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솔이에요.
어제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갔다오면서 들렸던 아이스크림 맛집 UDF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콜럼버스 방문기는 나중에 바로 올릴게요 !)
UDF의 약자는 United Dairy Farmers에요. 해석하자면 미국 낙농업자들? ㅋㅋㅋㅋ 유기농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거든요.
그리고 특별한 점은 오하이오에서만 볼 수 있다는 사실 ! 오하이오 브랜드이거든요.
그렇다고 오하이오 어디서나 볼수 있는건 아니에요. 제가 사는 동네인 시골 ada에는 없듯이, 오하이오의 도심, 시내 주변에서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시골 한구석에 베스킨라빈스가 있는건 아닌것처럼요 ㅋㅋ
참 여기는 베스킨라빈스를 찾기 힘들어요. 미국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 장사가 더 잘되는거 같아요.
제가 전에 소개해드렸던 학교 주변카페 NOM의 밀크쉐이크를 찬양하다가 친구가 거기랑 비교도 안되는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고 해주었는데, 거기가 바로 이곳 UDF랍니다.
여길 데려다준 친구는 자기가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하면서 데려다 주어서 저도 매우매우 기대하였어요.
사실 UDF는 아이스크림만 파는 가게가 아니라 주유소와함께 딸린 가게, 편의점 같은 거에요.
근데 아이스크림이 하도 맛있고 유명하다보니까 기름 안넣더라도 UDF 들려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이렇게 아이스크림 말고 빵도 팔아요.
이렇게 UDF 아이스크림 상품을 팔기도 하고요.
진짜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싹쓸이 하고싶을 정도ㅠㅠㅋㅋㅋ
아이스크림 메뉴판.
별 특별한건 없고 쉐이크, 몰트(쉐이크보다 좀더 꾸덕한거), 일반 콘, 컵 아이스크림, 선데(패스트푸드점의 선데이 아이스크림 있죠? 소프트콘 같은 거에 토핑 올려다 먹는 아이스크림) 등이 있어요.
제가 간 곳은 36가지 맛이 있었어요.
할로윈 데이를 맞이하여 펌킨 파이 맛도 있더라구요 ㅋㅋ
미국 아이스크림 가게들은 대부분 베스킨처럼 알록달록하고 박 토핑 엄청 다양하게 들어있는 맛들보다 베이직한 맛에서 조금만 변형을 준 맛들이 많더라구요. 초콜렛 칩 쿠키앤 크림, 버터 피칸 등등..
제 생각에 그래서 미국에선 콜드스톤이 베스킨 라빈스보다 인기가 많은거 같아요.ㅋㅋ
저는 제가 좋아하는 민트가 들어있는 민트 쿠키앤 크림 몰트를 시켜먹었답니다.
가격은 3.79달러 (약 4000원)
사이즈.
미국의 사이즈는 정말 한국보다 모두 커요.
한 600ML 될듯.
베스킨이랑 쉐이크 가격은 비슷한데 양은 거의 1.5 ~ `.8배 차이 나는거 같아요.
민트 쿠키앤 크림이라는 맛이 새로운 맛은 아니지만 역시 맛도 역시 좋았구요 !
많은양이었지만 순식간에 다 먹었답니다ㅋㅋ
오하이오에 놀러오시는 분이라면 꼭 가세요 ! 추천합니당 :)
(신시내티, 콜럼버스, 클리브랜드와 같은 도시로 가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