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제가 잘 못 알아듣고 NDSU 내셔널챔피언십이라고 말씀드렸나봐요
어떤 분께서 저희는 2부리그에서 그런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파고에서는 그냥 2부라고 말 안하고 내셔널챔피언십이라고 광고를 해서
제가 잘못 이해했던 거 같아요 ! 담부터는 한번 더 물어보고 포스팅하겠습다아 죄송해요 ㅠㅠ
저번 봄 방학때 저는 오마하에 갔었어요.
다른 교환학생들은 빅 애플, 뉴욕에 가고 샌디에고, 플로리다로
여행을 갔지만 저는 차로 6시간정도 걸리는 네브래스카 주의 중심인 오마하에 갔습니다.
(그런데 뉴욕을 왜 빅 애플이라고 하는 건가유 ?.?)
파고는 5월 중순쯤이 되야 봄이 오는데요 !
이 3월에 여행을 가면서 밑으로 내려갈 때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걸 느꼈어요.
(같은 위도 상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덥고 가장 춥다지만!)
안내 책자에서 읽은 바로는
오마하는 미국에서 40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마하도 큰 도시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마하 한인식당 사장님께서는 오마하도 시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외관이 참 깔끔하지요 ?
파고에도 한인 식당이 없는게 아니에요 !
그치만 오마하 여행갔을 때 처음 한인식당을 가봤는데 !!!
뜨악 넘 마시써 ㅠ.ㅠ
식당은 아주아주 깔끔하고 위생적인 부엌이 훤히 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아주 깔끔해보여서 좋았는데
안에 들어와보니
더 좋아졌지 뭐에요 ㅋ.ㅋ
메뉴는 다양한 편인데
갈비같은 고기메뉴, 밑반찬, 갈비탕, 아스파라거스 나물, 비빔밥, 카레, 육개장, 김밥, 떡볶이, 순대...etc
저는 마지막날에 또 가서 갈비탕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밥 사왔다는 ㅋㅋㅋㅋ
제가 먹은 건 콤보세트 메뉴였는데 반찬 2개인가 3개인가 (헷갈헷갈)에 밥 ! 이렇게 나와요
밑에 사진은 콤보세트 2개입니다 !!
사장님 음식솜씨가 진짜 좋으시더군요 !
제가 미네아폴리스나 요런데 가서 한인 식당 가보면 요기 생각이 모락 모락 나더라구요 ㅠㅠ
낮에 가면 외국인이 더 많아요 !
사장님께서 올드거리 가보라고 추천해주셨었지요 헤헤 감사합니당.
오마하 동물원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동물원이라고 하네요!
멀리서보면 큰 돔처럼 생겼는데 이 돔을 중심으로 여러 동물우리가 흩어져 있는 형식입니다.
어린왕자를 연상시키는 환경이었어요.
사막같기도하고 왠만한 성인 남자보다 더 큰 선인장도 있고 !
전체적인 동물원 분위기는 파고 동물원보다 갑갑했지만
동굴 탐사하는 것처럼 아주 신기했습니다.
돔안에 큰 섬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 실제로 동물들은 큰 섬같은 우리에 있는 거 같았어요 !
나무도 이렇게 많고 ! 철조망같은게 없으니까 보기가 한결 수월하더라구요.
진짜 동굴같죠잉 ?
이런 애 처음봐요 !! @@
왠지 계속 바오밥나무가 생각나고 ㅠㅠ 근데 저기 보이는 건 거북이 ㅠ^ㅠ ㅋㅋ
저는 동물원에 갈 때 꼭 먼저 물어보는 게 있어요.
"기린 있어 ?@@" ㅋㅋㅋㅋ
기린이 젤로 좋아요 저는 ㅋ.ㅋ
이 날 비가 계속 와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어요 왜냐면
비도 많이 오는데다가 동물 냄새가 너무 나서 ㅠ.ㅠ
그런데 기린 사육장 안에 조그맣게 기린 보금자리 ? 우리! 가 있는데
거기에서 아기 기린들을 볼 수 있었어요 @@
사자 체면이 말이 아니구마잉
오마하 동물원은 하나의 큰 공원같은 곳이었습니다 :D
사진찍을 수 있는 예쁜 곳도 많구요 !
여름에 녹음이 우거지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와서 ㅠㅠ
위를 쳐다보니 케이블 카 ? 스키장에가면 올라갈때 타는 그런거 있잖아요
슬로프라고 하던가요 ?
그게 조금 작은 사이즈로 위에 설치가 되어있더라구요.
비가 안오고 날이 조금 따뜻할 때 갔더라면
그걸 타고 동물원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동물원 들어가는 비용은 조금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10불 플러스마이너스 였던거 같고
입장권을 사면 한국처럼 손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동물원갔다가 밥먹으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갔었는데
별로 맛은 없었고 비쌌어요 ㅠㅠ
도대체 아웃백에서는 무슨 메뉴가 짜지도 않고 맛있는걸까요 ?
고수님들 알려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