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솔입니다 !
뉴욕 하면 다들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가장먼저 떠오르고 그 담이 브로드웨이 거든요 ㅎㅎ
뮤지컬의 기원은 런던이지만 런던과 맞먹는 뮤지컬 성지 뉴욕 브로드웨이 !!
뉴욕까지 와서 뮤지컬 안보고가면 정말 섭섭하죠 ㅠㅠ
근데 세계 최고인 만큼 가격도 최고..ㅠㅠ
오늘 그래서 싸게 구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드리려고 합니다 !
브로드웨이 티켓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1. 뮤지컬 공연 직전 극장에서 표를 산다
2. 온라인으로 미리 표를 산다
3. TKTS 매표소에서 산다
4. 러쉬티켓을 구한다
5. 럭키 티켓을 구한다
이 중 가장 확률이 높게 싼 티켓을 구하는 방법은 2번을 매우 이른 시일에 하는 것인데, 사이트를
계속 체크해야하고 여행을 저희처럼 급 결정했으면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힘든게 사실이에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뉴욕 도착해서도 싸게 뮤지컬 티켓을 구할 수 있는 방법 두가지 !
3,4,5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려 합니당 ^^
3번 TKTS !!
연극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이곳은싸게 할인된 금액으로 브로드웨이, 오프브로드 웨이 연극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어요.
위치도 쉬워요 !! 타임스퀘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안보고 지나칠수가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ㅋㅋㅋ
보통 한 극장에 한 뮤지컬을 상영하기 때문에 한 극장에는 한 뮤지컬 티켓만을 살 수 있지만
TKTS에서는 뉴욕의 모든 뮤지컬 공연 티켓을 살 수 있어요.
그리고 공연 3~4시간
전에 이 매표소를 찾으면 40% ~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답니다. 안팔린 표를 싸게 떨이로 처리하는거죠 ㅎㅎ
보통 뮤지컬 공연타임은 하루에 두번인데요. 낮타임(2시), 저녁타임(7시)가 평균적인 공연 시각이에요.
낮타임 표를 TKTS에서 싸게 구하고 싶다면 TKTS 개장시간인 10시에 가서 표를 구하면 되실거고 저녁타임 표를 구하고싶으시면 12~2시 사이에
가시면 될거에요 !
근데 아시죠? 아까 이야기했다시피 TKTS 는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나 열려있고
TKTS의 존재를 몰랐던 관광객도 쉽게 찾아 표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줄이 엄청나답니다.
만약 낮타임 표를 구하고싶으시면 9시 30분 정도? 아님 그 이전에 TKTS에가서 줄을 서시는걸
추천해요 !
4번 러쉬티켓을 이야기 하자면,
러쉬(RUSH)의미가 뛰다, 돌진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것처럼
러쉬티켓은 극장에서 공연 당일 날 남은 티켓을 떨이로 판매하는 건데 선착순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Rush 해야만 얻을수 있는 티켓 ㅋㅋ. 대부분의 티켓이 20~ 30달러 남짓한 돈으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어요 !
따라서 러쉬 티켓을 구하고 싶다면 극장의 매표소가 문을 여는 시간에 가서 당일 공연의 남은 좌석을 사야합니다 !
보통 30장 정도의 미판매분 티켓이 풀리고, 이를 매표소 앞에 줄 서있는 순서대로 차례차례 살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일찍가야 좋은 자리의 러쉬티켓을 구할 수 있겠죠??
tkts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10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9시 30분 이전에 가는걸 추천해드려요 !
러쉬 티켓으로 볼 수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는 시카고, 원스, 맘마미아, 스파이더 맨 등이 있어요.
가장 인기있는 라이온킹, 위키드 같은 뮤지컬은 러쉬티켓에도, tkts에도 나오지 않다는ㅠㅠ
tkts와의 차이점이라면 더 싼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는 점.
tkts에선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만 러쉬티켓은 그 공연 극장을 직접 찾아가야하기 때문에 그 공연 티켓만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
저와 제 친구도 뉴욕 여행 마지막 날 일요일날 맘마미아 티켓을 러쉬티켓으로 구해서 봤어요.
일요일 2시에 찾아갔는데도 7시 공연꺼 러쉬티켓이
있어서 get 했답니다 !
하지만 늦은 시간에 구한 러쉬티켓이어서 그런지 자리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ㅋㅋ 그래도 구한게
어디에요 ㅎㅎ
근데 이것도 시즌, 매일매일 케바케라서 같은 공연이라도 어떤날엔 러쉬티켓도 남는 경우도 있고, 어떤날엔 매표소 연 지 10분만에 팔리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일례로 성수기엔 새벽
6시부터 사람들이 극장 앞에 진을 치고 있다고… )
마지막 방법인 로터리티켓 !
로터리(lottery) 뜻이 복권이죠 ! 말 그대로
추첨 티켓이에요 !
<추첨 장면>
로터리는 공연 시작 두 시간 반 전에 극장 매표소 앞에 모여, 이름과 원하는 티켓 수를 적어 넣은 뒤(1인당 최대 2장까지 구매가능),
공연 시작 두 시간 전에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이 저렴하게 티켓을 살 수 있는 제도에요.
러쉬티켓과 비슷한가격(25~30달러)로 살 수 있습니당 !
둘의 차이점이라면 로터리티켓으로 구할 수 있는 작품은 러쉬티켓에 안나오는 위키드 같은 인기있는 것들도 있고, 더 좋은자리라는점?
그리고 로터리 티켓은 매표소에 일찍 가지 않아도 시도해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로터리 티켓 같은 경우 위키드나 북 오브 몰몬 같은 인기 뮤지컬의 좌석을 싸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매 추첨 때 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당첨이 쉽지 않대요.
특히 뮤지컬 위키드의 경우 유독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뉴욕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위키드 로터리 현장이라는 농담도 있다고 ㅋㅋㅋ
저희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뉴욕에 오래 머무시고 타임스퀘어 근처에 숙소가 있으시면 매일매일 로터리 티켓 시도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ㅋㅋ
진짜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뮤지컬 명소 뉴욕에서 뮤지컬을 보는건 정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추천해드리는데
이왕 보는거 싸게 보면 좋잖아요 ^^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당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