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놀자!
미국애들은 정말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놀고를
잘하는거같아요 특히 수요일과 금토 저녁이
바로 노는날이죠!
학교에서 평소에 과제를 매우 많이 내주고
시험도 주기적으로 있어서, 과목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4번정도는 시험을 쳐요
그래서 과제하고 공부하다보면
벼락치기를 할수 없는 환경이에요
여기가 시골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애들이
공부를 정말 열심히해요 그중에 가장 맘에드는건
바로 CAE라고 불리는 STUDY HELP세션입니당!!
Center of Academic Excellence라는 명칭을 가지고있어요
CAE사무실이 아주 따로있는데요,
CAE는 학교수업에 대해 도움을 받을수 있는곳이에요
학교에 있는 모든과목에 대해 튜터가 정해져있구요
그 튜터는 같은 학생이기도 하고 교수님이기도 해요
모두 성적높은애들중에 뽑아서 트레이닝도 시키고 검증도 된 친구들이랍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시간을 예약해서 갈수있는데요
모든 과목별로 자기가 원하는 튜터를 골라서 시간약속을 잡고
CAE에 가면 그 수업에대해 모르는부분을 1:1 과외처럼
따로 가르쳐준답니다!!
저도 저기 매우 많이 가봤는데요, 제가 매번 가는이유는 GRAMMAR때문이에요
거의 모든수업에 페이퍼가있고 특히 Writing 수업을 듣고있어서
페이퍼 쓸일이 무지 많은데요!
미국은 요구하는 포멧형식도 APA니 MLA니 하며
글씨체, 크기, 참고문헌다는법 등이 매우 까다롭게 정해져있어요
그리고 제가 쓴글은 문법도 엉망이고 하니깐!
WRITING튜터를 찾아가면 친절하게 포멧도 고쳐주고,
문법도 고쳐주고 어디가 왜틀렸는지 말해주면서
더 좋은표현 같이 생각해보고 구조적으로도 어디가좋고
어디가 나쁜지도 봐주고 한답니당!! 그래서 B페이퍼를 들고가서
고치면 A가되어서 새로 태어날수있는거죠!!
이친구들이 교수님께도 이학생이 왔었다고 메일을 보내는데요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노력한다고 보고 더 좋아한답니다!
가산점을 주시는교수님도 많으시구요
그래서 이아이들이 맨날 공부만하느냐
그건아니죠 정말 정신이 나간듯이 신나게 논답니다
일단 학교측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많이있어요
이날은 버블파티를 하는날이었어요!
태어나서 학교에서 이런걸 축제기간도아닌
뜬금없는 학기중에 하는걸 정말 처음봤는데요
가수도 초대해서 풀장앞에선 힙합퍼들이 막 욕이 섞인 노래하면서 디제잉하고있고
애들은 끊임없이 나오는 거품속에서
정신나가서 춤추면서 놀고!
생각해보면 매주 무슨행사무슨행사무슨행사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행사가 무지많아요
동아리에서 하는 행사도 많구요 근데 그 스케일이
한국처럼 부스하나 만들어서하는게아니니깐
정말 재미있고 좋은거같아요!!
저도 이때 거품속에서 놀았는뎅
무지 재미있었답니당 집에갈땐
쫄딱 젖어서 덜덜떨면서
돌아갔지만요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