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
Emily입니다!
저번에 이어 계속 미국 마트시리즈를 이어갈텐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마트는 Giant입니다.
이 마트는 저도 잘 모르고있다가 인턴 때문에 방학동안 잠시 머무르게된 집 근처에 있어서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집 근처에 있어서 가본 Giant 마트는 여기 밖에 없어서 평균적으로 어떤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마트도 그냥 기본 식료품, 생필품, 약국이 합쳐져 있는 깔끔한 편의 마트였고
다른 마트에 비해 사이즈는 좀 작은 편이었어요.
마트 들어가기전 모습이구요 입구가 좀 좁아서 불편했어요.
여기 입구에 좀 특이한 시스템이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바코드 총'같이 생긴거에요!
먼저 회원카드, 보너스카드를 달라그래서 주소 입력하고 카드가 등록이 된 후에
보너스 카드를 스캔시키면 저 중에 어떤 총을 쓸 수 있는지 불이 깜빡깜빡 들어와요.
그러면 그 총을 꺼내들고 쇼핑을 시작하는겁니다!
이렇게요ㅋ 한손으론 카메라 잡고 한손으론 총을 잡으니 흔들려 버렸네요...ㅋ
저기에 있는 스캐너로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이 찍히고
계속 쇼핑하는 상품의 가격이 더해지면서 나중에는 저 바코드 총에 기록된것만 셀프계산대에서 바로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이지요.
이미 회원카드도 스캔을 시켜뒀기때문에 할인되는 상품도 자동으로 알 수 있답니다.
Giant에 처음으로 들어가면 대부분 마트가 그렇듯 야채코너가 먼저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야채들은 다른 마트에 비해 꽤 비싼편이었어요.
과일가격은 비슷하구요.
ㅋㅋ미국 수박이에요.
한국 수박이랑 달리 미국 수박의 줄 색이 굉장히 연하죠??
별로 맛없게 생겼어도 꽤 맛있고 싸답니다ㅋㅋ
씨도 없어서 먹기 편해요!
야채코너에요ㅋ
저 오른쪽 아래 진열되어있는 양상추를 자주 먹는 편인데
저번에 소개해드린 Kroger라는 마트는 보통 1불 조금 넘는데
여기는 2.99나 하더라구요... 똑같은건데..
전반적으로 야채값이 비쌌고
특히, 감자나 양파같이 많이 먹는 야채가 생각보다 훨씬 비싸서 사기 겁났다는...ㅠ
제가 양파를 엄청 많이 먹거든요.
야채코너를 지나 간단히 꽃도 팔구요,
달걀,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 코너가 나옵니다.ㅋ
달걀도 다른 마트에 비해 훨씬 비쌌어요...
지역에 따라 가격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팩트는 잘모르겠네요 ^^;;
그리고 저희가 즐겨먹는 쥬스에요ㅋㅋ 이건 가격이 같았어용
미국와서 이 쥬스밖에 안먹는다는...ㅋ
각종 식료품을 지나서 작은 베이커리, 약국코너도 있구요
마트 끝 쪽, 알코올 코너에요ㅋ
미국은 맥주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제가 가본 대부분의 마트에 이정도 종류는 기본적으로 준비되있어요.
한국은 하이트, 카스 이런 특정 브랜드 맥주위주로 있잖아요.
저는 술은 잘 안마셔서 잘 모르지만 맥주 마니아들은 일부러 하나씩 사서 먹어보곤 하드라구요ㅋ
그리고 계산대 입니다ㅋ
이 마트가 있는 동네가 1인가구가 많은 탓인지 셀프계산대가 오히려 반 정도가 되더라구요ㅋ
열심히 찍은 바코드 총에 기록된 가격을 확인하고,
셀프계산대에 회원카드를 스캔하면 이때까지 쇼핑한 목록이 뜹니다.
그리고 계산하면 끝!
*주의, 미국은 어디든 주류를 구입하실때에는 ID를 꼭 확인해요.
이날은 신랑이랑 마시려고 샴페인을 하나 샀는데 셀프계산대라도 목록 중에 알코올이 있으면 모든 프로세스가 정지되고 셀프계산대 담당하는 직원이 와서 아이디를 확인 후에 풀어줘야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확인하는 아이디는 학생증은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운전면허증이 적합하겠네요.
* 추가후기
Giant가 다른 마트에 비해 비싸다고 말씀드렸는데 반면 생필품은 그닥 비싼편이 아니었어요ㅎ
그리고 보너스 카드를 등록하면 생각보다 할인되는 제품이 많아서 지혜롭게만 쓰신다면 크게 나쁘진 않은듯?
그리고 여기 베이커리에 크로와상을 파는데 엄청 맛나다는!!! 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