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글 올렸을때 이미지 엑박문제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글 올릴당시 해커스서버에 문제가 있어 글이 날라간줄 알았는데
다시와보니 다행이도 글은 살아있는데 이미지가 많이 잘렸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
수정전에 보신 36분께 죄송하다는 말 다시한번 드리겠습니다ㅠㅠ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꾸준히 글 올리려고 노력중인 지구한바퀴입니다.!!!!
본격적으로 이번 에피소드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저번 에피소드에서의 예고 xxxx 의 답은
JAZZ 였습니다!
고로! 이번에피소드에서는
시카고에서 매년마다 열리는 Jazz Festival 다녀온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NBA Utah 팀의 이름이 JAZZ 여서 힌트로 드려봤는데...
관심없으신 분들은 감도 못잡으셨을거 같네요.ㅠㅠㅠ
다음부터는 좀더 general한 힌트를 내어드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ㅋㅋ
img source
http://en.wikipedia.org/wiki/Utah_Jazz
[Part 1. Chicago]
시작하기에 앞서 ....
이번 에피소드에는 밀레니엄파크가 다시한번 등장하므로
앞서 Ep. 2 에서 소개해드렸던 제 글을 보시고 오시는것도
아래 소개해 드릴 장소에 대해서 더 알고 보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위에 해당 에피소드 링크를 클릭하세요
[Ep 4 - Chicago Jazz Festival]
(올해 2012년 공식 로고입니다)
img source
http://www.austinjazzalliance.org/blog/chicago-jazz-festival
시카고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Jazz Festival을 열곤합니다.
예전에는 3개에 서로 독립적인 Jazz Festival이
Millennium Park 바로 옆에 있는 Grant Park라는 곳에서 열렸었는데..
1978년에 당시 시카고 시장이 직접 나서 하나로 합치면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는 Chicago Jazz Festival이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로는 34회째를 맞이하여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있고
Grant Park, Millennium Park 외 몇몇 장소에서 3~4일동안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겨울에 찍어본 Grant Park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나 사진 좌측 방향 쪽에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있습니다)
저는 작년 2011년에 33회 재즈 패스티벌을 다녀왔고
운이 좋게도 여러 공연이 열리는 장소중에서도
Millenium Park 에서 열린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당시는 그냥 생각없이 Millenium Park 에서 한다고 하여 갔었는데
다녀와서 "오늘 정말 가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좀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쨋든..
Ep. 2 밀레니엄파크 편에서도 소개해 드렸듯이
밀레니엄파크에는 공연 할 수 있는 장소인 Jay priztker pavillion만들어져 있습니다.
공연시작 1~2시간전이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리잡고 앉아있었습니다!!
대부분 가족이나 연인끼리.....왓더라구요.ㅠ
돗자리와 간단한 식사꺼리를 가져온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테이블까지 가져와서 만찬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포크 나이프부터.... 와인잔도 챙겨왔드라구요....)
문득 이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 사람들에겐 재즈패스티벌이 단지 음악만을 즐기기 위한 이벤트인게 아니라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하면서 식사도 하고 대화도 하는 시간으로도 쓰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GMF나 락 페스티벌 같은 곳에서 돗자리를 볼 순 있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유...랄까요......
공연 시작하기 전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와보니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ㅠㅠ
근데... 엥? 그냥 메탈색 구조물이었던 곳에서 왠 색이?? 이러고 쳐다보니
공연 시작하면서 조명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어두워지면서 여러 색의 조명을 비추기 시작하는데.....
위와같이 갖가지 색으로 비춰진 Pavillion과 그 뒤에 시카고의 야경이 어우러진
정말 잊을 수 없이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왜 "오늘 정말 가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지 이제 아시겠죠?ㅎㅎ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답지 않나요?^^ 직접보시면.... 와~ㅠ
(한동안 노트북 바탕화면으로 깔고 부팅할때마다 감탄했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한가지 아름다운 시카고의 모습의 부작용이...ㅠㅠㅠ
자꾸 경치만 감상하다보니 재즈공연을 잠시 잊고있었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잠깐 정신차리고 무대 가까이가서 음악도 즐기면서 한창 찰칵!!
무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한번 바뀐 조명색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 앞에서 나이 60도 훌쩍 넘어보이시는 할아버지 한분께서
재즈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시작하시더군요...
처음에 혼자 한 10분 추시더니 어떤 지나가던 젊은 여성분에게 춤을 권하시더라구요..
그 여성분은 흔쾌히 수락하셨고 두분이서 정말 오랫동안 쉬지않고 추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그 두분의 댄스를 구경하였고
두분의 댄스가 끝나자 구경했던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도 어느정도 추셨고 특히 젊은 여자분이 상당히 수준급의 댄스실력을 보여주셔서
정말 보는사람이 즐거웠고 박수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이 장면이 멋있어서 배경삼아 찍어보려고 했는데 두분이서 춤을 추시느라 조금 흔들려서 아쉬웠던 사진입니다ㅠ)
지금 생각해도 이날 하루는
멋진 조명에 비춰진 무대건물과 시카고의 야경,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재즈선율과 함께 어우러진
수준급의 댄스공연을 함께 감상하니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장면과 추억을 얻어갔다는 것에
정말 행복했었던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올해 시카고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Chicago Jazz Festival!!!!!!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nd of Ep.4
사진한장으로 보는 다음 에피소드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