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이어서 그랜드캐년 두번째이야기를 시작할게요!헤헿
사진기를 두개가지고 찍었더니 순서정리하기가 힘들었어요..ㅠㅠ
바로 몇일 전일도 아니라서 하나하나 기억해 내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미리미리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능..흐흑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두번째이야기.
엄마와 함께 다정스럽게~~
뭔가 내가 엄마를 강하게 끌어다니는듯한....헤헿
이건 아마도 어느 한 곳의 버스정류장인 듯 하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찍은건지 아니면
이 곳에 도착해서 찍은건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나 여기 왔어요'_'~~~~~~
버스 안에서도 포즈도 좀 잡아보고.....부끄부끄
똑같은 장소 다른 사진작가.
다른 느낌까지.....?.?
그냥 전신샷과 약간의 클로즈업샷...
엄마도 같은 위치에서 다른 사진. 다른 사진기로.
날씨가 좋아서 하늘은 너무 맑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그랜드캐년은 환상적이었다.
도시를 구경하고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자연경관을 보는 것을 훨씬 좋아하는 엄마는 너무 좋아했다.
좋고 행복해서 나오는 이 웃음. 나까지 행복해진다.
한 낮쯤에는 햇볕이 강해서 조금 더웠었다.
반대로 해지고 나서는 금방 추워졌다. 많이.
우리가 차를 주차시켜 놓았던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올즘엔 해가 거의 진 상태였는데,
춥기도 추웠지만 불빛이 거의 없어서 많이 무서웠다.
아침 일찍 해가 떠 있을때 가서 해가 지기전에 바로 나와야 될 듯 싶다.
끝이 보이질 않아.
엄마가 자꾸 자기만 사진 중심이 되는 것 같다며
둘이 빨리 서보라면서 함께 찍은 사진.
되게 잘 나왔당. 주위에 사람들만 조금 없었더라면 더욱.....하하하하핳
그래도 만족만족.!!
버스를 타고 많이 이동하긴 했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버스정류장에서 밖에 내리지 못하기에 그 주위만 보게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많이 멀지 않거나
산책코스로 유명한 거리 같은 경우에는 많이 걷기도 했다.
그렇게 웃고 떠들고 보고 즐거워하고 걷다가 우와 이곳 좋다! 하고 찍은 사진.
바로 저기 뒤가 낭떠러지인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포즈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이런 거리를 걷기도 하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잇게 나오는구나.
겁도 없는 우리엄마.
엄마 그러지마 떨어져! 보는 사람이 더 조마조마
무슨 산을 정복한 듯한 포즈와 사진'_'
어느 곳에서 보든 너무 아름다워서 남기고자 계속 사진을 찍고 찍었지만
확실히 눈으로 보는 것 만큼은 사진에 담겨지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이사진들도 충분히 멋지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이 곳 그랜드캐년을 꼭 가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