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 지 2주가 지난 주말.
벌써 휘티어는 다 파악하고 둘러본 상태였기에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항상 말하는 말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기 때문에 집에만 있을 수 없었다.
차를 빌려서 떠나자!라고 생각했고 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미국에서 가장 큰 렌트카 회사인 AVIS로 갔다.
국제면허증, 한국면허증, 여권이 있다면 차를 빌릴 수 있다.
가격은 차의 등급에 따라서 달라지고, 렌트카 회사마다도 다르다.
같은 렌트카 회사라도 지역이나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기간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도 하루하루 가격이 달라진다. 이 밖에도 보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어쨌든 차를 빌리고 우린 떠났다. LA로!!!!!!
제일 먼저 찾아간 곳.
CITADEL 아울렛.
내가 사는 휘티어에서 가장 가까운 아울렛이면서 크기도 꽤 큰 아울렛이었다.
시타델에 입점해 있는 스토어들.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다.
시타델 아울렛의 모습.
LA안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여기저기 쇼핑을 마치고서.
미국에서 처음 간 아울렛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가격자체가 한국과 비교해서 너무 싼 탓에 모든 걸 다 사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정신없이 아울렛 쇼핑을 마치고 보니
쇼핑할 때는 몰랐던 배고픔이 밀려왔다.
2주째였지만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한국음식을 먹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UCLA도 지나치고.
조그마한 가게였지만 가격도 적당했고 양도 꽤나 되었다.
주문을 한국말로도 받기로 했다. 내가 딱 한국인처럼 생겼나보다.하핳
아시아사람들도 많았지만 서양사람들도 많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
미국은 플레이트하나당 양이 너무 많다. 그게 한국레스토랑일지라도.
내가 주문한 음식.
진짜 진짜 맛있었다....... 2주만에 먹는 한국음식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맛있었다....!!!
밥을 먹고 나니 그렇게 저녁이 찾아왔다.
LA에는 높은 빌딩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게 도착한 그리피스천문대!
LA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
LA의 야경.
LA에 높은 빌딩이 많다 해도 그런 빌딩들이 엄청나지는 않는다. 한국과 비교해서.
그래서인지 LA의 야경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처음 본 LA의 야경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9시 30분쯤 도착한 우리는 아쉽게도 아주 잠깐 밖에 야경을 감상할 수 없었다.
천문대 안도 무료라서 둘러보고 싶었지만....
이후에도 그리피스천문대는 2번 정도 더 방문해서 나중에 이 아쉬움을 풀었었지만
이 때의 아쉬움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