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
벌써 일주일의 반이나 흘렀네요~
저는 방학이라 열심히 인턴일을 하는 중이랍니다. 다음에 언젠가는 인턴 구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나눠드릴게요!
이번에는 저번에 이어 미국의 마트시리즈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은 미국의 마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월마트'입니다.
스펠링은 Walmart이구요 얼마전에 로고가 바뀐 것 같아요.
월마트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싼 가격으로 유명한데요,
저희집 근처에는 월마트가 없어서 별로 갈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가끔 차를 빌리는 일이 있을때 일부러 시간을 내서 서너번 정도 다녀온것 같은데요,
그때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먼저 월마트는 제가 가보려고 이곳저곳 지도를 봤을때는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마트는 아닌것 같아요.
대부분 도시외각쪽에 있는 주거지 근처에 몇군데 있는것 같아요.
미국에와서 몇개월 지나 드디어 월마트를 처음 가봤는데요, 정말 무지무지 컸어요.
월마트 들어가는길! 후훗 :)
정문으로 들어가니 입구에는 맥도날드가 있고 저희를 맞아주네요.
일단 다른 마트들 보다 천장도 높고 좀 훨씬 큰 느낌이에요.
지금 사진찍은 다른 마트말고도 다른 곳에 있는 월마트도 몇군데 가보았는데 위치마다 마트의 크기는 다 다른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엔 이게 평균사이즈인듯.. ㅎ
일단 먼저 푸드코너가 있구요, 옆에 간단한 델리코너도 있어요.
제 기억엔 튀긴 치킨같은것도 팔았던것 같은데..
미국에 와서 뚱뚱한 사람을 너무 많이봐서 괜히 살찌는 음식들을 보면 거부감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에서 아주 잘 먹고있는 바나나에요ㅎ
49센트이면 500원 정도인건데 1파운드에 저 가격이니까
제가 바나나 6개 정도달린 한손을 무게를 재면 2파운드가 좀 덜나가거든요~ 그럼 바나나 6개정도에 천원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여기서는 도시락을 많이 싸니까 바나나가 출출할때 배채우긴 딱 좋은거 같아서 자주 사먹는 편이랍니다.
그때 이 사진찍을때가 할로윈쯤이어서 이런 호박도 파네요.
제멋대로 생긴 호박들이 정말 랜덤으로 이렇게 파네요~
먹는건지, 장식용인지 잘 모르겠지만 할로윈때는 어딜가나 이런 호박들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과.
전에 소개해드린 Kroger에서는 사과가 좀 비싼편이었는데 월마트는 저렇게 한 봉에 3.97이면 4천원 좀 넘는거에요.
대신 아줌마로써 느낀 느낌들은 전반적으로 야채가 다른 마트에 비해 싸긴싼데 신선도가 확실히 떨어지더라구요.
이렇게 넓게 야채칸을 지나고 이런저런 기타 식료품코너에 갔어요.
그리고 이렇게 큰 펩시 발 to the 견.
얼마나 큰지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손에 쥐고 찍었어요.
마치 제가 굉장히 여리여리한 여자의 손이되는 그런 효과.... ㅋ
그리고 고기코너ㅎ 종류도 많고 고기류도 싸긴싼데 신선도가 떨어지기는 하는것 같아요...
또 마트마다 아시안 푸드 파는 코너가 조금씩 있는데 여기서 반가운,
한국 컵라면 발견!
이 컵라면은 미국 세븐일레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답니다.
여긴 98센트정도 하는데 대신 편의점은 1불이 조금 넘는 가격이에요.
그리고 한국은 물을 부어먹는 대신 여긴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형식으로 바꼈네요~ㅎ
월마트는 이런저런 식료품 뿐만 아니라 이렇게 옷도 파는데요
이마트나 홈플러스서도 이렇게 옷 많이 파는거처럼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뭐 막 이쁜 옷은 없지만ㅋㅋㅋ 그래도 나름 여기서 많이 사는듯 하더라구요ㅋ 이것저것 고르는 사람들을 많이봤어용.
그리고 신발류까지ㅎ
미국은 이런저런 파티가 많잖아요~
Bride Shower, Baby Shower부터 Mother's day, father's day, 생일을 챙길 수 있는 카드류에요.
근데 여기 카드들은 유독히 비싸요.
무지 촌스러운데 조금 봐줄만하하면 3~4불이 훨씬 넘어가니까 아깝더라구요... ㅎ
그리고 파티를 도와주는 용품들ㅎ
또 전자상품들도 팔구요,
이렇게 엘지 티비도 마치 시장마냥 팔죠?
598불, 그니까 60만원 정도네요.
전자제품은 진짜 미국이 훨씬 싼듯... 다들 아시죠??
'한국 호갱님' 미국와서 삼성, 엘쥐 제품들 가격보면 좀 화가 많이 나기도해요...
점점 방향성을 잃어가는 마트물건들ㅋ 가구류에 매트리스까지 팔구요,
조립용 소파까지 파네요.. ㅋㅋㅋ
퀄리티는 저도 보장 못한다는ㅋ
그리고 문구류칸도 있구,
천까지 파네요ㅋㅋ
페인트에 사다리까지ㅋㅋㅋㅋ
장한번 보려다가 넉다운 됐지만 싸고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해서 왠만큼은 필요한 물건을 찾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전반적으로 확실히 월마트가 같은 물건이라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한데, 신선도나 물건의 질의 면에서는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았어요. 왠지모르는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요 ^^
혹시 월마트 주로 애용하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에 간단한 후기좀 공유부탁드려요~
이렇게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월마트구경 잘 하셨나요??
워싱턴 디씨에는 월마트가 딱 하나 있는데요 도심에 있는거라 이렇게 크지 않고 작은 사이즈로 1인가구가 쇼핑하기 좋게 정리해뒀드라구요ㅋ
그리고 월마트는 Kroger나 Giant같이 보너스카드 시스템은 없는것 같았어요.
자주 애용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정보는 많이 없는점 양해 부탁드려요~
그럼 즐거운 구경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편에서 또 뵈요! :)