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유학일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미국에서 처음 해 본 홈스테이, 핸드폰개통, 유학한 도시 Whittier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해요.
내가 다닌 학원은 카플란이었다.
유학을 가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유학을 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카플란으로 유학을 간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의 대부분의 영어권 나라에 카플란학원을 찾아볼 수 있고,
미국 안에서도 가장 많은 도시에 학원을 가지고 있다.(카플란대학교까지도 가지고 있다.)
어쨌든 나는 그중에서도 Whitter college 안의 카플란을 선택.
Whittier는 LA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동남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시골도시이다.
나도 가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Whittier college는 꽤나 비싼 사립학교이고,
미국 37대 대통령인 리차드 닉슨 대통령이 다녔던 학교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학교 구경 후 미국 핸드폰개통을 위해서 T-Mobile로 고고
티모빌을 선택한 이유는 선불폰이 있어서였다.
말 그대로 선불폰. 핸드폰을 쓰기 전에 미리 그 달 값을 지불하는 형식.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을 가져가서 이 곳 유심칩 구입 뒤 번호를 부여받으면
그 뒤로는 알아서 충전해서 쓰면 끝!
선불폰에도 여러 가지의 plan이 존재하는데,
나는 그 중에서 50불의 plan을 선택했다.
인터넷무제한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 이 plan이상의 plan을 써야 했다.
통화는 200분인가 300분이 무료이고 문자는 무제한!
물론 데이터도 무제한이고.
핸드폰 개통도 끝냈으니 홈스테이 집으로!
홈스테이는 은퇴하신 부부의 집이었다.
아저씨는 무뚝뚝하셨지만 따뜻한 분이셨고,
아주머니 역시 굉장히 친절하시고 성격 좋으신 분이었다.
이곳 가정 역시 강아지가 있었다. 귀여워'_'!!!
내가 신청한 홈스테이는 1인실.
내 방의 모습이다. 화장실까지 방에 갖추어져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
카플란 홈스테이를 통해서 신청했는데 한달에 960불. 비싸다.......
집을 나와서 집 앞에서 찍은 모습.
시골이라고 할 수 있는 whittier 안에서도 깊숙이 위치한 홈스테이 가정 덕분에
주위에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정말 전형적인 미국의 모습.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나무.
색깔도 보랏빛으로 너무 예뻤던.
근데 이름이 뭐였더라.....까먹었다.....
첫 달은 어쩔 수 없이 학원을 통해서 홈스테이를 했지만
두 번째 달부터는 학원에서 친해진 친구들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그리고 몇 달 뒤는 개인적으로 알아봐서 집 쉐어를 했고,
미국친구들을 포함한 인터네셔널친구들과 같이 살기 시작했다.
집이나 룸 쉐어를 알아볼 때는 Craigslist를 이용했다.
Craiglist는 집을 알아볼 때 뿐만 아니라 중고 자전거를 살 때도, 매트리스를 살 때도 이용했다.
미국 생활할 때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