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솔입니당 :)
인앤아웃 버거에이어서 la 1일차 마지막 여정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
12월 24일 ~ 12월 28일 (5일) LA
12월 29일 ~ 1월 1일 (4일) 라스베가스
1월 2일 ~ 1월 5일(4일) 샌프란시스코
1월 6일 ~ 1월 9일(4일) 샌디에고
LA 1일차 - 헐리우드거리 - ucla - 인앤아웃버거 - 그로브몰 야경구경
그로브몰 야경구경편
우리가 여행하기전 la 1일차에 꼭 해야할 일로 그로브몰 야경구경을 적어놓았는데요,
la에서 가장 크리스마스 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곳이 바로 그로브몰이라고 들었기 때문이에요 !
우리가 여행한 첫날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
우리가 여행한 첫날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
피곤해도! 따뜻한 엘에이여도 !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내보자고 그로브몰을 꼭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헐리우드거리, 유씨엘에이 모두 걷고 긴 버스를 타면서 지쳤지만 버거를 먹고 체력충전하고 우리는 그로브몰로 향했습니당 !
ucla에서 그로브몰은 역시 차로 약 20분정도 걸리는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버스로 40분정도 타고 그로브몰에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정말 뉴욕을 제외한 다른 미국지역을 여행하실분들 운전연습해서 국제면허증 따고오세요 렌트가 답입니다)
잠깐 그로브몰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자면
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니 쇼핑몰이라는 건 아마 감이 잡힐거에요 ㅋㅋ
그로브몰은 엘에이에서 가장 큰 복합쇼핑몰로 아베크롬비, 포에버21, 갭, 바나나 리퍼블릭, 빅토리아 시크릿 등 대부분의 미국 의류 브랜드, 록시땅, 키엘 등의 대부분의 미국 화장품 브랜드 등을 모두 볼 수 있고 뿐만 아니라 극장과 레스토랑, 무료공연이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이랍니다.
전에 포스팅한 글 중 할리우드 거리에서 구경한 쇼핑몰과는 비교도 안되는 곳이에요 ㅋㅋㅋ
근처 정류장에 내리니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야자수들이 조명으로 장식되어있는 파머스 마켓 !
사실 가이드북에도, 많은 관광객들도 그로브몰과 파머스 마켓을 묶어서 구경해요.
바로 옆에 붙어있거든요.
우리도 원래 파머스 마켓도 구경하고 여기서 저녁먹고 그로브몰 야경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예상보다 시간이 미뤄지기도 했고 배고픔을 못참아 이미 인앤아웃버거에서 저녁을 해결했기 때문에 ㅋㅋㅋ
참고로 파머스 마켓이 뭔지 모른다면 제가 이전 글에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당 :)
토론토 세인트 로렌스 마켓
http://www.gohackers.com/html/?id=sack_note&uid=341135&p=undefined
http://www.gohackers.com/html/?id=sack_note&uid=341134&p=undefined
콜럼버스 north 마켓
http://www.gohackers.com/html/?id=hacdelegate&uid=259976&p=undefined
http://www.gohackers.com/html/?id=hacdelegate&uid=259976&p=undefined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요 ㅋㅋㅋ 각종 농산물, 수산물, 먹거리들을 볼 수 있는 곳 !!
이곳이 파머스 마켓의 모습입니다 !
이전에 여행한 토론토, 콜럼버스에서 본 파머스마켓보다 훨씬 디자인도 이쁘고 세련되보였어요.
근데 아쉬운 점은 우리가 이미 여기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9시가 넘어서 거의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ㅠㅜ
아쉬워요ㅠㅠ
그래도 몇군데는 가게를 정리하면서 닫으려고 해서 연 모습을 짧게나마 구경할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 이 과일가게아저씨는 한국인이었어요 ㅋㅋㅋ
말을 걸고 싶었으나 너무 바빠보여서 그냥 패스 !
원래 파머스마켓이 정말 활기있는 공간중 하나인데ㅠㅠ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게 아쉬워요
그래도 점포마다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참 이뻐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어디서나 파머스 마켓을 가실 분들은 일찍 가시길 바래요.
어디서나 파머스 마켓을 가실 분들은 일찍 가시길 바래요.
보통 영업시간이 8시 ~ 6시 이정도 하거든요.
우리는 파머스마켓을 그냥 지나(사실 가게들이 다 닫아서 볼게 없어서 지났지만) 그로브몰에 도착했습니다 !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치이는 정도 ㅋㅋ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치이는 정도 ㅋㅋ
근데 정말 크리스마스장식들이 이쁘더라구요
여담이지만 그로브몰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유명한 만큼
그로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되게 유명해요.
동부에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뉴욕의 크리스마스 점등식이라면
서부는 바로 그로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죠 ! 양대산맥을 이룰정도로 !
이유는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이 오기 때문에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거든요.
실제로 공연도 하고 미국에선 점등식이 하나의 이벤트랍니다.
하지만 미국은 보통 땡스기빙 지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가 갔을땐 아무 스타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 ㅠㅠ
우리가 간시각이 늦은만큼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있었어요
미국의 유명 브랜드 코치도 뭄을 닫고있었습니당 ㅋㅋㅋㅠㅠ
지금 한창 세일 기간이어서 쇼핑도 구경할거리가 많았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좀더 일찍올걸..
길거리엔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구들을 파는 간이점포들이 있었어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근데 가격때문에 아이쇼핑만... ㅋㅋ
대형트리 !!!
사진으로만 보니 크기가 얼마인지 짐작이 가시지 않을텐데 정말 컸어요.
건물 3층 정도의 높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큰 트리는 처음보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아무리 따뜻한 엘에이여도 일교차가 있어서 아침, 밤으론 쌀쌀해서 좀 추웠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경험한 크리스마스의 날씨보단 훨씬 따뜻했어요.
날씨만 생각했을 땐 크리스마스라는게 전혀 실감나지 않았는데
이 그로브몰에서 들리는 수많은 캐롤송, 대형트리를 포함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면서 크리스마스를 온몸으로 실감했습니다.
트리 앞에는 이런 큰 분수가 있는 큰 연못이 있는데 갑자기 곳곳에서 들리는 캐롤이 멈추고
그로브몰 전체에 특별한 캐롤이 울리면서 조명쇼를 시작하더라구요.
동영상을 찍었는데 지웠는지 찾을수 없는건지 못올리는게 아쉽네요ㅠㅠ 정말 이뻤는데..
그리고 더 깜짝할만한건 !!
분수조명쇼와 함게 하늘에서 내리는 인공 눈 !!!!
전봇대에서 눈들이 내리는데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ㅠㅠ
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다 어디갔는지ㅠㅠ 진짜 이건 와서 봐야해요.
피로도, 파머스마켓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도 싹 풀렸습니다.
이 쇼는 한 15분만에 한번 꼴로 5분정도 진행되었는데 너무 이뻐서 2번 구경한거 같아요.
이 쇼는 한 15분만에 한번 꼴로 5분정도 진행되었는데 너무 이뻐서 2번 구경한거 같아요.
여행 첫날이어도 구경도 알차게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
반가운 얼굴의 친구들과 좋은 스타트를 끊어 행복한 날이었답니다.(숙소 빼고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