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 산타모니카 비치에 이어서 그 옆에 바로 있는
Santa monica pier을 보여드릴게요!
pier는 한국말로 부두를 의미하는데요,
이렇게 바닷가쪽으로 길게 뻗어져 나와있고,
그 위에 놀이공원, 각종 샵 등이 늘어져 있는 곳입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붐비고,
게다가 부두 끝까지 가면
경치좋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놀면서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관광지에요:)
덕분에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는!
pier쪽으로 한참을 걸었어요!
사진 보시면 저렇게 바다쪽으로 부두가 길게 뻗어져있고,
멀리 해변보다 확실히 pier쪽에 사람들이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전 저렇게 바다 위에 어떻게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저렇게 만들었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부두 위를 확대를 해서 찍었는데, 저렇게 여러 개의 상점들도 있고,
무엇보다 롤러코스터와 관람차!
물론, 크기는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두 위에 있다는 것 자체로도 뭔가 특별한 느낌!
pier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이렇게 모래사장에서도 바로 갈 수 있고,
아니면 도로에서도 바로 갈 수 있어요!
저는 해변에서 조금 쉬다가 가는 길이었기에
이 길로 가게 됬구요!
올라서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합니다!
비록 성수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휴가로 자주 찾는 곳이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네요:)
확실히 지난 편에서 보여드린 해변가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아요ㅎㅎㅎㅎ
생각보다 동양인들도 엄청 많았는데,
그 중에 절반이상은 중국인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핳
중국인은 요즘 어딜가나 많더라구요!
여튼, 특히나 pier가 시작되는 입구 쪽에 사람이 더더욱 많습니다.
좀 더 안쪽으로 걸었어요!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입구 쪽에 가게들도 많고, 놀이공원도 있어서 더 사람이 몰리는 거 같아요!
이렇게 부두 끝 쪽에 레스토랑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여기서 여유롭게 경치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게 산타모니카는 상당히 신비한 느낌이 었는데,
빌딩, 나무, 바다가 모두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바로 저 구름 때문!
다른데는 구름이 하나도 없는 맑은 하늘인데
딱,
저렇게 흐린 안개처럼, 낮게 자욱히 깔렸더라구요ㅎㅎㅎㅎ
부두에서 내려다 본 해변이에요:)
위에서 보니 확실히 건물도 많이 보이고,
저기 멀리 산책로도 보이고, 차들도 보이고!
시각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네요:)
비교 사진을 원하신다면 이 전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려요!
이렇게 바다 쪽으로는 펜스 + 철조망이 쳐져 있어요!
당연히 그래야 겠죠:)
여긴 반대쪽 풍경이에요:)
놀이공원이 있어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그래도 바다위의 놀이동산이라니! 뭔가 낭만적*.*
저렇게 관람차 밑의 부두를 떠받치고 있는 나무 + 철골들이 보이네요!
전 그저....
이걸 다 만든 건축가들이 더 대단하다는ㅋㅋㅋㅋㅋ
여튼, 놀이공원이 있다고 해서 바다 해변 분위기랑 이질감이 생기는게 아니라
생각 보다 잘 어울려서 의외였어요!
자, 그럼 슬슬 돌아볼까요:)
다시 부두 끝에서 놀이공원 쪽으로 돌아가는 중이에요!
역시나 관광지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점!
일반 노점상도 많고, 이렇게 가게를 아예 차린 곳도 많아요.
저도 남자친구 선물을 위해서 냉장고 자석을 샀어요:)
기념품점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양하고 해서
혹시나 한 군데서 사면 바가지를 쓸까봐 싶어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지만,
결론은 똑같이 비싸다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이쁜 거 파는 데에서 샀어요!
놀이동산 옆에는 이렇게 서커스 공연에서나 할 법한 공중 묘기를 연습하는 데가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이런 곡예를 전문으로 강습하는 학원이었어요!
왜 Pier위에 이런 연습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이것도 은근히 사람들이 많이 구경을 하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했구요ㅋㅋㅋㅋ
막 저기서 하는 사람이 실패를 하면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아....'
