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랑 드라마랑 사진 찍었는데 사진이 사라졌네요ㅠㅠ 죄송)
드라마를 보다가 초희가 어제 만났던 그 미군 친구(이름 생각났어요 Kenny!!) 랑 바에 당구치러 가자고 했어요. 술 좋아하는 저는 바 라는 말에 당연히 OK!!
이쁘게 차려입은 초희 >< 실은 저 모자랑 베스트 제꺼에욬ㅋㅋㅋ
저도 간지폭풍나게(..) 차려입고 찰칵!!! 바에 가는데 이정도는 입어줘야죠~~
Kenny 차를 타고 바에 도착!!
바는 요렇게 생겼고 당구장이 한 15개? 정도 있었어요. 바 여주인이 한국 동두천 Camp Casey 미군기지에서 근무를 했었대요. 그 말에 저 카투사였는데 Casey 옆 부대 Hovey에 있었다고 했더니 막 좋아했었어요ㅋㅋㅋ
저는 버드와이저( 한병에 2. 몇달러였어요) underage인 초희랑 Kenny는 레드불을 샀어요.(미국에서는 21살 이상 되어야 술을 마실수 있어요)
위에서부터 Kenny 저 그리고 초희 ㅋㅋㅋ 제가 당구실력이 별로라 걱정했는데.. 실력이 다 고만고만해서 박빙이었어욬ㅋㅋ
옆에서 당구치다가 참견하러온 흑형. 초희 친구래요
세판 정도 치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우리가 간곳은 HOOTERS. 우리가 간 날에 마침 오토바이 매니아 수십명이 있었는데 저랑 초희의 바이커복장에 시선집중
ㅋㅋㅋㅋㅋ 여기 정말 좋은곳이에요 그 이유는...
종업원들이 다 위 메뉴판 사진같이 생겼고 사진같이 입었어요ㅋㅋㅋㅋ(왕관이랑 몸에 두른 띠 빼고)
사람많은 쪽은 못찍었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대충 요렇게 되있고, 벽에 그림 몇장 걸려있었던거같아요.
주문한 음식이 드디어 도착했어요!! 왼쪽은 바베큐맛 순살치킨이고 오른쪽은 피클튀김...(안시켜도 서비스로 나오는 거에요) 치킨은 정말 진짜 킹왕짱 맛있었는데, 같이 주문한 스프라이트는.. 수돗물에 토닉워터 탄듯한? 밍밍한 맛이었어요..
입이 즐겁고 눈도 즐거운(...) 후터스를 나온다음 후식을 먹기 위에 들른 곳은 여기!!
바에서도 그렇고 미국에는 현금만 받는곳이 많은거같아요. 그런 곳에는 사진처럼 꼭 ATM기가 있어요.
이곳에서 산 음식은...
>>ㅑ~~~~
Fried Oreo.. 오레오를 튀긴거에요. 제가 단거를 무지무지 좋아해요. 한입 먹는순간 천사가 보여요ㅋㅋㅋㅋ
다시 바에 갔더니 초희 친구가 여럿 있었어요. 왼쪽부터 초희, 초희 친구 Morgan, 초희친구(이름까먹음...), Kenny
근데.. 초희가 저를 자꾸 Morgan이랑 엮어주려고 해요... 초희야 난 여기 2주 뒤에 떠나............ㅠㅠ
집에 가는 길에 주류판매하는 곳에서 잭다니엘을 샀어요. 잭다니엘의 본고장 테네시에서는 잭 375ml짜리가 세금포함 14불정도밖에 안해요ㅋㅋㅋㅋㅋㅋ 다른 술 가격도 알아봤어야 했는데 깜박했어요ㅠㅠ
집에 도착한 후.. 술은 내일을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를 마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