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ㅠㅠ
학기 중에 과제에 시험이 치여 살다보니 글을 쓸 시간이 없더라구요ㅠㅠ
당분간 꾸준히 다시 찾아뵐게요. 잘 부탁드립니당!!헤헿
밴쿠버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더 많은 곳을 보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했다.
이른시간의 게스타운은 어제 보았던 오후의 모습과 다르게 조용했고, 굉장히 차분했다.
아직 가게 문들도 열지 않았으니까.
위치는 게스타운에 위치해 있었고 아침으로 커피와 몇가지 종류의 빵을 제공해 주었다.
시설은.....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좋지 않았다.
배게나 매트리스커버도 오래된 것 같고, 무엇보다 내가 쓰던 방에는 상당기간동안 머물고 있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냄새가 많이 나서...................힘들었다......
위치와 가격,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는 거 빼고 괜찮은게 없었다.
전 날 탔었던 밴쿠버 투어버스는 표를 끊고 난 후로 24시간 내에 여러번 탈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어제 아주 잠깐 보았던 스탠리파크를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했다.
밴쿠버 투어버스의 루트는 다음과 같다.
다운타운쪽을 둘러보는 루트와,
스탠리파크만을 둘러보는 루트. 총 2개의 루트를 가지고 있다.
이 두 개의 루트를 갈아탈 수 있다.
버스 환승역이라고 할까
.
스탠리파크로 가는 길의 밴쿠버 다운타운의 모습.
출근하고자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밴쿠버 역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곳이라해도,
출근시간대의 혼잡함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겉모습에서부터 오래된 느낌이 느껴진다.
도시의 모습에 익숙한 나에겐 예전의 모습을 가진 건물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건물들은 한번 더 쳐다보게 되고 사진을 찍게 만든다.
화려한 옷차림의 남자들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인 차림의 남자를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것처럼.
왜 갑자기 이런 비유가 생각났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신호등, 도로, 차, 다리 등 모든 나라들이 가지고 있고, 어딜가나 볼 수 있는 것들인데도
스탠리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듯한.
스탠리파크 안을 도는 버스로 갈아타고 나서,
본격적으로 스탠리파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스탠리파크 안으로 들어와서 보니 밴쿠버 다운타운의 모습들이 보였다.
캘리포니아도 그랬지만, 밴쿠버도 요트들이 참 많다.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요트를 타는데 따로 면허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요트를 타려면 면허가 필요하다는 사실.!
요트가 굉장히 대중적인 스포츠인 밴쿠버나 캘리포니아에서 기회가 된다면 요트를 타보면 좋을 것 같다.
점점 스탠리파크 안 쪽 깊숙이 들어가는 중!
동상마저도 새롭게 보이고,
이 다리의 이름은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다리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모델로 한 다리이자,
밴쿠버와 노스쇼어를 이어주는 다리라고 한다.
휴게소가 완전 캐나다캐나다이다.
밴쿠버 다운타운 쪽이 아닌 노스쇼어쪽의 모습.
내가 탄 투어버스. 빅버스.
투어버스라 그런지 확실히 어르신분들이 많다.헤헿
이제 난 티비로만 보았던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Capilano suspension bridge)로 간다!
사진보면 아 거기!!하는 그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