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기숙사 생활을 접고 쉐어 하우스를 찾고나니 집주인과 계약할 때 현금을 주고 받는 것보다
Personal Check 개인 수표 (수표 책)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기록이 남기에 필요성을 느끼고 미국 은행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해야할 일은 미국은행 중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 라는 고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은 - Bank of America와 Chase Bank 가 대표적이고, Wells Fargo Bank도 유명한 편이다.
저는 가장 쉽게 주변에서 눈에 띄인 BOA로 선택!
1. BOA 란?
Bank Of America의 줄임말인데 처음에 뭔가 했어요 ㅋㅋ
2.Checking account / Saving account
Checking account는 간단히 우리나라 체크카드랑 거의 비슷한 개념이고 한가지 다른 점은 잔고가 없어도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다르네요 *대신 돈 없이 카드를 긁게되면 생각보다 비싼 fee를 지불해야 한다는것을 조심!!
Saving account는 쉽게 말해 저축해두는 통장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출금 횟수에 한도가 있으니 인터넷뱅킹으로
Checking에 돈을 옮기는게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이 두가지를 개설하게 되는데 저는 9개월간 머물 예정이라 만들어 주시는 분이 원하면 만들어도 되지만 별로 필요하지는 않아보인다해 Checking 만 만들었습니다.
3. 가기전에 챙겨야 할 서류!
여권, I-20서류, 한국 집주소,우편번호 (영어로 적어가기), 미국 집주소, 미국 전화번호, 현금 $25정도 가져가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미국은 확실히 느릿한 나라라 통장개설 시간이 무진장 오래걸렸습니다. (한국이면 15분안에 끝날텐데..)
4. 이제 은행 문 열고 들어가서 할일 !
저는 영어가 아직 부족한 상태 였기 때문에 좀 겁먹고 들어갔는데 착하고 키큰 여자직원이 우리나라처럼
고객이 오면 May I help you? 를 합니다. 이때 간단히 준비해간 I'm here to open a checking account. 를 말했더니
잠시 소파에 기다리라고 하네요.
좀 기다리니까
카드만드는 사람은 이런곳으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것저것 컴퓨터로 작성하고 이제 궁금한점을 설명해 줄 건데 혹시 못 알아 듣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한국 어드바이저를 불러 주겠다고 해서 좋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를 걸고 저에게 바꿔주더라고요
그리고 한국분이 계속해서 전화를 hold 해 놓고 통역을 해주시니 생각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면 임시카드랑 수표책 주고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뒤에 미국주소로 이름이 새겨진 카드와 수표책을 준답니다!
이런 안내책자랑 제 서류를 챙겨주고요!
돈을 넣거나 송금하는 것은 이쪽 창구에서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랑 좀 다르게 구분 지어져 있어요.
5.중요한 Fee에 대해..
저는 만으로 미국에서 21살이라 학생은 fee를 낼 것은 없고, overdraw할 경우 $15정도 낼거라고 하네요.
Balance 유지비도 없고요. 지로로 오는 거래내역서는 신청안햇고 인터넷으로 확인한다고해서 그거에 관한
비용도 들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쉽고 좋은 백인 아저씨가 친절하게 차분히 카드 만들기, 인터넷 뱅킹하는 법 그리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ATM사용 방법까지 알려주더라고요^^ 근데 사실 한국어 버전이 되서 ATM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미국은행을 개설하시게 된다면 영어가 안되서 어떡하지 라는 마음 가질 필요 없어요~
한국분의 도움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냥 적당히 리스닝 되시면 어렵지 가서 하실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