이러면서 안타까워했다는....ㅋㅋㅋㅋ
짠! 여기가 바로 제가 말씀드린 그 놀이공원,
Pacific park입니다!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아요ㅋㅋㅋㅋ그쵸?
저렇게 문어...인지 낙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바닷가에 있는 놀이공원의 이미지를 잘 살린 것 같아요!
입장은 공짜,
그치만 각 기구를 타는데는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저는 타는 데는 관심이 없었기에ㅋㅋㅋㅋ
그냥 들어 가서 구경만 했어요!
물론, 롯데월드처럼 엄~청 큰 놀이동산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소규모의 놀이기구들이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별의 별게 다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이게 아까 그 관람차!
예상했던 것 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상 타면 높게 올라가서 전망 구경하기는 좋을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타고 싶은 놀이기구의 티켓을 살 수 있어요.
이렇게 롤러코스터도 잇어요!
진짜 아담하게 생겼지 않나요ㅋㅋㅋㅋㅋ
아무리도 작은 부두에, 많은 놀이기구들이 있으려다 보니
놀이기구의 사이즈도 작은 편이고,
무엇보다 이렇게 다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이에요ㅋㅋㅋㅋ
걸으면 위에 열차가 다니고 있고, 바로 옆에 또 기구가 있고,
기구 옆에 또 바로 뭐가 있고, 이런 식!
:)
보니, 주로 놀이기구의 대상은 어린아이들이었어요!
성인이 다 타기에는......놀이기구가 좀 더 커야하겠죠?ㅋㅋㅋㅋ
이렇게 게임하는 곳도 있고!
정말 작지만 별의별게 다있어서 놀랬어요ㅎㅎㅎㅎ
여기는 입구라고 적혀있지만,
사실은 저희가 나온 출구ㅋㅋㅋㅋ
그치만 전 아까 그 문어가 더 좋아요ㅠ.ㅠ
이건 출구 옆에 있던 이상한 컨테이너에 그려져 있던 그림 :)
사실 별거 없는 컨테이너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잇어서 더 있어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지 느낌도 나고 XD
그렇게 다시 나와서 pier을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유난히 북적 거리는 곳이 있었어요.
또 뭔가 싶어서 가봤더니,
왠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그냥 회의를 하는 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방송 장비를 들고 있더라구요!
한켠에는 오디오 조정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만들어 놓고,
카메라, 마이크 등등을 들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잇었어요!
사실,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지,
누가 연예인인지, 누가 리포터 인지
미국 방송에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알 턱이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촬영을 하나보다 싶어서
보고만 있었어요!
보니 관광객을 상대로 인터뷰를 해서 뭐를 선택하고
뭐 선물같은거를 주는? 그런 방식이었어요.
여튼, 이런 곳까지 촬영을 올 만큼 산타모니카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것이니 :)
그렇게 pier을 나와서 밥을 먹으러 슬슬 가려고 했는데,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어떤 여자분이 이렇게 보아뱀을ㅋㅋㅋㅋㅋ두르고 계시더라구요
주인은 옆에 계신 아저씨지만,
이렇게 체험을 하는 것 같았어요
진짜 보는 것 만으로도 식겁ㅋㅋㅋㅋ으앙
관광지 답게 이런 길거리 체험? 같은것도 종종 볼 수 잇는데...
뱀은....무섭네요ㅋㅋㅋㅋㅋㅋ
(이걸 보고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데,
저기 사진에 첫번째 벤치에 앉은 남자 두분.....
그냥 관광객인가 보다 했지만,
목에 뱀을 이쁘게 한 마리씩 두르고 계셨다는...엉엉ㅠ.ㅠ)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pier구경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이 산타모니카 부두의 장점은
경치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 같아요!
사실 뭐 딱히 성인으로서 놀이기구를 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그 외의 다른 볼거리도 많고,
특히나 바다를 보는 것도 정말정말 좋으니:)
나중에 기회되시면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래요!
마지막 사진은,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찍은 사진!
멀리 바다와 부두도 보이고, 야자수들도 보이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