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아, 오늘은 해커스 가족분들 쬐끔 바쁘신 일정이에요.'_'
박물관, 미술관 투어에 이어서
바로 첼시마켓으로 이동하실거에요.
언제요? 지금이요!
아, 첼시마켓에 대한 짤막한 소개글부터 먼저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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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
첼시는 펜실베이니아역 남쪽에 자리한 조용한 동네다. 낡고 오래된 건물이 늘어선 거리가 멋스럽다. 이곳 15 스트리트와 16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첼시 마켓은 옛날 과자공장 자리에 들어선 대형 식품매장이다. 작은 빌딩의 1층, 동굴같은 통로 양쪽으로 가게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고소한 냄새가 풍기는 빵집에서부터 식료품가게, 차가게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첼시 마켓 바스켓(Chelsea Market Basket)’은 기념품을 사기에 좋다. 각종 차와 식품류, 소품 등이 갖춰져 있다. 워낙 물건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쓰임이 실용적인데다 포장이 아기자기한 상품이 많아서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네이버 검색결과입니다. :)
전, 첼시마켓이라고 들었을 때 그냥 시장처럼 외부에 물건들을 진열해놓고
파는 곳인지 알았는데요.
그게 아니라, 어떤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그 내부는, 아주 넓고! 특히 먹을거리들로 가득했어요.
과일,채소부터 시작해서 달콤한 쿠키, 컵케익 등등! 다양한 가게들이 많았어요.
귀엽게 생긴 쿠키들이 참 많았는데, 사진에 담아오지 못한게 참 아쉽네요. ㅠㅠ
첼시마켓 내부에 있는 가게들을 저렇게 특색있게 소개해 놓았어요!
주방용품을 파는 곳에는 저렇게, 숟가락을 붙여놓았네요. 귀엽죠. :)
와인을 파는 곳에선, 코르크 마개로 꾸며놓았구요.
마치, 동굴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에요. '_'
커다란 시계가 사람들을 반기네요!
이렇게나 많은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뭔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느낌이 들죠'ㅁ'
수도관을 이용해 작은 폭포처럼 만들어 놓은 이 것도, 참 이색적이었어요!
다음은, 첼시마켓 주변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_^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벽이에요!
저도 여기 앞에서 사진 한장, 찰칵했지요.
차고처럼 보이는데, 역시 심상치 않네요!
누가 그려놓았을까요, 참 잘 그려놓았죠'ㅁ'
그런데, adult swim 이란건 무슨 뜻일까요.
여기두! 이런 것들이 첼시 곳곳에 참 많았어요!
사진 찍기 좋죠. '_' 구경하기도 좋고!
아, 그리고 첼시의 바닥은 이렇게 돌!로 되어있어요.
뉴욕의 다른 곳과는 또 다르게 나름 운치 있어보이고, 그랬어요.
이건, 지나가는 길에 찍었는데요.
앞에 자동차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마치 울고 있는 듯한 모습이 정말 깜찍하네요. >_<
반듯반듯하게 생긴 건물도 있었구요.
아, 한가지 놀라웠던 가게도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지나쳐서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여자커플 마네킹이!
우잉? 모지, 몰까, 했는데
이번에는 남자커플이에요! just married라고 적어놓았네요.
네, 밑에 보니 human rights campaign 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첼시가 '게이의 거리'라고도 하네요!
그래서 저렇게 캠페인도 벌이고, 그러나봐요. ^_^
아, 제가 저번에 게이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 사진도 보여드렸었는데요.
그 깃발의 각 색깔마다 의미가 있었네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살짝 옮겨왔어요.
분홍 - 섹슈얼리티
빨강 - 삶
주황 - 치유
노랑 - 태양
녹색 - 자연
파랑 - 예술
남색 - 조화
보라 - 영혼
라고 하네요. 오호'ㅁ' 이렇게 각 색깔마다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몰랐어요.
그리고 첼시에는 갤러리들이 많다고 하니,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죠. ^_^
저도 갤러리에 가봤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는 못해서ㅠ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요!
첼시에서 보았던 키엘 매장이에요.
뭔가 독특해 보여서 그냥 지나갈 수 없었지요!
그 외에, 뉴욕에서 보았던 또 다른 키엘 매장입니다.
키엘은, 가격이 물론 우리나라보단 싸지만
그렇게 막 어마어마하게 차이나고 그러진 않았어요. '_'
아무튼, 키엘 매장이 따로 저렇게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과는 다른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제가 사는 곳에는 백화점에만 매장이 있거든요. 'ㅁ'
서울이나 다른 곳에 키엘 매장이 따로 있는 곳이 있나요? 전 그런 것도 잘 몰라서 ㅠㅠ
그리고, 이번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요!
첼시마켓을 보러 갔던 날, 찍은 것 같아요.
도서관 안에도 한 번 들어가봤어야했는데 ㅠㅠ
왜 그냥 겉모습 사진만 찍고 갔을까요.
여행을 길게, 오래 하다보면
몸도 피곤하고 지쳐서 ㅜㅜ 그냥 아 이런이런 곳에도 와봤다!
증거처럼 사진만 한장 찰칵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ㅜㅜ
그게 좀 아쉽네요.
언제 다시 뉴욕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뉴욕도서관에도 꼭 들어가보고
첼시도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