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2011 Rock Climbing
암벽등반 해보신적있으신분!
한국에서는 실내용 암벽등반을 하는게
가장 흔하고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해볼일이 절대없다는 편견을 가지고있었는데요!!
여기에와서 암벽등반의 대가 까진 아니지만
정말 편하게 즐기고 가는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었어요!!!
워낙 커다란땅 대자연이다보니, 수많은 좋은 장소들중에
더좋은곳을 골라서 초급용 중급용 고급용으로
줄세개 메달아두고 암벽등반을 햇어요!!!
보호장비와 줄 등은 학교에서 다 제공해줬구요!! 1박2일로
밤엔 캠핑도 하고 낮엔 암벽등반 하고 시간을 보냈죵
생각보다 높은곳인데요!1 돌 사이사이에 틈새를 비집고
온몸의 근육을 써서 꼭다리까지올라간다음,
끝에 나사에 뽀뽀한번날려주고
라펠타고 슝슝 특공대처럼 내려오는거랍니당
안전하라고 줄만 매달아뒀지
올라가는건 그냥
진짜 손가락 발가락 힘 다써서
기어올라가는 수준으로 벽에 매달려서
올라갔어요
반정도 오르고나면 온힘이 다빠지고 어디잡아야할지
눈에 보이지도않고
아래를 보면 당장 떨어질거같고 너무 무섭답니다
락클라이밍을 하기위해선
클라이머와 블레어 두명이 필요한데요
클라이머가 암벽을 올라타면 블레어가
밑에서 블레이를 해주면서 크라이머를 안전하게 지켜주죠
그리고 하강할때 줄 조절도 해주고
어떻게보면 생명줄이라 할수있죠!!!
클라임시작전에 준비가되었으면
클라이머가 온블레이 라고말라고
블레어는 블레이온,
그리고 클라이머가 온클라임이라고하고
블레어는 클라임온 이라고 말하고 시작한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준비다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는거죠
하강할때도 FALLING이라고 외치고 하강을해요
줄에매달려서 다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특공대처럼 슝슝하고
내려오는건데 저 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정말 힘들게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라니깐요
처음엔 어떻게내려오는지 감도못잡아서 줄 내려주면 질질 끌리듯 내려왔는데
몇번하다보면 감 잡고 딱 신나게
즐길수 있엇어요!!
헤헤 이사진 너무 웃기지 않나요??
자세히 저 위쪽을 보면 사람이 메달려있어요 ㅋㅋ
저건 하강중이아니라 올라가다가 떨어진거 같아요 ㅋㅋ
떨어지고 싶어도 밑에서 블레어가 잡고있으니까
땅으로 추락안하고 데롱데롱 메달린답니당
직접 올라가지않고 밑에서 구경만해도 재미난데요
역시나 이런건 직접 체험해 보는게 최고겟죠??
열심히 블레이를 하고있는 친구의모습입니당
블레이할때 사람이 올라갈때마다 줄을 타이트하게줄여줘야해서
손도 더러워지고 힘도 많이쓰게되요!!!
락크라이밍 하는사람과 블레어 둘다 무지 힘이 든답니당
저날 절벽한번 타고나서 진짜 온몸이 으스러지는줄알았어요
안떨어지려고 온몸에 힘을 너무나 많이주고 올라가는바람에
근육통이 후덜덜 헤헤
그래도 정말 소중한 추억하나가 또생겼죠!!
전 이런 아웃도어 에서 하는 활동이 너무 재미나고 좋아요
그리고 한국에선 접하기 힘든것들을
많이 해볼수있는것도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