르고 바로 옆에서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허공에 대고
말을하길래 깜짝놀래서 봤더니 촬영하는거였다는 ㅎㅎ
나 다큐의 배경에 초상권이 쓰였어요 ㅠㅠ
암튼, 워싱턴 캐피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도로들은 이렇게
깨끗하고 넓고 잘 정리되어있네요~
마치, 서울에 살때 강동구청역쪽에 살았는데
구청근처는 전봇대하나없고 분수에 잘 정리되어있다가
몇블럭만 들어가면 그모습은 온데간데없는 그런... 이치?? ㅋㅋ
열심히 걷는데 익숙하지 않은 소리들이 나면서 이런 무리들이 지나가네요 ㅎㅎ
나도 태워줭 ㅠㅠ 다리아파 ㅠㅠ
여기저기 정체를 다 알순 없었지만 고풍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나는
여러 종류의 건물들이 줄을 서있답니다 ㅎ
걷다가걷다가 너무 다리가 아파서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뭔가 다른 포스를 풍기는 건물을 보고
'이건 뭐야~?'하고 봤더니
FBI건물이었네용 ㅎㅎㅎ 그래서 경찰차가 많았군 ㅎ
이때쯤은 사실 너무 걷다보니 지쳐서 어땠는지 기억들이 안나는 때였어요 ㅠㅠ
걷고있는데 맞은편에 National Museum이 보이길래 찍어는 뒀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안에도 구경시켜드릴게요 ^^;;
오후~ 열심히 걸었더니 드디어 도착한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원래 알던 그리과ㅏ 다르게 뭐 이상한 것들이 덮고 있어서 보니
안내판에 얼마전 있었던 지진때문에 보수공사를 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저 밑으로 작게 지나가는 사람들 보이시나요?
너무 지쳐서 가까이 가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기념탑이에요
일단 미국은 크고봐야 좋아하나봐용 ㅋㅋㅋㅋ
와우 엄청난 사이즈...
길을 틀어 백악관 방향으로 향했어요~
여기저기 있던 건물들 구경하고 가실게용~~~
은행 건물 ㅎㅎ
여기저기 조각상들
그리고 도착한 백악관이에요~
디씨에 있던 건물들이 왠만하면 다 흰색이라
뭘 특별히 백악관이라 부를까 싶었는데
그냥 흰색보다 훨씬 더 희었어요 ㅎㅎ
그리고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작았어요 ㅎ
국회의사당과 이것저것 건물들에 비하면 엄청 작았는데
아무래도 대통령이 사는곳이다 보니 기능적인면에선 별로 안커도 되겠다 싶네요~
이건 철조망 사이로 손을 넣어서 찍은거에요 ㅎ
이정도가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정도고
앞에선 여러 관광객들과 시위하는 사람들 별에별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ㅎ
목표지점이었던 백악관까지 도착하니 지칠대로 지치고
당일치기 여행이라 더이상 가질 못해서
백악관 앞에 있던 작은 공원에 누워서
신랑과 낮잠을 잤더랬지요 ㅎㅎㅎ
아마 백악관까지 와서 바로 앞에서 낮잠자는 관광객은 저희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그런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저희는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누워서 바라본 백악관위의 하늘 ㅎㅎㅎㅎ
짧았지만 길었던 디씨에서의 하루였어요 :)
세계정치의 수도인 디씨를 돌아다니며 멋진 건물과 경관뿐만 아니라
세계역사의 한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얼마나 감사하고 의미가 깊은지 되새기며 돌아올 수 있었던 하루였답니다!
그럼 여러분도 즐거운 Eye Trip이 되셨길 바라며!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