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다운타운 이야기 이어갈게요! :)
댈러스는
NFL, MLB, NBA로도 유명한 도시이고
박물관, 아쿠아리움, 딥 엘룸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전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한
케네디 대통령 사건으로
더 유명해진 도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전 케네디 대통령이 이곳 댈러스 다운타운에서
암살되었기 때문이죠~
1963년 11월 22일 전 케네디대통령이
포드사의 링컨 컨티넨털 차를 타고
댈러스 시내를 카퍼레이드하고 있는 도중
인근의 보관창고 6층에서 오즈월드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스월드라는 인물이 암살자로 밝혀졌고
그 역시 다른이에 의해 피살되었는데...
지금도 이 사건에는 많은 의혹들이 남겨져있다고 합니다~
전 케네디대통령과 마릴린 먼로와의 스캔들 무마설,
CIA, FBI개입설,
쿠바의 음모설등등등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시내에서 조금 걸어서 내려가면
그 사건이 발생한 딜리광장근처와 창고건물이 나옵니다~
바로 이곳이
오즈월드가 저격을 했다는 옛 교과서 보관창고 건물!
지금은 The sixth Floor museum입니다.
요 6층 건물에서 쐈다고 해요.
창고 건너편을
지나던 케네디 대통령..
리유니언타워를 뒤로 하는
딜리광장 앞 이 도로에서 암살되었답니다...
하얗게 동그라미 친 곳.
그곳에 x 표시가 되어있어요.
그래도 역사적인 장소이니...
기념사진 하나정도는 남겨야겠다 싶어
찍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께서..다가오시더니...
제게 저 신문을 들고
찍으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본의아니게..
신문을 들고..
또 다시 인증샷을..;;;
저 신문을 확대했더니
그 당시 피살직전의 사진이더라구요.
대통령과 창고건물...
지금도 제게 신문을 건네주신 분이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답니다..;
어떤 연유로 저 오래된 신문을 들고 계셨으며
제게 들고 찍으라고 하셨는지...;;
오래되어 잊혀지고 있는
의혹많은 암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자 노력하는
유족? 기자? ㅎㅎ;;
엉뚱한 상상이 난무합니다..ㅎㅎ;;
암튼~
제일 유명한 장소를 지나
건너편으로 가면
딜리광장이 나옵니다~
저기 보이는 동상이
댈러스 모닝 뉴스의 발행자였던
조지 배너먼 딜리 기념상이라고 합니다~
요 밑은 딜리플라자 기념비!
딜리광장을 지나
Old Red museum 건물 도착.
이곳에 비지터 센터가 있다고 하니
여행정보가 필요하신분은 들러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저흰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만..ㅎㅎㅎ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존 F 케네디 플라자가 나오고
그 뒤로
존 F 케네디 기념비가 있습니다.
멀리서도 엄청 커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서보니..
정말 너무 높았다는...;;;
무려 높이가 10m라고 하네요...;;
그 근처의 잔디숲과 나뭇길
힘들어서 잠시 쉬어갔던 곳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힘들고 목말라
다시 빌딩숲으로 향해
한참을 스타벅스를 찾아 헤맸는데..ㅠㅠ
일요일이라 그런지 다 닫아버렸더라구요.ㅠㅠㅠㅠ
그래서 밥도 커피도 못했다는...ㅠㅠ
휴스턴이나 댈러스나 시내에서 밥먹기 참 힘든..;;
그렇게 시내에선 아무것도 못 먹고
시내 구경만....ㅎㅎ;;
문닫기 전에 미리 사먹을걸 하고 후회했다는..ㅎㅎ
목마르고 힘은 들었지만
가볼만한 도시임엔 틀림없는것 같아요.
The sixth floor museum은 입장료를 내면 개방도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비싸서...
안들어갔지만~
아마.. 들어가시면 더 많은 볼거리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유가 되시면 한번 들어가보시고
알려주시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
건물 밖만 맴돈
못가본 1인이라..ㅎㅎㅎ
이상!
댈러스 다운타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