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ex입니다.
저는 시험기간으로 엄청 큰 고통을 겪고있네요 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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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저의 기말고사 기간 생활에 대해 짧게나마 다루려고해요 ㅠ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 날씨가 좋았어요 ㅠㅠㅠ
시험기간에 이게 뭔가요 ㅠㅠ....
하필 시험끝나는 수요일부터 이곳에 다시 비가 온다고해요...왜죠!!!
원래 공식적으로는 이제 Week 10이 끝나고 이제 Final Week인데
전공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Week10에 파이널이 끝나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학교 메인 가든에.....
(저도 잔디밭에 누울줄 아는데 말이죠...)
메인 가든을 지나고 도서관에 도착했는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투어를 오신분들이 계셨어요~
사실 평일에 더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캠퍼스 투어를 하는편이에요
제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편이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세요.
캠퍼스투어는 저와 같은 학생들이 진행합니다.
캠퍼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학교 역사와 학교 현황에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이 학생들은 저희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니랍니다....되기 엄청 힘들어요..)
어찌나 열의있게 설명하던지...말이 너무 빨라서.....
가끔씩 지나치면서...음...뭐라고? 할떄가 있었어요 ㅎㅎㅎ
항상 캠퍼스 투어 오신분들을 보면 제가 OT를 들었을때가 생각이나네요
한국 대학과는 달리 미국 대학 OT는 당일 하루로 진행이되요
놀기보다는 학교에대해 교육을 받아요 (역사, 현황, 시스템)과 비슷한것들...
또한 라이벌인 USC를 처음으로 욕하는 날이기도하죠 ㅎㅎ
농담삼아 쟤네는 XXX야, 걔네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어떻게 된다라는 식으로 ㅎㅎ
그리고 OT는 신/편입생들에게도 중요한 날이에요
바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미리 플랜을 짜놓고
Advisor와 상담하고 수강신청을 합니다.
이곳이 제가 주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곳이에요.
메인 도서관인 Powell LIbrary도 있지만
이곳이 좀 더 조용하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이곳을 자주 애용합니다.
(저희 학교는 도서관이 약 5곳정도가 있어요)
Week 10 부터 Final Week 동안에는 24/7으로 운영이되요
아침과 오후에는 학생증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오후 7시반부터 아침 7시반까지는 학생증이 있어야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없으면 쫓겨나요....)
공부하기전 도서관 안에 위치한 카페를 이용하려 했는데....
주말이라 문 연곳이 많이 없다보니....다들 이렇게.......
커피 사는데만 한 10분 넘게 걸렸네요 ㅜㅜ
자 이제 커피도 샀으니....공부를.....
전공인 경제학 공부를 하는데....
아무리 경제학이 수학을 기반한 학문이라도....
정말 너무할 정도로 수학만해요 ㅜㅜㅜ
수학과를 왔는지 경제학을 왔는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ㅎㅎㅎ
이렇게 열몇시간을.......
공부하고 도서관에서 나왔는데......벌써.....이렇게 어두컴컴.....
얼른 시험기간이 끝났으면 ㅠㅠㅠㅠㅠ
시험기간 끝나면 재밌는 컨텐츠로 찾아뵐게요 ㅠㅠ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ㅠ
다들 열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